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인도에서 제작된 '내 이름은 칸(My name is Khan)'이라는 영화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과 역경, 그리고 극복을 그려냈다.
주인공 리즈반 칸은 알라신을 믿는 이슬람교도이다.
어린 시절 힌두교와 이슬람교들끼리 싸우는 광경을 보고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하는 행동이 다를 뿐,다른 차이점은 없다고 가르친다. 성인이 된 칸은 미국에서 9 · 11 테러를 겪게 되고 그에 따라 혼란해진 미국사회 속에서 무슬림에 대한 격한 반응과 차별,폭력을 겪는다. 이에 칸은 "내 이름은 칸입니다.
난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My name is Khan and I am not a terrorist.)"를 외치며 냉담한 미국사회를 바꾸게 된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점은 인종차별이다.
이 영화는 종교적인 색채의 다름으로 인해 차별대우를 받고 멸시받는 무슬림들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현재 세계 사회 속에선 종교적인 면만이 아닌 피부색깔,자국의 경제력을 잣대로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세계사회에선 1965년 12월 제20차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인종차별 철폐 국제조약이 발효돼 있고,유럽회의의 부속기구로서 인종차별에 관한 문제를 전담하는 위원회인 유럽인종차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도시지역에서 폭력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집시 공동체에 대한 강경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14일엔 집시 추방정책에 반발해 파리 근교의 한 건물에서 집단농성을 하던 70명의 집시들을 체포하고 이 가운데 16명에게 국외추방령을 내렸다.
프랑스정부의 이번 조치는 하나의 인종차별이며 외국인 혐오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이미 지구촌화되고 세계화되고 있는 큰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천부적 인권사상에 대해서는 이미 전 세계인들이 인정한 권리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자신의 권리만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이의 권리를 짓밟는 위선을 저지르고 있다.
종교와 피부색깔은 다르지만 그 종교와 그 피부색깔은 틀린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박지수 생글기자(홍천여고 1년)napjs1004@naver.com
주인공 리즈반 칸은 알라신을 믿는 이슬람교도이다.
어린 시절 힌두교와 이슬람교들끼리 싸우는 광경을 보고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은 하는 행동이 다를 뿐,다른 차이점은 없다고 가르친다. 성인이 된 칸은 미국에서 9 · 11 테러를 겪게 되고 그에 따라 혼란해진 미국사회 속에서 무슬림에 대한 격한 반응과 차별,폭력을 겪는다. 이에 칸은 "내 이름은 칸입니다.
난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My name is Khan and I am not a terrorist.)"를 외치며 냉담한 미국사회를 바꾸게 된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점은 인종차별이다.
이 영화는 종교적인 색채의 다름으로 인해 차별대우를 받고 멸시받는 무슬림들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현재 세계 사회 속에선 종교적인 면만이 아닌 피부색깔,자국의 경제력을 잣대로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세계사회에선 1965년 12월 제20차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인종차별 철폐 국제조약이 발효돼 있고,유럽회의의 부속기구로서 인종차별에 관한 문제를 전담하는 위원회인 유럽인종차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도시지역에서 폭력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집시 공동체에 대한 강경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14일엔 집시 추방정책에 반발해 파리 근교의 한 건물에서 집단농성을 하던 70명의 집시들을 체포하고 이 가운데 16명에게 국외추방령을 내렸다.
프랑스정부의 이번 조치는 하나의 인종차별이며 외국인 혐오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이미 지구촌화되고 세계화되고 있는 큰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천부적 인권사상에 대해서는 이미 전 세계인들이 인정한 권리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자신의 권리만을 인정하고 나와 다른 이의 권리를 짓밟는 위선을 저지르고 있다.
종교와 피부색깔은 다르지만 그 종교와 그 피부색깔은 틀린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박지수 생글기자(홍천여고 1년)napjs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