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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646호 2019년 9월 30일

Cover Story

손잡은 韓·日 경제인들…"양국 갈등은 모두에 피해"

한·일 관계가 상대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으로 급속히 악화된 가운데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해빙’ 분위기를 조성키로 뜻을 모았다. 글로벌 분업 체제에서 두 나라 간 공급망 유지가 중요한 데다 냉랭해진 양국 정부가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민간 영역에서 먼저 창구를 열어 놓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양국 관계 악화로 한때 취소설까지 나돌던 한일경제인회의가 지난 24~26일 서울에서 열렸다. 김윤 한일경제협회장(삼양홀딩스 회장·사진 가운데)은 개회사에서 “한·일 양국은 숙명적인 이웃으로, 세계 시장에서 선의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며 공존공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사키 마키오 일한경제협회장(맨 오른쪽)은 “경제가 잘 굴러가려면 양국 간 정치·외교 관계 복원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양국 기업인들은 “한·일 갈등이 깊어지면 모두에게 피해”라며 “경제인들의 포용력으로 정치·외교적으로 꽉 막힌 양국 관계를 풀자”고 했다. 사진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왼쪽 두번째) 등 회의에 참석한 한·일 기업인과 정부 측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화합을 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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