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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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실업급여' 중독…일터 복귀 않는 미국 근로자들
미국 뉴저지주(州)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김모씨는 지난 3월 실직한 뒤 주정부 실업급여 주당 680달러에 연방정부가 주는 실업보너스 주당 600달러를 더해 한 주에 1280달러를 받는다. 실직 전 소득과 큰 차이가 없다. 김씨는 “주당 실업보너스 600달러 덕분에 저소득자들은 직장을 다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경우도 꽤 있다”며 “저소득층 근로자 상당수는 일부러 고용주에게 해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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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미래를 비관하는 대중이 '광기의 파시즘' 불렀다"…파시즘은 '이즘' 아닌 '결집된 열정'이 만든 비극
17~18세기는 ‘이성의 시대’였다. 이성의 근육을 키운 인류는 19세기에 번영을 달렸고, 그 들뜬 분위기는 20세기 초입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파시즘이 등장하자 20세기는 한순간에 야만과 반(反)지성의 나락으로 추락했다. 로버트 팩스턴의 《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혁명》은 파시즘의 전개 과정과 이면을 치밀하게 복기한 노작(勞作)이다. 전후 60여 년 지속된 파시즘 관련 여러 논쟁을 잠재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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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거세지는 미국 압박에 '환율대응' 나선 중국…한국 외교 '시험대'
[사설] 미·중 충돌, 환율전쟁 비화 조짐…'금융안보' 점검할 때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연일 끌어올려(위안화 가치 절하) 작지 않은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갈수록 격화하는 미·중 갈등이 ‘환율 전쟁’으로까지 비화되면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온 한국 등 신흥국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이 다시 고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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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우리 몸의 만병통치약, 걷기운동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이어지며 일명 ‘집콕’ 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우리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SNS상에서는 확진자의 변형어로 ‘확찐자’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집에서만 생활하면서 살이 찐 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격한 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주기보다는 우리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운동으로 바로 ‘걷기&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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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치과대 11곳 629명·한의대 12곳 726명 선발
전국에 치과대학은 11곳, 한의과대학은 12개 대학교에 설치돼 있다. 의과대학과 함께 자연계열 최상위권을 형성하는 그룹이다. 한의대는 인문계열 학생에게도 꽤 기회가 열려 있는 편이다. 12개 대학 중 7곳에서 인문계열 학생을 별도로 선발한다. 2021학년도 치대 및 한의대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치대 모집인원 83.0%, 한의대 91.2%가 수능성적 반영 치대 및 한의대도 의대와 함께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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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日, 상속세 완화하자 가업승계 10배 늘어
일본 정부가 중소기업의 가업 승계를 장려하기 위해 상속세와 증여세를 전액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특례사업승계제도’를 도입한 지 2년 만에 신청 건수가 연간 3815건으로 10배 급증했다. 일본 산업계에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뤄지고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거운 상속·증여세 부담 탓에 가업을 상속하지 못하고 폐업하거나 헐값에 매각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한국과는 대조적이다. 한국의 ‘가업상속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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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생글 기자 100명 뽑는다…고교생 80명·중학생 20명 선발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6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9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100명으로 고교생 80명, 중학생 20명이다. 자신의 글이 지면에 실려 전국 학교에 배포 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다. 20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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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음원 서비스 1위' 멜론, 실시간 차트 없앤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국내 1위 음원 유통 서비스 멜론이 음원 순위표를 폐지한다.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음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음원 사재기’에 따른 차트 조작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멜론은 6월에 실시간 음원 차트를 폐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대신 첫 화면에서 전날 집계된 인기 음원을 무작위 방식(셔플 재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은 실시간 차트 재생을 실행하면 1위곡부터 100위곡까지 순서대로 들려준다. 카카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