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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민간자본+핀테크…가속도 붙은 중국 금융개혁

    “웨이중은행에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중국 금융 개혁에는 큰 도약이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사진)는 지난 4일 선전에서 열린 웨이중은행 창립식에서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며 한 말을 원용했다. 웨이중은행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텅쉰이 최대주주로, 1949년 중국이 공산화한 뒤 설립되는 첫 순수 민간은행인 동시에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영업하는 중국의 첫 핀테크(finte...

  • 경제 기타

    택시 잡는데 30분, 승차거부 '짜증'…'불편한 경험'이 우버를 만들었다

    대부분의 사람은 택시를 잡는 번거로움을 경험하곤 한다. 모바일 차량 예약 서비스 회사인 우버를 창업한 트레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도 이런 불편을 여러 차례 겪었다. 2008년 프랑스 파리 정보기술(IT) 콘퍼런스에 친구 가렛 캠프와 참석했을 땐 택시를 잡는 데 30분 이상 걸리기도 했다. 그가 거주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택시를 이용하려는 방문객들이 똑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았다. ‘버튼 하나만 눌러 편하게 택시를 부를 ...

  • 경제 기타

    (56) 100% 정확도 도전하는 '교정교열자'의 세계

    매년 한국출판인회에서는 우수편집도서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도 2013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우수편집도서는 해당 책의 저자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해당 도서를 만든 ‘편집자’에게 부여된 상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최종 당선작에 대한 평가 내용을 보면 이런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한 심사위원은 전체적인 구성과 도판의 선정과 배치, 주석 처리의 세심함이...

  • 경제 기타

    전쟁비용 충당위해 만들어진 소득세…거대정부·복지병 낳았다

    191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현직 대통령인 공화당의 윌리엄 태프트, 공화당에서 탈당해 출마한 전임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 민주당 우드로 윌슨의 3파전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세 후보 모두 소득세 도입을 주장했다는 점이다. 공화당의 분열로 어부지리로 당선된 윌슨은 사상 최초로 현대적 의미의 소득세를 도입한 대통령이 됐다. 3000달러 이상 소득에는 1%, 2만~50만달러에는 2~7%의 세금을 부과하는 누진적인 소득세였다. 1913년 미국에...

  • 교양 기타

    국가빈곤은 인종, 지리, 자원 탓이 아니다…사유재산 침해·경쟁없는 제도가 원인

    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앞의 얘기대로 빈곤과 번영으로 갈린 도시와 국가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3장에선 남북한이 직접 거론된다. ‘38선의 경제학’을 읽으면 왜 남북한의 밤하늘이 극명하게 갈렸는지를 알 수 있다. 4~13장은 이 책의 주장을 방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문명발전사를 통해 입증한다. 이 책은 ‘왜 어떤 나라는 잘살고 어떤 나라는 못사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제시하...

  • 경제 기타

    대학 가을학기제 도입은 옳을까요

    정부가 대학의 1학기를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교육부가 내부적으로 가을학기제 도입을 검토해 왔지만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연구단을 꾸려 초안을 만들고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 설문조사 등의 방식으로 공론화를 거쳐 도입 여부와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학제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여러 가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여론...

  • 학습 길잡이 기타

    화학평형 (2)

  • 진학 길잡이 기타

    희망대학 5~6곳 중심으로 입시정보 취합을

    이미 발표된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전체 모집인원의 축소와 수시 모집 비중 증가’ 외에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매우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입시가 비슷하다면 무엇보다 지망 대학 및 지망 전형의 작년 합격자 사례를 되도록 다수 확보하고 그에 맞춰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예비 고3 및 재수생 등 수험생들은 지난해 7월에 발표된 대학별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