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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주요 대학 수리논술, '미적분' 위주에 '기하' '확률과통계' 포함

    2022학년도 대학입시가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치러지면서 수능과 각 대학 논술고사 간 출제범위의 차이점을 숙지하고 이에 대한 논술 대비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 자연계 수리논술에서 제기되는 주요 이슈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선택형 수능 도입에 따라 미적분·기하 등 수리논술 출제 범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 둘째,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이 있고, 약학대학이 학부생을 새로 선발하는 가운데 일부를 논술전형으로도 뽑는다는 것. 셋째, 논술전형 학생부 반영비율과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하는 대학이 있다는 점 등이다. 미적분 위주 출제에 기하·확률과통계는 제시문으로 활용 전망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주요 대학별 수리논술 출제범위를 살펴보면 표와 같다. ‘기하’ 및 ‘확률과통계’를 포함해 출제범위를 명시한 대학은 연세대, 연세대미래(의예), 단국대 등이며 그 외 대부분 대학에서 고교 과정 내 출제를 명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고교 과정에서 배운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가 모두 수리논술의 정상 출제범위에 들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 전략 및 학습 방향을 미리 세워둘 필요가 있다. 특히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으로 치러지는 수능과 달리 고교 1학년 과정인 수학도 기본적으로 출제 범위에 들어가므로 고1 수학에 대한 복습도 일정 부분 필요함을 유념해야 한다.그러나 기하 및 확률과통계 등이 수리논술에 출제된다고 하여 필요 이상의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고교 과정 전 범위를 대상으로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하더라도 미적분 중심으로 내면서 기하 및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 약대 합격선 293점, 연세대 289점…지방 의대보다 높을듯

    올해부터 전국 37개 약대가 학부선발을 시작한다. 기존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4년제 약대 편입)에서 14년 만에 통합 6년제(예과 2년+본과 4년)로 돌아간다. 약대는 과거 학부선발 시절에도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과에 속했다. 이런 약대가 다시 학부선발로 돌아가면서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 등 의학계열뿐 아니라 주요 대학 자연계열까지 입시판도의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학 입시의 최대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정원 내외 최대 2000명 육박…정시 45.8% 차지최근 강원대, 충남대, 부산대 약대가 학부선발 전환을 확정지으면서 전국 37개 약대 모두가 올해부터 학부선발을 시작한다. 일반전형 등 정원 내로 1743명을 선발한다. 여기에 고른기회, 사회통합, 농어촌전형 등 정원 외 선발인원까지 합하면 최대 2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중앙대와 이화여대가 각각 120명으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다. 그다음 주요 약대 중엔 성균관대가 65명, 서울대가 63명, 경희대가 40명, 연세대가 30명을 선발한다. 그 외 약대 중엔 숙명여대와 덕성여대가 각각 80명, 조선대가 75명, 영남대가 70명, 전남대가 60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전형유형으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의 선발비중이 가장 높다. 아직 전형별 세부안을 발표하지 않은 목포대, 강원대, 충남대, 부산대를 제외한 33개 약대의 평균 정시 비중은 45.8%(712명)에 달한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평균 비중 24.3%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심지어 의대(정시 평균 40.0%), 치대(43.1%), 한의대(41.2%), 수의대(38.2%)보다도 높다.약대도 수시에서 뽑지 못해

  • 진학 길잡이 기타

    문제해결의 첫 단추 - 귀납적 추론

    ‘귀납적 추론’이라고 하면 뭔가 엄밀한 추론 방법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도해 보는 방법이다. 즉, 쉽게 말해 n=1, 2, 3,… 등을 차례로 대입하여 규칙을 파악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파악된 규칙을 증명으로 보완하면 앞에서 몇 차례 다루었던 수학적 귀납법에 의한 증명 논제가 되며, 그 자체로도 고난도 논제의 첫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는 유용한 추론 방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 포인트실제 현상의 관찰을 통해 규칙을 파악하여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검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부터 모든 과학의 기본 체계가 세워지게 된다. 수리논술 논제에서도 n=1, 2, 3,… 등을 차례로 대입해보는 시도로부터 문제 해결의 과정이 시작되게 된다. 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난도가 높을수록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 대학 생글이 통신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는 다른 기출문제보다 세 차례 더 풀어보세요

    정시 일반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한 생글기자 14기 주호연입니다. 저는 세종시 중학교와 상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런 만큼 각각에 대해 조금이나마 제가 아는 부분을 공유하여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들을 해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우선 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어, 한국사, 한문을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저와 같은 방법이든 다른 방법이든 각자에게 최적화된 학습법은 각각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평가원 모평은 올해 출제경향 잘 보여줘국어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분야는 기출문제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였습니다. 친구들, 선생님들, 선배님들 모두 국어 영역에서 기출문제를 강조하시고 어떤 분들은 다른 문제는 볼 필요도, 보아서도 안 될 문제로 규정하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겨울방학 1, 2월간 학원 수업과 인터넷강의 수업을 통해 선생님들의 풀이 방법과 기출문제 분석 방법을 체화했습니다. 이후 선생님들의 풀이 방법에서 저에게 맞는 것만 선별해 기출 분석을 해나갔습니다. 선생님 풀이 방법에서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고, 뺄 부분은 과감히 빼며 6월까지 기출 문제집을 활용했습니다. 특히 2021학년도 수능을 보기 전에 기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은 큽니다. 저는 이전 기출문제들보다도 세 번 정도는 더 분석하며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준비해나갔습니다. 그 결과 수능장에서 기출 분석을 했던 대로 글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었고, 일부 당황하더라도 답만큼은 골라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

  • 진학 길잡이 기타

    내신 낮아도 도전할 만한 논술전형…41개대 1만1068명 선발

    고교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내신의 등급 간 점수차가 크지 않아 내신이 끼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수능최저의 수준이 높아 수능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상 논술전형은 ‘논술+수능’으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글에선 논술 선발 규모 및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다음 글에선 각 대학별 출제 경향과 대비전략을 소개한다. 모집인원 소폭 줄었지만 실시 대학은 4곳 늘어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은 41개 대학에서 총 1만1068명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모집 전체에서 3.7%에 불과한 선발 규모지만 논술 실시 대학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논술 실시 41개 대학 중 35개 대학이 수도권에 있다. 서울권 대학은 22곳에서 5687명을, 경기·인천 소재 13개 대학에서 3609명을 모집한다. 주요 15개 대 중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한 13개 대학이 모두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주요대 및 수도권 내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겐 기회가 꽤 넓다고 할 수 있다. 지방권은 연세대(미래)·고려대(세종)·부산대·경북대·울산대·한국기술교대 등 6곳에서 1772명을 선발한다. 전년과 비교해보면 논술 전체 선발인원은 소폭 줄었지만 실시 대학 수는 늘었다. 올해 고려대(세종), 가천대(글로벌·메디컬), 수원대 등 4곳이 추가되면서 전년 37개 대학에서 금년 41개 대학으로 늘었다. 올해 추가된 4개 대학은 모두 올해부터 적성전형이 폐지되면서 논술전형을 신설한 경우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글로벌)가 712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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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초등교육과 4176명 선발…면접평가 철저히 대비하라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전국 10개 교대와 일반 4년제 중 3개 대학의 초등교육과 가운데 한 곳을 졸업한 후 시도교육청별로 시행하는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교대 또는 초등교육과 입학이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 2022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입시에 대해 소개한다. 올해 총 4176명 선발…정시비중 높은 것이 특징전국의 교대 10곳은 서울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등이다. 일반 4년제 초등교육과는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3곳에 있다. 이들 학교의 올해 총 선발규모는 정원내외로 4176명에 달한다. 경인교대가 656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교대(421명), 부산교대(387명), 서울교대(385명), 공주교대(383명) 순이다. 교대 및 초등교육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중이 평균 41.1%(1717명)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주교대의 정시 비중이 59.0%(183명)로 가장 높고, 광주교대의 정시 비중이 33.4%(118명)로 가장 낮다. 2022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비중은 평균 24.5%에 불과하다.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더 높다. 지난해 정시 최초 선발 계획은 올해와 비슷한 평균 41.3% 수준이었지만 수시가 끝난 뒤 13.1%가 정시로 이월되면서 정시 최종 선발비중은 54.4%까지 치솟았다. 2020학년도 전주교대의 실제 정시선발은 무려 86.8%에 달했다. 같은 해 공주교대의 최종 정시 비중은 63.5%, 진주교대는 60.1%, 춘천교대는 57.2%까지 높아졌다. 교대의 정시 최종 선발비중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2019학년도 평균 50.8%, 2020학년도 53.8%, 2021학년도 54.4%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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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비중 38.1% … 수도권 제외 1355명 선발 전국 선발보다 합격선 다소 낮아 지방 고교생 도전해볼 만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 약대 등 의약학계열도 해당 소재 지역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한다. 수도권 지역에만 의사가 몰리지 않고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역에서 의사 및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지원자격을 제한하다 보니 전국 선발과 비교해 경쟁률 및 합격선이 소폭 낮은 경우가 많다. 지방권 학생이라면 전략적으로 목표로 삼을 만하다. 2022학년도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전형 선발 규모 및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14개 지역 평균 38.1% 지역인재 선발 … 전북 지역 250명 최대 지역인재 전형은 의약학계열 입시에서 커다란 한 축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14개 시·도 지역 의약학계열 대부분이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한다. 충남 지역 단국대(천안)는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하지 않는다. 지역인재는 지원 자격 자체가 해당 지역으로 제한된다. 예컨대, 충남대 의예과 지역인재(학생부교과)의 경우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세종)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전국 선발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다소 낮게 형성되는 특징을 보인다. 의약학계열을 목표로 하는 지방권 학생이라면 이런 지역인재 전형을 전략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올해 의약학계열 학과의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총 1355명으로 해당 지역 전체 선발의 평균 38.1%에 달한다. 수시는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부산대 의예과는 유일하게 논술전형으로도 지역인재(20명)를 선발한다. 의약학계열 지역인재 규모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북으로 250명(해당 지역 전체 선발의 39.4%)에 이른다. 그다음으로 부산이 248명(46.4%),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수능 국어지문, 전문지식 없어도 안심하세요

    모델링은 3차원 가상 공간에서 물체의 모양과 크기, 공간적인 위치, 표면 특성 등과 관련된 고유의 값을 설정하거나 수정하는 단계이다. 모양과 크기를 설정할 때 주로 3개의 정점으로 형성되는 삼각형을 활용한다. 작은 삼각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그물과 같은 형태로 물체 표면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으로 복잡한 굴곡이 있는 표면도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때 삼각형의 꼭짓점들은 물체의 모양과 크기를 결정하는 정점이 되는데, 이 정점들의 개수는 물체가 변형되어도 변하지 않으며, 정점들의 상대적 위치는 물체 고유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다. 물체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경우에는 정점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거나 좁아지고, 물체가 회전하거나 이동하는 경우에는 정점들이 간격을 유지하면서 회전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거나 동일 방향으로 동일 거리만큼 이동한다. 물체 표면을 구성하는 각 삼각형 면에는 고유의 색과 질감 등을 나타내는 표면 특성이 하나씩 지정된다.공간에서의 입체에 대한 정보인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물체를 어디에서 바라보는가를 나타내는 관찰 시점을 기준으로 2차원의 화면을 생성하는 것이 렌더링이다. 전체 화면을 잘게 나눈 점이 화소인데, 정해진 개수의 화소로 화면을 표시하고 각 화소별로 밝기나 색상 등을 나타내는 화솟값이 부여된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모양과 크기, 공간적인 위치, 표면 특성 등 … 모양과 크기 … 회전하거나 이동 … 표면 특성문과생이 자연과학 계통의 글을, 이과생이 인문·사회 계통의 글을 읽기가 쉽지 않다. 문·이과생이 예술 계통의 글을 읽기 또한 쉽지 않으며, 그 반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