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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작년 정시 1500명 늘었지만 수능 큰 영향 없어…올해 정원 줄면 최상위권 N수생 덜 유입될 수도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현재까지도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은 수시 1158명, 정시 331명으로 1489명이 늘었다. 수시에서 1158명이 증가한 만큼 지원 인원에도 변화가 생겼다. 학교내신 합격선도 의대뿐 아니라 약대, 치대, 한의대 등 메디컬 부문 학과와 공대 등 자연계 일반학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정시도 동일한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어 실제 의대, 공대 등 일반학과 합격선은 6월에 각 대학의 합격 점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그때 구체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상황에 따라서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 이 경우 의대뿐 아니라 일반학과에 진학하는 문호도 더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다소 불안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원자들의 변화 또한 입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요소다.20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 첫해 수시 지원 건수는 직전년도 대비 1만5159건 증가했다. 1만5159건이 지원 횟수지 지원자 수는 아니다. 의대 수시 지원자가 6회 지원을 모두 수시에 지원했다고 가정하면 2527명이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새롭게 몰려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의대 수시 지원자가 6회 지원 중 단 한 차례만 의대에 지원했을 경우, 지원자 수도 1만5159명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어 수시 지원자 수는 최소 2527명에서 최대 1만5159명이 늘어난 것이다.정시 지원도 직전년도보다 2421건이 증가했다. 정시 지원이 3회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3회 모두 의대만 지원했을 땐 807명이, 정시 3회 지원 중 1회만 의대에 지원했다면 2421명이 늘어난 것이다.종로학원에서 2025

  • 대입전략

    수능 최저 기준에 사탐 반영하는 대학 많아…자연계 국어·수학 등급 낮으면 '사탐런' 고려를

    자연계 학생 중 탐구과목에서 과학탐구(이하 과탐) 두 과목을 선택하는 대신 사회탐구(이하 사탐) 한 과목 또는 두 과목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올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현재 모의고사 등의 상황으로 볼 때 4~6등급대 학생들이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6학년도에 대입 재도전을 하는 재수생들도 과탐보다는 사탐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이 경우 과탐 두 과목 모두 선택한 학생들도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서 응시생 수가 줄어 불리해지지 않을까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2026학년도에 자연계 학과이지만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사탐도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다.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은 사탐 과목도 수시 최저 등급으로 반영한다. 등급 확보만 되면 과탐 과목과 동급으로 간주해 불이익이 없다. 이 외에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세종대, 한국외대, 단국대, 아주대, 숙명여대에서도 사탐 과목으로 모두 수시에서 최저 등급으로 인정하고 있다.서울대는 지역균형전형 간호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에서 사탐 과목도 수시 최저 등급으로 인정하고 있다. 연세대는 국제형(국내고) 전형 융합과학공학부, 숭실대는 논술 우수자전형에서 인정한다. 인하대는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시에서 최저 반영 과목으로 지정했다. 국민대의 경우 자연계 학과에서는 과탐을 지정해놓은 상황이다.현재 과탐에서 4~6등급대 학생 중 수시에서 수능 최저등급 확보가 매우 중요한 학교 내신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정시에서는 자연계학과에서 사탐 과목을 인정하지만,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