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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진학 정보 얻을 수 있는 '고려대 멘토링 데이'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생 중엔 일찌감치 진학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정해놓는 사람도 있고, 지망 학과를 정하지 못한 채 공부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특정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도 정작 해당 전공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정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지난달 10일 열린 ‘고려대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는 지망 학과를 정하지 못했거나 희망 전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좋은 경험을 할 수 ...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규모의 경제

    [문제] 규모의 경제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자연독점을 발생시키는 요인이다. ② 규모가 커질수록 생산단가가 낮아진다. ③ 분업에 따른 전문화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④ 생산물의 품종이 다양할수록 비용이 낮아진다. ⑤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평균비용이 감소한다. [해설] 규모의 경제란 생산주체가 생산요소의 투입량을 증가시킴에 따라 장기평균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장기평균비용의 감소에는 분업에 따른 전문화도 하...

  • 디지털 이코노미

    세계 2대 맥주기업이 합치니 일자리가 줄어드네

    칼도어가 찾아낸 규칙성은 오랜 기간 유지됐다. 헝가리 태생이면서 영국 런던경제대 교수였던 니콜라스 칼도어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노동과 자본이 차지하는 몫은 언제나 각각 3분의 2와 3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경제구조가 농업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변할 때도 이 규칙은 변하지 않았다. 경제학에서는 이 놀라운 규칙성을 ‘정형화된 사실’이라고 표현해왔다. 낮아지는 노동의 몫 하지만 1980년대를 지나며 다른 ...

  • 커버스토리

    해상권 잃은 스페인…배상금에 허덕인 독일, 전쟁은 한 나라와 세계 경제 패권을 바꿨다

    전쟁은 한 나라의 경제와 세계 경제 패권을 극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전쟁이 경제력과 국방력을 소진하기 때문이죠.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을 자주 한 나라는 기울거나 망했습니다. #그리스와 로마의 몰락 BC 5세기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페르시아에 결정적 타격을 가한 살라미르 해전은 유명하죠. 승리의 기쁨도 잠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그리스 패권을 놓고...

  • 숫자로 읽는 세상

    우크라 전쟁으로 원자재·농산물 가격 급등, 유가 100달러 넘어…원유 ETN 하루 수익률 25%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일 발표한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8년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직후 나온 보고서다. 유가뿐 아니라 다른 원자재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금값도 트로이온스당 2000달러에 근접했다. 러시아가 수출을 많이 하는 비철금속과 농산물 가격도 일제히 치솟았다. 국내 증시에서는 원자재와 농산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일...

  • 시네마노믹스

    모호하게 포장될수록 '믿는 대로 보이는' 마법…그릇된 것들도 '그럴듯함'으로 현혹하는 쇼쇼쇼

    가난한 봉제사의 아들인 피니어스 바넘(휴 잭맨 분). 첫사랑인 채리티에게 평생 꿈과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을 약속하지만, 현실은 무역회사 말단 직원이다. 그는 어느 날 회사가 보유한 선단이 남중국해에서 폭풍에 휩쓸려 침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회사가 파산하자 한순간에 길거리에 내몰린 바넘. 그는 침몰한 선단의 등기서류를 빼돌려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는다. 바넘은 미국 각지의 기이한 인물을 끌어모아 뉴욕 한복판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얼어붙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따뜻한 '스노볼'…꿈의 공간에 가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 담았죠

    ‘K팝을 넘어 K영어덜트가 온다.’ 국내 정상급 출판사인 창비가 한국형 영어덜트 시리즈 ‘소설-Y’를 출간하면서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다. 소설-Y시리즈는 박소영 작가의 《스노볼1》 《스노볼2》, 이희영 작가의 《나나》, 천선란 작가의 《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노볼》은 카카오페이지와 창비가 공동으로 공모한 2020년 ‘제1회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현재 제3...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성균관대, 전통적 인문논술 유형 따라 출제

    안녕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대입논술문제를 다뤄보려 합니다. 2023학년도 성균관대 논술전형에는 변화사항이 몇 개 있어요. 우선 논술전형의 반영비율 변화가 눈에 띕니다. 2022학년도(작년)에는 논술전형에서 교과의 실질적 반영 비중이 높아 5등급이 넘어갈 경우 상당한 문제가 있었는데, 예고안에 따르면 올해는 교과 반영을 폐지해 100% 논술 실력만으로 힘겨루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수능 최저자격도 완화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