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다가오는 설 연휴… 경사 기리고 재앙 막는 세화(歲畵)
새해를 맞으면 누구나 복을 기원한다. 사진 속의 세화(歲畵)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로 동아시아국가에서 새해의 경사를 기리고 재앙을 막기 위해 붓으로 그리거나 판화로 찍은 기복적 성격이 강한 그림이다. 세화의 소재는 동물 나무 꽃 인물 서체 등으로 다양하며, 대부분 문짝에 붙여 문배(門排) 또는 문화(門畵)로도 불린다. 세화의 관습은 중국에서 기원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풍습화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조선...
-
경제 기타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발'… 위대함은 노~오력의 열매죠
“저는 천재형이 아니고 노력형입니다.” 2018년 새해,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하고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현(23·한국체대)은 자신을 ‘노력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노바크 조코비치 등 세계적 선수들을 꺾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강에 올랐다. ...
-
경제 기타
"겨울방학 때 테샛 1등급 따놓자"
학교 공부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방학 때 경제이해력을 평가해보려는 고교생들이 2월 테샛정기시험 단체전과 개인전에 대거 도전하고 있다. 테샛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46회 시험 단체전에 도전장을 낸 고교팀은 30개를 훌쩍 넘었다. 전통의 강팀인 민족사관고의 ‘ECORUM’, 서울국제고의 ‘LOGOS’, 안양외고의 ‘yess’, 명덕외고의 ‘M.D.F.S’가 ...
-
경제 기타
빗나간 전력 수요 예측, 공장 돌릴 전력도 줄이라니…
정부가 이번 겨울 들어 수천여 곳의 기업에 총 여덟 번의 ‘급전지시’를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급전지시란 정부가 사전계약을 맺은 기업에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정식 명칭은 ‘전력 수요 감축 요청’이다. 급전지시를 받은 기업은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사무실 냉난방기를 끄는 식으로 전기 사용을 줄여야 한다. 이번 겨울에만 8차례 ‘급전지시’ ...
-
커버스토리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어디까지 왔나
“자동차가 스스로 알아서 주행하고, 나는 차 안에서 사무를 처리하거나 영화나 본다.” 이제까지 공상과학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나 가능했던 이런 꿈 같은 일이 점점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미 일정 구간에선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자동차가 자동으로 운행되는 수준의 자율주행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기술이 구현된 자동차가 부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정도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차 시대도 머지않았다는 전망...
-
커버스토리
한국, 2020년까지 3단계 자율차 상용화… 선진국과 격차 커
정부는 2020년까지 ‘3단계’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은 2단계로 유럽 등 선진국(3단계 자율주행차 상용화)보다 늦다. 2단계는 앞에 있는 차량이 속도를 늦출 경우 알아서 감속하거나 차선 이탈을 감지해 막아주는 정도다. 3단계는 고속도로 등 일정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는 주의가 상당히 필요한 수준이다. 자율주행차 수준 0~5단계로 분류 정부는 2022년까지 완...
-
커버스토리
GM은 운전대·브레이크·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곧 내놓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매년 1월 ‘CES (Consumer Electrics Show)’라는 가전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등 쟁쟁한 전자회사들이 매년 이 행사에서 신제품을 내놓는다. 과거에는 가전제품이 이 행사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했다. 바로 사람이 손 대지 않아도 움직이는 자동차, 자율주행차다.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은 “자율주행차는 세계 모든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예사롭지 않은 미국의 공세… 정치·안보 관점까지 살펴야
사설…美의 통상공세, '한·미동맹 균열' 신호 아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라는 초강수를 들고나온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당수 통상 전문가는 “최대 대미 흑자국인 중국을 겨냥한 것이며, 그 와중에 한국까지 덩달아 피해를 입게 됐다”고 보는 듯하다. 미국의 반덤핑 규제 21건 중 14건(67%)이 중국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