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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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다 'gobble up'
The South Korean battery industry is bracing for a grim market as Tesla is seeking every possible means to reduce costs to combat softening electric vehicle demand, while CATL has decided to offer EV batteries at half price. Tesla signaled renego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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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 성장 멈추면 어떤 일 벌어질까요
우리나라 경제가 작년 4분기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1.4% 성장했는데요, 1년 전(2.6%)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020년의 마이너스 성장(-0.7%) 이후 가장 나쁜 성적표입니다. 최근 8분기 연속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 기록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주목됩니다. 외환위기 이전 10%,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엔 5%까지 성장하던 한국 경제에 저성장 기조가 완연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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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brick and mortar'는 오프라인 점포 뜻해
Woori Financial Group, South Korea’s fourth-largest financial holding company, will reinforce its wealth management service for high-net-worth individual clients despite growing controversy over local banks’ repeated reckless sale of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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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낯선 미디어 언어 '최심신적설'
1월 하순, 제주 한라산에 50c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안전관리를 위해 입산 통제가 이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 아침까지 최심신적설 현황은 사제비 54.1cm, 어리목 45.2cm, 삼각봉 28.9cm 등입니다.” 이를 전하는 한 방송사의 보도에 익숙지 않은 말이 눈에 띈다. ‘최심신적설’이 그것이다. 우리말인 듯 우리말 같지 않은, 사전에도 없는 이 말은 어떻게 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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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올해부터 과학 빼고 수리논술만…일반고 학생에 기회
연세대는 그간 유일하게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학과 함께 과학Ⅱ 영역까지 출제한 대학으로, 과학 영역의 출제 비중과 난도 역시 높은 편이어서 과학고나 영재고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 올해 시험을 치르는 2025학년도부터는 연세대도 수리논술만 실시하게 되어 미적분 1~2등급대 학생이라면 출신고의 유불리에 관계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다. 다만, 미적분 외에도 기하와 확률과 통계를 고르게 학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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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전체 7405명 중 61%는 '내신 100%' 로 선발, '내신+교과정성평가' 늘어…강점 살려 지원을
주요대 학생부교과 전형은 내신 반영 비중이 최소 70% 이상으로 높아 내신이 당락에 끼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다. 내신 합격선은 1~2등급대로 높아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순수 내신 100% 선발뿐 아니라 교과정성평가, 서류평가 등 학생부 기록을 함께 살피는 곳도 있어 본인의 강약점을 잘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학년도 주요 21개대 학생부교과 전형을 분석해본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주요 21개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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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죽음 앞둔 요리비평가, 최고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
소설 <맛>의 주인공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요리 비평가’다. 그런 만큼 각종 진귀한 음식부터 시골 밥상의 수수한 음식까지 수많은 요리를 섭렵했다. 갖가지 재료와 그 재료에 풍미를 더하기 위한 향신료와 조미료, 다채로운 요리 방법, 각기 다른 분위기를 지닌 식당이 쉴 새 없이 등장한다. 이쯤에서 소설의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소설의 주인공, 최고 요리 비평가의 수명이 단 48시간 남은 상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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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글쓰기의 기본은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것
기말고사가 끝나면 학교에서는 대학 입시를 위한 생활기록부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생기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생이 여러 탐구 활동을 마친 뒤 제출하는 보고서다. 그런데 보고서를 쓰다 보면 내가 무슨 글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헤맬 때가 많다. 조리 있게 쓰지 못한 보고서는 선생님의 생기부 작성을 어렵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완벽하게 생기부를 채워나갈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우선, 전달하려는 주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