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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영화 속 AI 활용, 예술성 높일 수 있어야

    영화 속 등장인물의 과거 어릴 때 모습, 미래의 나이 든 모습을 그려낼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3차원(3D)으로 인식되는 배우의 얼굴을 변형하는 일은 매우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 방식을 요구한다. 그러나 영화는 효율적인 예술이 아니며, 효율적으로 만든 영화가 잘 만들어진 영화도 아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물의 변화를 잘 보여준 영화로는 <보이후드>(2014)와 <문라이트>(2016)가 있다. <보이후드&...

  • 영어 이야기

    중요한 직책을 맡기기 위해 훈련시키다 'groom'

    Shin Yoo-yeol, the eldest son of Lotte Group Chairman Shin Dong-bin, was promoted to lead the group’s new division to be launched within its holding company Lotte Corp., tasked with finding new growth drivers, during its regular executive reshu...

  • 숫자로 읽는 세상

    K방산 또 축포…한화, 호주에 장갑차 첫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영국, 독일 등 방산 선진국을 제치고 호주 정부로부터 장갑차 수주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12월 4일 폴란드와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에 연이어 ‘수주 잭팟’을 터뜨린 것이다. 방산 수입국이던 한국이 재래식 무기 분야에서 완전한 수출 국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K-방산’은 방산 분야 꿈의 무대인 미국 시장 진출까지...

  • 과학과 놀자

    태양 입자와 지구 대기가 마찰하는 광전현상

    겨울밤 북극 하늘에서는 초록빛 오로라가 피어난다. 오로라는 로마 신화에서 매일 아침 태양의 도래를 알리는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 이름에서 유래했다. 새벽의 여신이 여는 하늘의 문이라 불리는 이유다. 그러나 실상을 안다면 결코 아름답게만 보이진 않을 것이다. 강렬한 오로라의 출현은 자연이 선사하는 낭만의 순간이지만, 동시에 통신장비 혼란을 알리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 오로라는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의 합작으로 탄생한다. 태양에...

  • 알파세대가 온다

    제91호 주니어 생글생글은 다양한 세대 이야기를 커버 스토리 주제로 다뤘다. 6·25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부터 시작해 X세대, M세대, Z세대, 알파세대까지 세대의 개념과 시대 구분, 각 세대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태어난 시대에 따라 경험과 가치관이 다를 수 있으며, 이를 넘어서기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세계 최대 면세점 기업을 세워 이룬 부를 이웃과 사회를 위해 모두 기부한 찰스 피니...

  • 한국도 이제 다인종 국가

    828호 생글생글 커버 스토리 주제는 ‘다인종 국가 한국’이다. 내년이면 한국은 외국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5%를 넘는 다인종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은 초저출산으로 초래되는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인구 증가가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다인종 국가에 발맞춰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봤다. 시사이슈 찬반토론에선 정치인들이 내놓고 있는 지방 공항 건설 공약의...

  • 커버스토리

    '다인종국 한국'…인구위기에 도움 줄까

    요즘 우리 국민은 한 달에 한 번씩 나라 걱정을 합니다. 통계청이 매달 인구 동향을 발표할 때마다 그렇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작년 세계 최저 수준인 0.78명까지 떨어진 데 따른 충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자기 파멸적인 사회’라는 외신 보도도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했죠. 최근 통계청의 9월 인구 동향 발표는 우려를 더욱 키웁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

  • 사진으로 보는 세상

    화상의 상처 딛고…'희망의 댄스' 추는 우크라 소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다친 우크라이나 소년 로만(8)이 지난 2일(현지시간) 르비우의 한 댄스 경연 대회에서 화상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공연을 펼치고 있다. 로만은 지난해 러시아의 공습에서 살아남은 후 1년 동안 피부 이식과 30여 차례의 수술을 견뎌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