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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민노총 탈퇴 후 흑자 행진…발레오전장 평균 연봉 1700만원↑

    강기봉 경주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사장(56)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금속노조의 집요한 업무 방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발레오그룹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를 받아 2년 내 매출 1조원의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 경제에서 제조업이 위기라지만 노사가 뜻을 모은다면 성장판이 열려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rdquo...

  • 숫자로 읽는 세상

    '마이너스 금리' 카드, 미국도 꺼내들까?

    미국 중앙은행(Fed)도 기준금리를 마이너스로 끌어내릴 수 있을까. 종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지만 이제는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지난 2일 Fed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가상의 위기 상황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마이너스 금리 대응 능력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닛 옐런 Fed 의장(사진)은 10일 의회 청문회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

  • 경제 기타

    "기업가의 야성적 충동이 경제 살린다" 등

    ☞ 중국의 경기 하강, 유럽과 일본 경제의 불안, 원자재값 약세에 따른 신흥국들의 위기…. 요즘 세계 경제의 단면들이다. 2008년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정부 지출을 확대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풀며,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고 있다. 몇몇 나라에서는 정책금리(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의 기준으로 삼는 금리)를 마이너스로까지 떨어뜨렸...

  • 경제 기타

    신좌파는 틀렸다

    자본주의에 대한 최근의 비판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건 자본주의는 각자의 선호와 삶의 목표를 추구하는 인간들로 구성된 고립된 체제여서 구성원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없다는 것이다.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가 이끄는 신좌파의 비판이다. 삶의 목표를 성취하고 삶의 지혜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한데 자본주의는 소통부재로 인해 구성원들이 자신의 욕구도 제대로 충족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런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 경제 기타

    나이 계산 '만 나이'로 바꿔야 할까요

    연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식 나이 계산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옳으냐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세는 나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다. 중국에서 유래하고 동아시아에서 주로 사용한 이 방식은 태어남과 동시에 한 살을 부여하고 매년 새해마다 공평하게 하나씩 더한다. 반면 서양식인 ‘만 나이’는 0세부터 시작해 출생일에 나이를 올린다. 해가 바뀌는 것과는 상...

  • 학습 길잡이 기타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 이유가 된 조세제도

    미국의 독립선언문 작성에 기여한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일찍이 "이 세상에서 죽음과 세금 이외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죽음과 세금은 회피하려 하여도 언젠가는 반드시 맞닥뜨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죽음은 인간이 지닌 숙명이니 피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손치더라도 세금도 과연 그럴까? 소득이 있는 일국(一國)의 국민이라면 세금을 납부할 의무를 지닌다. 물...

  • 교양 기타

    미국 사업·독일 군인·영국 공직자 '존경', 21세기 직업 급변…자기 적성을 찾아라

    청소년기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진로와 적성입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나,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혹은 아무 것도 없어 걱정이다, 같은 고민이지요. 단기적으로는 특성화 고등학교나 대학의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생 전체가 걸려있다고 생각하니 고민의 크기가 엄청납니다. 고민의 크기를 키우는 요인은 또 있습니다. 누구에게 조언을 ...

  • 경제 기타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을 읽어보자 등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을 읽어보자 경제학은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제학은 자본주의를 설명하는 학문 중 으뜸이다. 가계, 기업, 정부 부문의 경제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어서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경제학을 어려워 하는 사람도 많다. 복잡다단한 경제활동을 전망하고, 변동이 극심한 실물시장을 읽어내기란 쉽지 않다. 경제학을 기피하는 것도 나름 이유가 있는 셈이다. 경제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애쓸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