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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한양대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고 홍익대는 95.2% 요구

    대학입시 수시모집 지원전략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 중 하나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아무리 잘 봐도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목표 대학 및 학과의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주요 21개 대학의 학생부 및 논술 전형의 수능최저를 분석해본다. 주요 21개대, 수시 모집 1만4455명에 수능 최저 요구주요 21개 대학은 전형계획안 정원 내 기준으로 수시모집 전체 선발 중 평균 41.8%(1만4455명)가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하는 인원이다. 수능최저 적용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홍익대로 95.2%(1511명 중 1438명)에 달한다. 다음으로 경희대 85.2%(1376명 중 1172명), 고려대 74.3%(2439명 중 1813명), 이화여대 69.6%(2090명 중 1455명) 순으로 높다. 이들 대학은 수시에서 수능 성적이 사실상 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능최저 적용비율이 높다.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요구하지 않는 곳은 한양대가 유일하다. 수능최저 적용비율이 30% 이하인 곳은 인하대 17.6%(2253명 중 397명), 단국대(죽전) 19.6%(1331명 중 261명), 동국대 20.9%(1671명 중 350명), 서울시립대 21.1%(938명 중 198명), 아주대 21.4%(1308명 중 280명), 국민대 22.9%(1684명 중 386명) 등이다. 학생부교과 수능최저, 인문계는 고려대가 가장 높고 자연계는 의대가 높아학생부교과 전형은 주요 21개대 중 연세대 추천형,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이화여대 고교추천,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세종대 지역균형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인문계 선발 기준으로 수능최저가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 학교추천 전형으로 국·수·영·탐 중 3개 등급합 5를 요구한다. 그다음으로 3개

  • 대학 생글이 통신

    여름방학, 목표는 높게 잡고 욕심은 적게 부리세요

    여름방학은 고3 수험생에게 있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 달 남짓 되는 기간인 데다 학교 정규 수업시간 없이 하루 24시간을 모두 학생의 재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1년 중 얼마 안 되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이죠. 1학기 중에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공부를 이때 할 수 있고, 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먼저 수험생 생활을 겪어본 선배의 입장에서 이 시기에 잊지 말았으면 하는 몇 가지를 말해보고자 합니다. 게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먼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자신이 어떻게 방학을 보냈는지 되돌아보세요. 계획 없이 놀기만 하다가 정말 순식간에 방학이 끝나버려 아쉬웠던 경험을 하지는 않았는가요? 한 달이라는 시간은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에 충분한 시간이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짧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수험생으로서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사람마다 1학기까지 공부한 양과 자신의 위치가 각각 다릅니다. 다른 사람의 여름방학 계획을 따라 할 것이 아니라 현재 나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죠. 그리고 현재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지표가 바로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결과입니다. 성적을 처음 받았을 당시에는 나의 점수와 대학별 학과별 커트라인을 보고 스스로 만족했거나, 부족함에 좌절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 감정을 뒤로하고 다음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 내가 어떤 부분을 더 배우거나 연습해야 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6월 모평에서

  • 대학 생글이 통신

    보상으로 취미활동 약속하면 더욱 집중해 공부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대학 생글이 통신으로 다시 한번 찾아뵙게 된 생글기자 14기, 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홍지영입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각자의 시기를 보내고 있을 후배분들, 어떤 패턴으로 생활하고 있나요? 너무 늦게 잠들거나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진 않았나요? 저는 오늘 코로나19와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을 후배들에게 규칙적인 방학 시간표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생활 시간표는 체력을 유지시켜 주고, 시간 관리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방학에도 일정한 수면 패턴 유지해야첫 번째, 수면 시간을 설정하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들어서 비슷한 시간에 깨는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저는 보통 수면 시간을 학기 중엔 6~7시간 정도, 방학 중엔 8시간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더 자고 싶을 때도 있었고 내신 기간에는 잠을 줄여야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닐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고 깨는 시간을 정해 놓으니 깨어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게 됐고, 불필요한 전자기기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수면 시간은 자기가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자는 것이 졸음을 최소화하고 낮 공부 시간의 효율을 올릴 수 있었는지 기억해봅시다. 물론 방학 때는 수면 시간이 조금 늘어날 수 있겠지만, 방학 때도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면 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개학하고 나서 적응하는 데도 매우 좋은 영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 걷기나 뛰기, 산책, 축구 등등 자신의 생활 패턴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집에서 하는 홈 트레이

  • 대학 생글이 통신

    여름방학 기간 오답분석·개념학습·과목별 진도 등 세부계획 짜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2기 생글기자로,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와 컬처앤테크놀로지학부에 재학 중인 18학번 이승현입니다. 저는 6월 모의고사 이후 7~8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9월 모의고사에서 큰 성과를 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9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놓친 부분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주기적 학습첫 번째로 지금까지 쳤던 시험에서 발생한 오답의 원인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오답 분석을 통하여 오답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할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예를 들어 오답 분석을 통해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한다는 점을 발견했다면, 계산 풀이 연습장을 활용하여 문제 풀이 및 계산 과정을 다시 확인하기 쉽도록 꼼꼼하게 적는 연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시간이 부족하여 지문을 꼼꼼하게 읽지 못하는 실수가 발생했다면 한 문제당 풀이 시간을 정해두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오답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9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답의 원인을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 과목별 출제 단원이나 문제의 유형을 구분하여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두 번째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내신의 부담감이 없어진 시기에 너무 무리하여 무작정 공부량을 늘려서는 안 됩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처럼 오히려 양이 많지 않더라도 꼼꼼하게 놓친 부분이 없는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분석했던 오답 원인을 바탕으로 특정 단원 학습 보완을 위해서 교재

  • 대학 생글이 통신

    여름방학은 체력과 집중력, 자기에 대한 믿음을 기르는 시기여야

    안녕하세요. 생글 13기이자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에 재학 중인 황민하라고 합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고 여름방학도 가까워졌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방학 때 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고 1·2는 다양한 독서와 ‘앉아있는 습관’ 기르기고교 1학년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대학에 입학해서도 계속 바뀌는 게 진로이고 꿈이지만, 고교생 때부터 고민해보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중요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의 일을 하면 잘할 것 같은지 등을 천천히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1학년 여름방학 때 진로가 바뀌고 저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깨달았어요. 그 덕분에 뚜렷한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는 현재까지 저의 원동력이 되어오고 있어요. 여러분도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방학 동안 가졌으면 좋겠어요. 또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신경 쓸 것이 많아지고, 비교과 활동에도 집중하게 되면서 책을 온전히 읽을 시간이 잘 생기지 않더라고요. 1학년 방학 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두는 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과 배운 점 등을 간단하게 적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읽었던 책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책을 읽고 짧은 독후감을 써두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교 2학년은 ‘앉아있는 습관’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수능은 체력전이라고도 불릴 만큼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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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모의평가보다 등급 떨어진다 보고 목표대학 정해야

    올해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오는 30일 배부된다.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정시 목표대학을 점검하고 수시 지원전략을 세우는 일이다. 수시는 목표하는 대학, 학과에서 요구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6월 모평 성적을 토대로 본수능의 성적 향상 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막연한 기대감은 금물이다. 최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지난해 고3 학생들의 6월 모평 대비 수능 성적 변화를 분석해본다. 지난해 6월 모평 고3 1등급 학생, 80~90%가량 수능서 등급 하락 겪어6월 모평에서 본수능 사이 성적 변화는 개인별 학습의 양과 질 차이 때문임이 분명하지만, 고3과 재수 등 N수생 간 경쟁의 결과에 기인하는 부분도 크다. 수능에 강한 N수생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고3이 수능에서 성적 하락을 겪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통상 6월 모의평가에는 N수생의 절반 정도가 시험에 참가한다. 2021학년도의 경우 6월 모평에서 N수생 비율은 14.1%였고, 본수능에선 29.9%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N수생 비율은 2005학년도 현행 수능체제 도입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 여파는 곧바로 고3 학생들의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종로학원이 지난해 고3 학생 7831명의 표본을 분석해본 결과, 6월 모평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던 학생 중 87.3%가 본수능에서는 등급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을 유지한 비율은 12.7%에 불과했다. 6월 모평 2등급대 학생은 77.4%가 등급 하락을 겪었고, 3등급 학생은 60.1%가 등급이 하락했다.지난해 수학 가형(이과)의 경우 6월 모평 1등급 학생 중 92.3%가 수능에서 등급이 떨어졌다. 수학 나형(문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것? 변화와 시간에 대한 인식의 산물

    JPEG 형식의 압축은 크게 전처리, DCT, 양자화, 부호화 과정을 거친다.첫째, 전처리 과정에서는 색상 모델 변경과 ‘샘플링’이 이루어진다. 우선 디지털 이미지의 색상 모델을 RGB에서 YCbCr로 변경한다. RGB 모델은 빛의 삼원색을 조합하여 화소의 색과 밝기를 함께 표현하는데, 변경된 YCbCr 모델에서는 밝기 정보를 나타내는 Y와 색상 정보를 나타내는 Cb, Cr로 분리하여 화소의 정보를 표현한다. 색상 모델이 RGB 모델에서 YCbCr 모델로 변경되면, 화소들에서 일부 값만을 추출하는 샘플링이 진행된다. … 샘플링에서는 밝기 정보를 나타내는 Y는 모두 추출되고, 색상 정보를 나타내는 Cb와 Cr은 인간의 눈이 색상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만 추출된다. <중략>전처리 과정 후에는 DCT라고 불리는 변환 과정이 진행된다. DCT란 샘플링한 화소의 정보들을 주파수로 변환하여 주파수 영역에 따라 규칙적으로 분리된 데이터로 나타내는 과정이다. … DCT가 수행되면, 인접한 화소들 간의 정보 차이가 작다는 것을 나타내는 저주파 성분은 행렬의 왼쪽 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고주파 성분은 행렬의 오른쪽 아래로 모여 주파수 영역에 따라 분리된 행렬값으로 표현된다. <중략>다음으로 양자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양자화 과정에서는 DCT로 얻은 행렬값을 미리 설정된 특정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하게 된다. 이때 저주파 성분의 행렬값은 작은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하지만, 고주파 성분의 행렬값은 0의 값으로 만들기 위해 큰 상수로 나눈 뒤 반올림한다. 이는 … 저주파 성분의 절댓값은 줄이고 고주파 성분은 제거해 데이터의 용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마지막으로는 부호

  • 진학 길잡이 기타

    내신·비교과 좋으면 학종, 내신 약하면 수능최저 전형 노려라

    수험생마다 강점은 다르다. 내신이 강한 학생, 내신은 조금 부족해도 동아리 등 비교과가 풍부한 사례, 내신은 뛰어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저조한 경우 등 수험생마다 상황은 제각각이다. 특히 내신, 서류, 면접, 수능최저기준 적용 여부 등 선발유형이 복잡한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는 본인의 강·약점을 정확히 알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학년도 주요 15개 대학의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유형(전형계획안 인문·자연 기준)에 대해 분석해본다. 수능 최저 없는 내신 100% 선발은 한양대가 유일올해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인문, 자연 기준 33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가 없다. 주요 15개 대학 내에서 수능 최저가 없으면서 내신 100% 선발은 한양대가 유일하다. 내신 평균등급은 1등급대 극초반이면서 수능 성적은 저조한 학생들이 주로 관심을 두는 전형이다. 이런 탓에 합격생의 내신 평균등급은 주요대 학생부 위주 전형 중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했던 지난해(2020학년도) 합격생의 학과별 내신 평균등급은 1.3등급으로 나타났다. 인기학과 합격선은 1등급대 극초반이다. 2020학년도 파이낸스경영학과는 평균 1.06등급, 화학공학과는 평균 1.07등급을 기록했다. ‘내신+수능 최저’ 유형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선발주요 15개 대 내에서 한양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학생부(교과) 100%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한다. 서울시립대(192명), 건국대(340명), 홍익대(237명), 숙명여대(246명) 등이 있다. 수능 최저를 요구하면서 출결·봉사를 10~30%까지 반영하지만 사실상 내신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