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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Test의 다른 표현들

    시험은 examination 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줄여서 exam 이라고 하고요. '중간고사'는 midterm exam , '기말고사'는 final exam 이라고 합니다. '쪽지 시험'처럼 예고 없이 보는 시험은 pop quiz 라고 한답니다. School of Rock Baby we was making straight A’s, 우린 맨날 만점만 받아왔지. B...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간다 - 한서, 사기 -

    ▶ 한자풀이 錦 비단 금 衣 옷 의 夜 밤 야 行 다닐 행, 항렬 항 진나라 도읍 함양에 입성한 항우는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3세 황제 자영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진시황의 아방궁에도 불을 질렀다. 진시황 무덤까지 파헤쳤다. 유방이 창고에 쌓아둔 보물을 모두 차지하고, 주지육림에 빠져 승리를 자축했다. 이는 몰락의 예고편이었다. 승리 직후의 태도는 승리자의 앞길이 어떨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모신(謀臣) 범증이 항우에게 제왕의 바...

  • 커버스토리

    친환경차 기준 헷갈려…'클린 디젤카'도 오염차라고?

    환경부가 국내 모든 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배출가스 등급제(일명 ‘친환경 차 등급제’)를 도입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이 등급제에 따르면 대기오염 배출량이 적은 전기차와 수소차는 1등급, 가솔린·가스차는 1~5등급, 경유차는 3~5등급으로 분류된다. 모든 차량은 제작 후 출고 과정에서 인증받는 배출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등급이 일방적으로 정해진다. 배출가스 등급...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최저·학교장추천제 없어 지원기회 넓어졌어요"

    서울시립대는 입학 정원이 1600여 명으로 다른 대학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10위권 내의 명문 대학으로 값싼 등록금과 양질의 교육,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만큼 그 문턱 역시 높다. 2018학년도 논술전형 경쟁률은 평균 46 대 1을 기록하였고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도 이와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 논술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응시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 이런 자격을 폐지하였기 때문...

  •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북의 비핵화 이뤄질까

    남북한 정상이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마주앉았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만남이다. 남북한 정상이 마주보며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것은 분단 이후 세 번째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각각 2000년과 2007년에 평양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각각 6·15 공동선언, 10·4 공동선언을 채택했었다. 하지만 이들 선언은 기대와는 달리 말 그대로 ‘선언적 의미’에 그쳤다. 북한은 이...

  • 커버스토리

    댓글 조작 충격… 온라인 여론은 진짜 여론인가

    이른바 ‘드루킹 사태’로 불리는 댓글 조작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원으로 확인된 파워블로거 ‘드루킹’(필명)이 동조 세력을 동원해 인터넷 포털사이드에 오른 기사에 달린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해 여론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서다. 특히 정부 핵심 인사 등까지 공모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려 했던 정황이 경찰에 잇달아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갈래가 너무 많으면 길을 잃는다 - 열자 -

    ▶ 한자풀이 多 많을 다 岐 갈림길 기 亡 망할 망 羊 양 양 다기망양(多岐亡羊). 갈림길(岐)이 많아 양을 잃었다는 뜻이다. 배움의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진리 찾기가 어렵다는 의미로, 가르침이 다양해 어느 것을 따라야 할지 헷갈린다는 비유로도 쓰인다. 출처는 《열자》로, 중국 전국시대 극단적 개인주의를 주창한 사상가 양자와 관련된다. 동시대를 산 묵자와 양자는 생각이 극으로 갈렸다. 묵자는 만물을 두루 사랑하라는 겸애(兼愛)를 설...

  • 경제 기타

    다산신도시 '실버 택배' 무엇이 문제인가

    ‘다산신도시 실버 택배’를 둘러싼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선심성 행정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정부가 예산을 활용해 손쉽게 중재에 나서는 행태가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다.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은 국가의 책임과 재정 투입의 범위가 어떠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을 던져줬다. “실버 택배 비용은 주민들이 내야” 비판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은 입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