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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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거리 집회 참석인원은 어떻게 계산할까요?
2024년 12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며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축제를 함께 즐기거나 부당한 일에 항의하고 집단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거리에 모여 집회를 열고 행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적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렸을 때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붉은 옷을 입고 거리를 가득 메우며 열띤 응원을 펼치면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16년 가을과 겨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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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청소년 성교육, 전통적 가족 개념 이해가 우선
얼마 전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어책 녹음 봉사활동을 하던 중 동성 가정을 다룬 동화책을 접했다. 동성 부부와 자녀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어린이 영어책으로 분류돼 있다. 녹음을 마쳤지만, 오디오 파일을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전통적 가정의 개념을 먼저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의견을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으로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성소수자 지지나 혐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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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23일 (874)
1. 주식시장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몰리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은? ① 산타 랠리 ② 어닝 시즌 ③ 프로젝트 파이낸싱 ④ 캘린더 효과 2.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가 이뤄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가리키는 용어는? ① FedWatch ② ESG ③ FOMC ④ DEI 3. 경기 침체, 대규모 재해 등 특별한 사정이 생겼을 때 국회 동의를 받아 기존의 국가 수입·지출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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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폭설 속에 '절명시'를 읽다 [고두현의 아침 시편]
절명시(絶命詩) 성삼문 북소리 둥둥 울려 사람 목숨 재촉하네. 고개 돌려 바라보니 해도 지려 하는구나. 황천에는 주막 한 곳 없다 하니 오늘 밤은 뉘 집에서 묵어갈꼬. * 성삼문(成三問, 1418~1456) : 조선 전기 문신, 학자. 성삼문의 ‘절명시’는 서늘하면서 뜻이 깊고 여운도 깁니다. 알다시피 그는 집현전 학사 출신으로 목숨 바쳐 신의를 지킨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이죠. 어릴 때부터 문재가 뛰어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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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청소년 SNS 사용, 금지해야 하나
호주 의회가 지난달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초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SNS 금지법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등이 금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행 시기는 내년 11월 말이다. 법 위반 플랫폼엔 최대 4950만호주달러(약 450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국의 몇몇 주와 프랑스, 영국에서도 아동·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도입했거나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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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금융허브' 런던의 몰락…기업들 영국증시 탈출
영국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런던 증시에서 빠져나간 기업은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시행하면 런던 대탈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올해 런던 증시에서 상장폐지되거나 해외 거래소에 이전 상장한 기업은 총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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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가고 싶은 대학·학과 정보, 적극 챙겨보세요
거리마다 불빛이 반짝이고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연말입니다. 새해는 잘 준비하고 있나요?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하루지만 연말연시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새해 목표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까요? 우선 본인이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목표를 세워보세요. 간절하지 않은 목표라면 꾸준히 노력하기는 힘듭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고,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목표를 세웠다면 그것에 관해 구체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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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서울 소재 대학, 추가합격 포함 실질 경쟁률 '2.6 대 1', 올해 추가합격 크게 늘듯…종합판단 후 지원해야
2024학년도 서울 소재 28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정시 평균 경쟁률은 5.54 대 1이었다. 최종 정시 추가 합격자까지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은 2.60 대 1로 크게 낮아졌다. 28개 대학 인문계 모집 인원은 1만862명으로 5만9224명이 지원해 정시 평균 경쟁률은 5.45 대 1이었다. 이후 정시 추가 합격자가 1만1500명이 나와 최종 합격자는 2만2362명으로 늘어났다. 지원자 5만9224명 대비 실질 경쟁률은 2.65 대 1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