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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모의고사 성적에 흔들리지 말고 오답노트를 만들어보자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20학번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4기 학생기자 정지희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 건강 및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수시를 지원한 친구들은 주변 친구들의 1차 합격 발표 소식이 들리고,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하루하루 줄어드는 D-Day에 초조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던 학생이었기에 수능 날이 다가올...

  • 커버스토리

    찬반 논쟁 뜨거운 낙태죄

    정부가 임신 14주까지 임신 중단(낙태)이 가능하도록 한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태아의 생명권’을 내세워 낙태를 반대하는 생명우선론(Pro-Life)자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내세워 낙태를 허용하자는 선택우선론(Pro-Choice)자 모두 이번 입법예고안에 반발하고 있어 개정안이 올해 확정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식...

  • 대학 생글이 통신

    영어 문법·단어에 얽매이지 말고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세요

    안녕하세요! 생글생글 12기 학생기자,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왕나경입니다. 저는 영어 관련 공부법을 한 번 작성해볼까 해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 열심히 대비했던 내신 영어와 다르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듯합니다. 내신 영어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문법을 하나하나 뜯어서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라면 수능 영어는 포괄적인 지문 해석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잘 ...

  • 교양 기타

    "탐미적이면서 폭력적"…일본의 이중성 파헤쳐

    “일본인은 미국이 지금까지 전력을 기울여 싸운 적(敵) 가운데 가장 낯설었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1887~1948)가 1946년 펴낸 《국화와 칼》의 첫 문장이다. 미군은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왜 20세기 과학시대에 천황을 신격화해서 받드는지, 포로가 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겨 할복까지 하다가도 일단 포로가 되면 더없이 공손하고 협조적으로 나오는지 등 의문투성이였다. 미국 국무부는...

  • 경제 기타

    코로나 터졌는데 장사 더 잘했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 회사가 지난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2조3000억원이었다. 매출은 기존 최고 기록이던 2017년 4분기(65조9800억원)를 간발의 차이로 앞질렀다. 영업이익은 반도체시장이 초호황을 누린 2018년 3분기(17조57...

  • 진학 길잡이 기타

    로그함수의 적분정의

    로그함수를 정적분으로 정의할 수 있음을 보이는 문항이다. 답안 구성의 기본 원리는 교과서의 ‘적분과 미분의 관계’이며 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우미분계수와 좌미분계수가 일치함을 보이는 과정으로 답안 작성 구조가 교과서의 증명 구조와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 포인트 대체로 수리논술 문항이 10문제 정도 출제되면 이 중 3문제는 논증 추론, 즉 증명 논제가 출제된다. 증명의 정도는 교과서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출제...

  • 커버스토리

    '생명의 시작' 규정부터 충돌…고대 그리스때도 논란

    임신 중단(낙태)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현행법으로는 금지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도 피임 실패 등 원치 않는 임신을 이유로 암암리에 낙태 수술이 이뤄지는 등 사실상 낙태죄가 사문화됐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에서 낙태는 한 해 30만 건, 세계적으로는 4500만 건이라는 추정도 있다. 낙태 문제를 바라볼 때 우선 검토해야 할 관점은 ‘생명’의 문제다. 인간 생명의 시작을 어느 순간으로 볼 것인가에서 출발해야 한...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십시요"라는 말은 없어요

    몇 해 전 이른바 ‘다나까체’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대화에서 말의 끄트머리를 ‘-다’나 ‘-까’로만 맺는다고 해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 ‘그렇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같은 게 대표적인 다나까체다. 주로 군대에서 사용하는 언어 예절로 알려졌지만,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경어법 중 하나다. 우리 문법에서는 ‘하십시오체(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