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생글생글 586호 2018년 3월 19일

생글기자코너

[생글기자 코너] 청년실업은 언제 해결될까

청년실업이 심각하다.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두 자릿수까지 치솟고, 청년 체감실업률은 20%를 넘는 상황이다. 정부가 제1 국정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정하고 노동시장 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청년실업 문제는 수년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 청년실업이 지속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청년실업의 원인을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특정 직종에 한한 수요의 포화’라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어서 못 뽑는 반면 대기업과 공직은 수천 대 1의 확률을 보일 만큼 그 경쟁이 치열하다. 높은 임금, 정년 보장 등은 청년들이 대기업과 공직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다.

년실업의 또 다른 원인은 국내 경제의 잠재 성장률이 정체돼 고용 흡수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제가 한창 활발하던 시기에는 제조업과 중공업 분야의 일자리가 대규모로 창출됐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산업이 발전해 또 다른 일자리가 창출돼야 하는데 산업 구조의 변화가 시대 변화에 맞게 빠르게 바뀌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뿌리부터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우선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청년들은 물질적 혜택을 많이 받으며 성장해서 힘든 일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처음부터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고 하기보다는 당장은 조금 임금이 낮거나 환경이 안 좋더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회사에 들어가거나 창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기업 스스로 인재가 필요해서 고용인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아직 열리지 않은 미지의 산업 분야를 발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청년실업 문제 해결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꼭 극복해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다. 우리 청년들이 취업문제로 고통받지 않는 밝은 사회가 올 날을 기대해본다.

안선제 생글기자(화성고 2년) sunje1021@naver.com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