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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변별력 약해진 '물수능'…더 복잡해진 '대입 방정식'

    1. 국어영역 국어영역 A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B형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A형은 올해 6월 모의평가 및 2014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B형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A,B형 공히 문학과 비문학 모두 낯선 작품과 지문이 등장, 상위권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여 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될 것으로 ...

  • 진학 길잡이 기타

    모집요강 뒤져 가장 유리한 곳 찾아라

    이번 수능에는 63만9667명(1교시기준)이 지원했으며 이 중 4만5050명이 결시해 7.04%의 결시율을 보였다. 대체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 특히 영어와 자연계 수험생이 대다수 응시한 수학B형의 경우 만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측돼 명문대 및 의대를 지원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정시 모집인원(12만7569명)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수능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정시 지원권 판단이 어렵게 됐다. 눈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

  • 진학 길잡이 기타

    정시에 이뤄지는 교대 면접의 모든 것

    Ⅰ. 들어가며 면접은 수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시에도 있다. 교대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정시를 수능으로만 가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이다. 정시 교대 면접에 대한 문의가 참 많다. 정시 교대 면접에 대해 특별기획을 연재한다. Ⅱ. 정시 교대 및 교원대 면접 특이사항 1. 수능 정시 점수에 따라 지원하는 교육대학교 면접은 2015년 1월13일 춘천교대·대구교대, 1월14일 서울교대·공주교대·...

  • 안전의식과 보험

    올 한 해 유난히 큰 사고들을 접하면서 한국의 안전 문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안전의식을 제고하지 않는 한 경제 발전도 의미 없다는 자조도 많다. 제도적 차원에서 안전의식을 높일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자. 사고를 통해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게 하는 데에는 처벌과 금전적 배상이 가장 유효할 것이다. 처벌이나 금전적 배상은 이미 일어난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묻고 정의를 구현하는 데에도 중요하지만, 사고의 발생률 자체를...

  • 테샛 공부합시다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용어들

    25회 테샛이 전국 고교생 1000여명이 도전한 가운데 지난 22일 치러졌다. 테샛은 종합 경제이해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경제지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음은 이번 테샛에 나왔던 주요 경제 용어다. △양적 완화(QE)=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시중에 돈을 뿌리는 정책. 미국이 양적 완화 종료를 선언한 반면 일본은 더 공격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양적 완화를 시행하면 자국 통화 가치가 하락, 수출을 늘리고 물...

  • 경제 기타

    현금 없이 물건을 사는 방법

    신용카드는 참 신기한 물건입니다. 지갑에 현금이 없어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마치 공짜로 밥을 먹은 듯합니다. 식당 주인은 무엇을 믿고 현금을 받지 않은 채 신용카드로 식사 값을 내도록 허용할까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정말 공짜로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 온라인 쇼핑에서 교통비 결제까지 옛날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 당연하게 현금을 냈지만 오늘날에는 현금 말고 여러 가지 수단으로 상품값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 경제 기타

    (36) 수출지향 공업화와 급속한 경제성장

    산업혁명 이후 선진국과 후진국의 생활수준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크게 벌어졌다. 개항으로 이러한 ‘대분기(great divergence)’의 세계에 들어간 우리나라는 공업화에 실패해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공업화와 경제성장에 성공했다. 왜 19세기 후반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20세기 후반에는 가능하게 됐을까? ‘한강의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