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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725호 2021년 10월 11일

생글기자코너

[생글기자 코너] 쓰레기로 몸살 앓는 지구 살리기운동 ''제로 웨이스트''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및 포장 서비스가 급증하고,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마스크와 위생장갑 폐기물 등 쓰레기가 늘면서 각종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한 캠페인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다.

제로 웨이스트란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원칙을 말한다. 즉,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낭비가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남은 재료를 활용해 요리하기, 휴지 대신 손수건 이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 사용 자제하기 등이 있다. 우리의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다. 이외에도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고체 샴푸와 치약, 유리 빨대 사용 등이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1998년 처음 시작됐다. 2002년에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7년 뒤인 2009년 미국의 인기 블로거 비 존슨이 블로그에 제로 웨이스트 실천 양식을 공유하면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더욱 확산됐다. 2010년 뉴욕타임스에 책 《제로 웨이스트 홈》이 실리게 됐다. 이후 지구의 환경 보호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천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실천 사례로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반영한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 입주민 100가구의 ‘제로 웨이스트 한 달 살기’ 챌린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Go Green), 제로 웨이스트 서포터즈 등이 있다.

올해 수도권 매립지가 1년 치의 80%를 채우는 등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천해 우리의 지구를 조금씩 돕는 것은 어떨까.

정연우 생글기자(원주금융회계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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