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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가격탄력성

    [문제] 어떤 재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완전비탄력적일 때, 이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1) 수요곡선의 모양은 수평선이다.(2) 공급이 증가하면, 가격이 하락한다.(3) 공급이 감소하면, 재화의 거래량은 증가한다.(4) 공급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면, 세금 일부가 공급자에게 전가된다.(5) 수요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면, 항상 공급자가 모든 세금을 부담한다.[해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완전비탄력적이면 재화의 수요곡선은 수직선이다. 수요곡선이 수직선이면 재화의 공급이 증가할 때 가격은 하락하지만, 거래량은 변동이 없다. 공급이 감소하면 가격은 상승하지만, 공급이 증가할 때와 마찬가지로 거래량은 변동이 없다. 수요자와 공급자의 상대적인 조세 부담 정도는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탄력성이 높은 쪽의 조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것은 조세 부과에 따른 가격 상승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완전비탄력적이면, 세금을 누구에게 부과하는지와 관계없이 항상 수요자가 모든 세금을 부담한다. 정답 ②[문제] 사회보험과 관련한 <보기>의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면?ㄱ. 자신의 필요에 따라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ㄴ. 보험료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부담한다.ㄷ.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 등이 이에 속한다.ㄹ. 사회적 위험을 대비해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가가 운영한다.(1) ㄱ, ㄴ(2) ㄱ, ㄷ(3) ㄴ, ㄷ(4) ㄴ, ㄹ(5) ㄷ, ㄹ[해설] 사회보험은 사회적 위험을 대비해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다. 질병, 상해, 노령, 실업, 사망 등이 사회적 위험에 해당한다. 따라

  • 테샛 공부합시다

    고교부문 대상에 광주여상 3학년 염희지

    테샛관리위원회는 테샛 80회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대학생 정세윤·일반인 박도현 씨 전체 수석테샛 80회 고교 개인 대상은 광주여자상업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염희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민석 학생(민족사관고 2년)이 받았다. 우수상은 장영린 학생(성일정보고 2년)에게, 장려상은 이정민 학생(부산기계공업고 3년) 외 3명에게 돌아갔다.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정세윤 씨가 받았다. 정 씨는 이번 시험에서 일반인 최우수상을 받은 박도현 씨와 함께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등인 최우수상은 고민재 씨(연세대 2년)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영인(한국외국어대 4년) 박건영(건국대 4년) 조단(서울대 3년) 정현석(성균관대 2년) 지수민(충남대 4년) 박병규(서울대 2년) 이은수(울산과학기술원 4년) 씨 등 7명이 받았다. 고명범 김준석(계명대 4년) 최준용(세종대 2년) 김윤재(서울대) 김수환(강원대 4년) 윤재우(서울대 2년) 이동혁(홍익대 4년) 조민석(한국항공대 2년) 조예진(한국외국어대 3년) 최서우(서울대 2년) 씨 등 10명에게는 장려상이 돌아갔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른 영역보다 상황판단이 까다로워이번 시험은 상황판단의 난도가 다른 영역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물가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이 다른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정답은 ‘생산 기술의 발달’이다. 보기 중 소득세 인하, 순수출의 증가, 기대인플레이션율의 상승은 총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이다. 총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해 물가가 상승한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생산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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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노 랜딩' 경기 논쟁과 앞으로의 향방은?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쏟아부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걸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수합병(M&A)할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인수함으로써 인수 주체의 발목을 잡는 경우 사용한다.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두고 카카오와 대결을 벌였던 하이브가 인수 의사를 철회한 것은 ‘승자의 저주’를 우려했기 때문이기도 하다.○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TDF)=투자자의 은퇴 시기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의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 배분과 함께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이 이뤄진다.○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GNI)=국민이 생산활동을 통해 얻은 소득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해외로부터 국민이 받은 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GDP)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은 제외된다.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는 3만2661달러로 집계됐다. 원화 가치가 급격히 하락(환율 상승)한 영향으로 20년 만에 대만(3만3565달러)에 역전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어떤 충격이 가해졌을 때 경제 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가정 아래 금융기관들이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노 랜딩(No Landing)=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향후 미국 경제가 침체나 소강상태에 빠지지 않고 상당 기간 호황을 유지하는 노 랜딩 시나리오를 지지하는 전문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착륙이라고 번역되는 이 용어는 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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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문제]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중앙은행이 시도하는 정책으로 옳은 것은?① 소득세율을 낮춰 소비를 진작시킨다.② 기준금리를 높여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를 높인다.③ 지급준비율을 낮춰 통화승수를 높이는 정책을 펼친다.④ 기업의 연구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친다.⑤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정지출을 늘린다.[해설]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낮춰 통화승수를 높이면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나 금리가 낮아지므로 민간의 투자와 소비가 확대되는 요인이 된다. 소득세율을 낮추는 등 세금 부담을 완화하거나 기업의 연구개발 장려 정책,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경기침체 시 공개시장에서 국공채 매입, 재할인율·지급준비율·기준금리 인하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민간의 소비가 늘어나면 경기침체를 막을 수 있다. 반면 기준금리를 인상해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경기가 과열될 때 사용하는 중앙은행 정책이다. 정답 ③[문제] 조세(세금)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조세는 공공서비스의 재원으로 쓰이기 때문에공익성을 지닌다.② 국가는 강제력을 발동해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③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모두 조세부담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간접세이다.④ 국가는 국민으로부터 납세에 대한 개별적인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다.⑤ 조세는 부과 징수의 주체가 국가이면 국세, 지방자치단체이면 지방세로 구분된다.[해설] 조세는 국민으로부터 거둬들인 세금을 의미한다. 국가는 강제력을 발동해 세금을 징수할 수 있으므로 조세는 강제성을 가지며, 공익성, 비대가성 등의 특징을 지닌다.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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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효과

    [문제] 아래 지문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효과는?1986년 마거릿 대처 정부가 단행한 대대적인 금융시장 규제 완화는 런던을 중심으로 한 영국 금융산업이 전성기를 구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외국 자본의 증권사 소유를 허용함으로써 영국 증권사의 90% 이상이 미국 투자은행을 필두로 한 외국 자본에 흡수·합병돼 영국 금융시장이 외국 자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는 결과를 가져왔다.① 백로 효과② 피구 효과③ 언더독 효과④ 윔블던 효과⑤ 시너지 효과[해설] 윔블던 효과란 국내로 유입된 외국 자본이 기업을 인수하거나 금리차를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등 외국 자본이 국내 시장을 지배하는 현상을 비유할 때 사용된다.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영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가 더 많이 우승한 데서 유래했다. 1986년 영국 정부의 금융시장 구조조정 및 개방 이후 외국의 대형 금융사들이 영국에 본격 진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이 다국적 금융사에 거래 장소만 제공한다는 자조 섞인 뜻으로 윔블던 효과가 등장했다. 백로 효과는 특정 상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희소성이 떨어져 차별화를 위해 다른 상품을 구매하려는 현상을 의미한다. 정답 ④[문제]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경제 개념을 아래 내용으로 풀어냈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용어는?핀 공장에서 한 사람이 하루에 20개 정도 핀을 만드는데, 이 공정을 18개로 나눠 10명이 작업했더니 하루에 4만8000개를 생산할 수 있었다.① 교환② 증여③ 중개④ 지출⑤ 분업[해설] 분업의 사전적 정의는 ‘일을 나누어서 한다’이다. <국부론>의 저자이자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은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시험"

    “러시아에서 국제학교에 다니던 중 선택과목으로 경제학 기초를 배우게 됐는데, 다양한 사회 현상을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진로를 경제학으로 정했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 지식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공인시험을 찾던 중 포털 뉴스 피드에서 자주 접했던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테샛’에 응시하게 됐습니다.”79회 테샛에서 고교 개인 대상을 차지한 박건우 학생(명덕외국어고 3년·사진)은 테샛에 응시하게 된 동기와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테샛을 처음 치러 고교 개인부문 대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테샛 유형의 문항 이해도가 중요박건우 학생은 경제학에 관심이 생겼을 때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AP(Advanced Placement·대학과목선이수제) 시험을 준비하면서 경제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았다고 한다. “AP 시험을 공부하면서 배운 개념들이 테샛을 준비할 때도 많이 등장해 더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처음 접하는 개념도 많았고, AP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영어로 배운 경제학 용어들을 한국어로 이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테샛 문제집을 통해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테샛 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며 “시험 준비 과정에서 처음 접하는 경영, 금융, 시사상식도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박건우 학생은 테샛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문제집을 통해 테샛 문항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대학에서 더 수준 높은 경제학을 배우고 싶어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해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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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재

    [문제] 공공재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① 공공재는 사적재와 비교해 시장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공급되기 어렵기에 정부가 개입하게 된다.② 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 비순수공공재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동소유의 목초지가 있다.③ 국방, 경찰, 소방, 유료 고속도로, OTT 서비스 등은 공공재이다.④ 무임승차 문제는 소비의 비배제성 때문에 발생하며 정부가 그 재화를 공급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⑤ 어떤 재화의 소비가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을 가지면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그 재화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렵다.[해설] 공공재란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시설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국방, 경찰, 소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공재는 단순히 정부나 공공단체가 공급하는 물건들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비배제성과 비경합성의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지니는 재화를 말한다. 어떤 사람이 재화와 서비스에 대가를 치르지 않는 경우에도 그 소비를 막을 수 없는 비배제성과 많은 사람이 동일한 재화와 서비스를 동시에 소비할 수 있고 한 개인의 소비가 다른 사람들의 소비를 감소시키지 않는 비경합성이 동시에 충족되는 것이다. 유료 고속도로와 OTT 서비스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배제성이 있으므로 공공재가 아니다. 반면, 경합성은 있지만 비배제성을 가진 공동소유의 목초지에서는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아 자원이 과다 사용되는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한다. 정답 ③[문제] 지난해 증시 약세로 ‘이것’ 규모가 세계적으로 65% 급감했다. 기업이 일반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증시에 상장하는 절차인 ‘이것’을 영어 약자로 무엇이라고 하는가?① PE ② CB ③ REITs ④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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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테샛은 경제 지식의 보물창고 같아요"

    “겨울방학을 앞두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제 능력을 확인해보고도 싶었죠. 그래서 주니어 테샛을 선택했습니다. 사업가를 꿈꾸는 제게 경제 공부가 필요했거든요. 학교 공부와도 관련있고요. 주니어 테샛을 공부하면서 잘 몰랐던 경제, 금융 분야에 대한 이론과 용어를 익혔고 이해도도 높아졌습니다.”34회 주니어 테샛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등을 차지해 대상을 받은 김경린 학생(양동여자중 2년·사진)은 주니어 테샛의 입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주니어 테샛에 처음 응시해 개인 부문 대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개념 익히고 생활 속에 적용하는 과정 중요김경린 학생의 주니어 테샛 준비 과정에는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중학생들이 참고할 만한 방법이 많다. 그는 겨울방학 중엔 학교에 방과후 수업이나 스터디가 없어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해 일단 주니어 테샛 기본입문서를 구매했어요. 이를 통해 기본적인 이론과 개념, 관련 용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매일 아침 뉴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그는 뉴스에 경제와 관련한 내용이 나오면 집중해서 듣고, 이때 나오는 경제 용어가 어떤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포털, 유튜브를 활용해 추가로 학습했다. 김경린 학생은 개념을 숙지하고 뉴스나 유튜브 등 생활 속에서 이를 적용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면 경제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사업가가 되고 싶어“혼자 공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