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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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더 높이…더 높이…세계는 '마천루' 경쟁 중
‘21세기 피라미드’ ‘첨단 건축기술의 집적화’ ‘부(富)의 집중’. 모두 마천루를 가리키는 말들이다. 마천루(skyscraper)는 통상 높이 150m 이상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을 말한다. ‘skyscraper’는 하늘을 긁어댈 정도로 높다는 뜻으로 ‘마천루’는 하늘(天)에 닿을(摩) 만큼 높은 누각(樓閣)이라는 skyscr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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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15 신년기획 - 대학 선배에게 듣는다
생글생글은 2015년 신년 기획으로 '대학 선배와의 좌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선배들은 "이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하다" "늦지 않았다. 1년이면 충분하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투자하라"고 응원했습니다. 7명의 선배들이 함께한 좌담회는 올해 고3이 되는 정혜인양(동탄국제고2년)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 = 김호기 서울대 산업공학, 김애영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최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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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다우지수 18000돌파 2분기 연속 4%대 성장…미국의 부활, 세계경제 청신호될까
미국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제조업 부활과 에너지 패권 장악, 미국 달러화 강세 등에 힘입어서다. 11년 만에 최고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사상 처음으로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지수가 18,000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이정표를 잇따라 세우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식 자본주의가 수명을 다했다며 대안론 찾기에 바빴던 경제전문가들은 이제 미국 부활의 원동력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창의적인 기업가를 양성하는 대학 교육(인재)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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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메모앱 '에버노트'로 세계 제패한 필 리빈 "세상 바꾸길 원하면 청년이여! 창업하라"
실리콘밸리 서북부 레드우드시티. 에버노트 사옥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필 리빈 최고경영자(CEO·40)가 반갑게 기자를 맞았다. ‘왜 구글, 애플 같은 대기업에 취직하지 않고 창업했느냐’고 첫 질문을 던졌다. 그는 잠시 웃더니, 어렸을 적 얘기를 꺼냈다. 총명했던 여덟 살 꼬마는 어느 날 엄마로부터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무엇이든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게 큰 충격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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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5) 평판도 관리해야 하는 시대 '평판관리 전문가'
#사례1: 올여름, SNS를 중심으로 오비맥주의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소문이 퍼졌다. 가임기 여성이 마시면 임신이 안 된다는 확인되지 않은 말까지 나돌았다. 오비맥주가 사태 진화에 나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냄새가 맥주의 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취이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표까지 하였다. 하지만 맥주시장의 대목인 여름철에 터진 이 같은 논란으로 오비맥주는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시장점유율이 급락하면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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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를 나치즘으로 해결하려한 독일…세계대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1914년 6월28일 보스니아의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페르디난트 부부가 세르비아 청년이 쏜 총탄에 피살됐다. 이에 격분한 오스트리아가 7월28일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했다. 양국의 충돌은 동맹국들의 싸움으로 번져 나갔고, 곧 전 세계가 전쟁에 휘말렸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가운데 하나인 제1차 세계대전이 그렇게 터졌다.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을 파헤쳐보면 매우 다양한 것이 나온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 원인은 사람들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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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경제성장 원인을 파악한 '최초의 경제학'…인류문명의 발전 원리를 찾아냈다
<국부론>은 분업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분업을 통해 사회의 부가 증대하면, 자연히 사회 전체가 혜택을 본다. “잘 통치된 사회에서는 분업 결과 생기는 다양한 기술로 생산물이 대폭 증가해 최저계층 민중에까지 보편적인 부가 전파된다.”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 성장 과정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그는 핀 제작을 예로 들어 분업을 설명한다. 핀 공장은 설비가 미비하고 근로자도 10명만 고용하고 있지만, 하루에 4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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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인 가석방은 옳을까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연이어 기업인 가석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뜨겁다. 여권은 대체로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권은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하지만 여야 각각 당내 입장은 또다시 갈라져 있어 정치권에서는 말 그대로 의견이 분분하다. 현행 형법 제72조는 ‘징역 또는 금고의 집행 중에 있는 자가 그 행상이 양호하여 개전의 정이 현저한 때에는 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