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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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민주주의의 꽃,선거를 지켜보며···
지난 2주간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들던 지방 선거가 드디어 끝났다. 6월2일이 되자 밤낮으로 시끄럽게 굴던 홍보 노래도 들리지 않았고,선거인들은 투표소로 모여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했다. 나는 이번 지방 선거의 자원 봉사자로서,낮 12시부터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사당 3동 제2투표소(남성 초등학교)에서 선거 과정을 지켜보았다.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아빠 품에 안긴 아기들부터 시작하여 지팡이를 들고 힘겹게 걸어오시던 어르신까지,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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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6)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짧게,많이 풀어봐라
지난주에 실린 2008학년도 연세대 정시 문제에 문제조건과 달리 밑줄이 그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원고 전달 과정상의 실수로 밑줄이 그어지지 않았더군요. 밑줄은 제시문 (가)의 4번째 문단의 < 또한 그것은 역사 속에 있었던 과거의 사건과 시대에 대한 공유된 기억 및 그 집단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 세대들이 갖는 공통 관념을 뜻한다. 즉,민족의 정체성은 연속성에 대한 느낌,공유된 기억,집단의 운명에 대한 공통 관념 등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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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김희연의 자연계 논술 노트 <63>
중앙대학교 모의논술고사 〔2011학년도 대비 중앙대학교 자연계열 모의논술고사 中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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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김호림의 S몰입 수학 <24>
고교생이 꼭 알아야 할 수능형 문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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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공권력'과 '수행'에 담긴 권위주의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말'로써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를 꼽으라면 단연 노무현 전 대통령일 것이다. 특히 그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우리 사회 권위주의 청산 작업은 그 공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지금까지 계속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 가령 집권 초인 2003년 3월 있었던 평검사와의 대화는 그 자체로 '파격'이었을 뿐만 아니라 오고간 대화 내용은 당시로선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토론을 통해 검사들을 제압하려 한다면 이 토론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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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42. 단어의 탄생
'영글다'와 '여물다'는 같이 쓰는 말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해서 그런지 마음이 영 (찝찝하네/찜찜하네)." "그의 얘기는 우리 마음을 (덥혀/데워) 주는 훈훈한 미담이야." "그는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해서/텁수룩해서) 첫 인상이 지저분해 보여." 우리말 가운데는 정서법에 맞는 표현보다 오히려 비표준어를 쓰는 게 더 익숙한 경우가 꽤 있다. 예문에 나오는 '찝찝하다,덥히다,덥수룩하다' 같은 말은 오랫동안 비표준어로 분류돼 정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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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Essay <76·끝> - Get Your Head Around Something!
영작문을 작성할 시 다시 한번 주지해야 하는 것이 콜론(:) 과 세미콜론 (;) 이다. 이번 호에 반드시 암기하여 유용하게 사용하기 바란다. ▶ 세미콜론 1.세미콜론은 접속사 and,or,but 의 사용을 대신하여, 관계가 있는 독립 절을 연결할 때 사용한다. Incorrect: Whooping cranes are an endangered species; and they are unlikely to survive if we conti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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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62> 간과 쓸개를 서로에게 보임
肝 膽 相 照 간 간 쓸개 담 서로 상 비출 조 간과 쓸개를 서로 환하게 드러내고 친히 지냄. 당나라 유종원이 죽자 한유가 그를 위해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아,선비는 역경에 처했을 때 참다운 절의가 나타난다. 평상시 편안하게 살고 있을 때는 그리워하고 즐거워하면서 간과 쓸개를 비추어 줄 만큼 서로 마음을 털어놓고 사이좋게 지내지만,일단 머리털 한 가닥만한 이해관계라도 생기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느라 서로를 헐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