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경제 기타
美 마코비츠 분산투자 유리 이론적 증명
포트폴리오 투자법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미국의 경제학자인 해리 마코비츠(Harry M Markowitz)다. 그는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산을 배합,분산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해낸 학자다. 마코비츠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을 단순히 분산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 간 수익률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정도,즉 상관계수(두 변량 사이의 상관관계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에 주목해야 한...
-
커버스토리
스윙.슈팅 한 동작마다 '돈벼락'
지난 4월11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즈 골프대회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골프장.최종 라운드에 나선 타이거 우즈는 16번홀(파3)에서 기적과 같은 버디(기준 타수보다 하나 적은 타수,birdie)를 엮어내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은 아직 골프를 잘 모르겠지만,다음에 소개하는 장면이야말로 스포츠와 돈의 관계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 우즈의 티샷은 홀컵에서 10m가량 떨어진 왼쪽 러프에 떨어져 파(기준 타...
-
커버스토리
박찬호 1년에 150억 .. 한국인 선수 연봉 '킹'
한국인 선수 중 연봉 랭킹 1위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투수로 활약 중인 박찬호 선수다. 올시즌 그의 연봉은 1500만달러(약 150억원)에 달한다. 2위인 김병현 선수(콜로라도 로키스)의 올해 연봉 657만5000달러(약 65억7500만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연봉 순위 3위는 미국 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경주 선수다. 상금,스폰서 계약금,초청료 등으로 최 선수는 지난 한햇동안 400만달러(약 40억원)...
-
커버스토리
잘 키운 스타 = '움직이는 광고모델'
영국의 휴대폰 제조회사인 보다폰(Vodafone)은 명문 프로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선수들은 '보다폰' 브랜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웨인 루니와 반 니스텔루이의 모습이 TV에 비칠 때마다 보다폰은 막대한 광고 효과에 흡족해한다. 독일 전자업체인 지멘스(Siemens)는 스페인의 유명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후원사다. 마드리드 유니폼에는 '지멘스' 로고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
-
커버스토리
첼시.리버풀 축구는 삼성.LG 광고전쟁
축구에는 종종 전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실제로 지난 69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가 축구 때문에 전쟁을 치렀을 정도다. 그만큼 축구가 인기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도 다른 어떤 종목보다 축구에 집중된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경우 지멘스, 보다폰 등 유럽 지역의 글로벌 기업들이 총 출동해 치열한 광고전을 벌인다. 국내 기업들도 최근 이 축구 전쟁에 대거 뛰어들고 있다. 지난 4월28일 영국 프로축구 첼시와...
-
경제 기타
'떡잎' 골라내 장기투자 .. 성장주 투자아버지 '필립 피셔'
증권시장에는 수많은 기업의 주식들이 거래된다. 우리나라 증권선물거래소에도 유가증권시장에 679개사,코스닥시장에 878개사 등 1500여개 회사가 상장돼 있다. 이렇게 많은 주식 중 어떤 주식을 사야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모든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1950년대까지만 해도 하나였다. 바로 '내재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사서 제대로 평가를 받을 때까지 갖고 있는 것이다. 현대 투자이론의...
-
경제 기타
"재무제표 위주로 한 기업분석은 한계" .. 필립 피셔의 투자철학
필립 피셔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 질적으로 우수한 기업이라면 장부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해도 더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 대한 평가는 과거의 주가나 재무제표가 아니라 사실 수집에 기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가나 재무제표도 중요하지만 숫자 뒤에 숨어있는 기업의 이면을 모른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그는 "사실 수집을 위해 해당 기업은 물론 경쟁업체 납품업체 임직원...
-
5. 입학시험에서 남녀차별은 신기루?
1973년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당시 여성단체들이 버클리대 대학원 입학허가에서 남녀 차별이 있었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이로 인해 버클리대 당국은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여성단체에서는 그들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로 대학원 전체의 남녀 합격률 차이를 제시했다. 남자와 여자의 합격률 차이는 표와 같았다. (도표1 참조) 대학원 전체의 남녀 합격률을 보면 남자가 52.0%이고 여자는 그보다 훨씬 낮은 42.0%였다. 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