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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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를 다녀와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기 위해 꾸준히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걸어보셨다시피 '평탄한 길'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솜털바람과 청량한 시냇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길'이 있는가 하면, 세찬 바람, 울퉁불퉁한 '험준한 길'도 있기 마련입니다. 먼 길을 걷다보면 지칠 때도 있지만, 힘든 순간을 이겨낸 모든 사람들은 고치에서 나온 한 마리의 황금나비가 되어 넓은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서 돈 주고도 얻을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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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주니어 테샛도 고교 생활기록부 기재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년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여러모로 달라진 분위기에 좀 익숙해지셨는지요. “아직”이라구요? 이번 주까지는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봐야겠지요. 첫 번째 소식은 주니어 테샛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경제신문 3월4일자 2면에 보도된 대로 주니어 테샛이 고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자격시험이 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주니어 테샛이 중·고교생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관련 시험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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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물인터넷 혁명…'초연결 사회' 열린다
직장인 박수경 씨(41)는 베개에서 들려오는 알람소리에 오전 7시 눈을 뜬다. 기지개를 켜자 침실 커튼이 저절로 열린다. 손목에 찬 밴드로 커피머신과 토스터기를 작동시킨 뒤 욕실로 간다. 샤워실에 들어서자 수온 자동조절시스템이 사계절과 개개인에 맞춰 알맞게 조절한 온도의 물이 내려온다. 양치질하면서 거울에 표시되는 오늘의 날씨와 일정, 뉴스를 확인한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건강정보가 거울에 나타난다. 변기가 소변과 체중, 체지방 등을 분석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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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나라경제 건실성 보여주는 외채규모·외화 유동성
뚝 떨어진 단기외채 비중 우리나라의 총외채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999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외채 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작년 12월말 기준 총외채는 4166억달러로 전년말 대비 72억달러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단기외채는 1128억달러로 전년말 대비 143억달러 감소했으나, 장기외채는 3037억달러로 216억달러 증가했다. - 2월 20일 한국경제신문 ☞ 한 나라 경제가 건실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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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월마트보다 사랑받는 코스트코, 왜? 등
때 이른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빙과업체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위닉스 하림 등 고공 행진하던 다른 여름 수혜주 역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자 주가는 오히려 약세 반전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빙그레 주가는 지난 3일 1.11% 하락한 8만200원으로 마감, 2012년 7월16일(8만1900원)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 들어 9만~10만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던 주가는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지난달 이후 연일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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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SNS 콘텐츠 무단공표와 '개인의 선택' 등
SNS 콘텐츠 무단공표와 '개인의 선택'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현대인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하나의 축복처럼 보인다. 공동체적 정서의 퇴색과 개인주의적 성향의 정착은 현대인들에게 '소통의 욕구'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이 같은 욕구는 과학의 진보로 채워지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 같은 '개방형 SNS'는 안성맞춤이다. 개방형 SNS는 동시에 많은 문제점을 낳았다. 미국의 한 아이는 스타워즈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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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선행학습 금지하는 게 옳을까요?
초·중·고등학생의 선행학습을 금지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선행학습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초·중·고의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교육을 금지하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도 금지시킨 게 골자다. 학원 또는 개인 과외 교습자는 선행교육을 광고하거나 선전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선행교육 규제'를 들고 나온 데서 비롯됐다. 학교와 학원 모두 선행학습을 하다보니 공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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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주인 배반하는 대리인의 일탈…국가도 조폭도 막지 못했다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범죄와의 전쟁' 통해 본 대리인의 한계 “이 넓은 부산항을 우리 넷이 다 관리한다 아입니까.”1982년 부산. 부산항 세관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경주 최씨 충렬공파 35대손' 익현(최민식 분)은 시계 밀수업자에게 이처럼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돈을 요구한다. 그는 전형적인 비리 공무원이다. 밀수를 눈감아 주는 대신 밀수품과 뇌물을 챙긴다. 익현뿐 아니라 영화 속 세관 공무원들은 일상적으로 뇌물을 받는다. 부끄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