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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보는 세상

    부처님오신날 연등불 밝힌 청계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앞두고 최근 서울 청계천에 연등이 설치됐다. 시민들이 불을 밝힌 연등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 과학과 놀자

    내일의 날씨 알아내기 위해 땅·바다·하늘·우주서 레이더·위성 등으로 모은 자료 슈퍼컴으로 분석해

    “내일 날씨는 맑겠습니다.” 매일 들어도 궁금한 것이 날씨다. 기상 관측 기술과 기상 예보는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기상 예보를 하려면 기상 관측을 해야 한다. 땅, 바다, 하늘, 지구 밖 등 다양한 곳에서 기온, 기압, 풍향, 풍속, 습도, 구름의 양, 황사나 안개 등의 기상 요소를 관측한다. 땅에는 사람이 직접 관리하거나 무인으로 운영되는 기상 관측소가 있고, 바다에는 해양 기상 관측 부이나 해양 관측 기지, 해양 기상...

  • 커버스토리

    경제를 보는 두 시각: 시장경제 vs 계획경제 시장경제가 희소자원 잘 활용해 번영 추구

    《세계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비전의 충돌》을 쓴 미국 경제학자 토머스 소웰은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와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경제를 ‘비전 충돌’ 사례로 들었습니다. 그는 민간 주도 경제를 시장경제로, 정부 주도 경제를 계획경제로 구분했습니다. 그는 민간이 정부보다, 시장경제가 계획경제보다 나은 이유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폈습니다. 시장경제는 ‘무지’를 전제한다 우리는 누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합...

  • 숫자로 읽는 세상

    주당 54.2달러…트위터 55조에 품는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5조원)에 인수한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트위터를 상장폐지하기로 했다. 최근 20년간 상장사에서 비상장사로 바뀐 곳 중 최대 기업이 될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빅테크 규제를 피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위터 이사회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주당 54.2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에 합...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의 진화 [밤니슬] vs [바미슬]

    우리말 발음에서 ‘ㄴ’음 첨가 현상에 대한 인식은 일찍부터 있었다. “이(이, 야, 요, 유)로 비롯한 생각씨(觀念詞)가 그 위에 받침으로 끝진 말과 이을 적에는 군ㄴ을 그 첫소리로 내나니….” 일제강점기 때 우리말 문법의 기틀을 잡은 한글학자 최현배는 역저 《우리말본》(1937년)에서 그 실마리를 이렇게 풀었다. 예로는 ‘암여우→암녀우, 밭이랑→밭니랑, 밤이슬...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사치와 한탕주의가 불러온 금융위기 후 쇠퇴의 길로

    사치는 정말로 망국의 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불변의 요인일까? 베네치아나 제노바, 밀라노, 피렌체 같은 16세기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의 쇠퇴 원인으로 저명한 경제사가 킨들버거를 비롯해 대부분의 역사가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무역 및 생산의 약화, 스페인 및 포르투갈과의 경쟁에 따른 몰락, 해외시장 독점체제 붕괴, 목재 부족, 흉작, 기상악화 등)과 함께 ‘사치’를 빼놓지 않는다. 15세기 피렌체에선 사업으로 부를 축...

  • 생글기자

    밤새워서 공부?…충분한 수면이 중요한 이유

    사람에게 적당한 수면 시간은 얼마일까. 입시 공부에 바쁜 고등학생은 하루 몇 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을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의 하루평균 수면 시간은 2016년 기준 8시간22분이었다.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51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짧았다. 고교생의 수면 시간은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고교생의 하루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3분에 불과했다. 미국 국립...

  • 대입 전략

    SKY 가능 국수탐 백분위 합 인문 281·자연 291점…의대 300~294, 치대 299~292, 약대 297~290점

    대입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기 실력으로 어디까지 목표할 수 있을지 냉정하게 점검해보고, 현실적인 목표에 맞는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약학계열 등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 간 경쟁은 백분위 1점 차이로 대학 수준이 크게 달라질 정도로 치열하다. 대입 전략은 정시 분석에서 시작한다. 정시에서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가늠한 뒤 이를 기준 삼아 수시에서 목표할 대학을 결정짓는다. 수시는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