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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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맬서스 "인구가 식량보다 빨리 증가해서 지구는 종말"…기술발전으로 생산성 급증…선진국마다 인구 줄어 고민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맬서스는 1798년 인류사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 책 《인구론》을 저술했다. 그는 이 책에서 식량의 증산 속도와 인구의 증가 속도를 비교해 보건대 인류는 머지않아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할 거라고 예언했다. 현대인의 귀에도 익숙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표현은 맬서스에게서 나온 말이다. 맬서스와 종말론자들 산술급수란 1, 2, 3, 4, 5 …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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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英, 모기 불임시켜 박멸하는 '유전자 가위' 실험 성공
모기는 사람 피를 빨아먹고 말라리아 황열 뇌염 등 치명적 질병을 일으킨다. 성가실 뿐만 아니라 백해무익하기에 모두 없애버리는 게 낫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유전공학을 이용해 모기 박멸 가능성을 확인한 과학자들이 있다. 지난달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말라리아를 퍼뜨리는 모기의 불임을 유도하고, 불임 모기와의 세대별 교미를 통해 모기를 박멸시켰다는 논문을 지난해 11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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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블록체인, 금융·의료 등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
일면식도 없는 세 명이 계약을 맺고자 한다.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세 사람은 공증을 받기로 합의한다. 문제는 등기소가 마을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고민 끝에 세 사람은 계약서를 수백 장 복사해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보관하게 했다. 이 방식은 공증 없이도 계약서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위·변조하려면 수백 장의 사본을 가진 동네 사람 모두를 한자리에 불러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작동방식이 이와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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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진정한 민주주의는 각성한 개인들이 모여서 탄생…자신의 양심에 복종한 안티고네는 위대한 사상가
옛 소련에서 가난한 홀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난 평범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1945년 포병부대에 근무하며 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스탈린에 대해 은유적인 용어를 사용해 비꼬았다. 그는 스탈린을 ‘가장(家長)’을 의미하는 러시아어 ‘코즈야인(khozain)’과 이디시어 ‘발라보스(Balabo)’란 용어를 빌려 표현했다. 이 편지가 소련 당국의 검열에 발각됐다. 그는 강제노역장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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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전체주의는 다양한 인간을 마치 하나의 개인처럼 조직"…괴물정치는 독재자 아닌 어리석은 대중이 만든다고 강조
“전체주의는 무한히 많고 다양한 인간을 마치 하나의 개인인 것처럼 조직한다. 인간의 세계를 구성하는 다원성은 사라지고 획일성만이 존재한다. (중략) 대중이 똑같은 의견을 같은 목소리로 말하고 동일하게 행동할 때 그들은 전체주의의 폭민(mob)이 된다.” “문제는 우리 시대의 선과 악은 너무나 기묘하게 얽혀 있다는 것이다. (중략) 전체주의 운동의 허구 세계가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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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갚다'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놀라우신 은혜, 그 소리가 얼마나 감미로운지 That saved a wretch like me. 그 은혜가 저 같은 가엾은 사람을 구원했습니다.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저는 한때는 방황했지만, 지금은 제 자신을 찾았습니다. Was blind, but now I see. 전 눈이 먼 존재였지만, 지금은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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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봉사활동은 그 자체보다 배우고 느낀 점을 강조해야
자기소개서 문항 3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 문항4는 지원학과에 대한 열정과 미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이다. 이번 호는 2020학년도 수시가이드로서 자소서 문항별 작성 포인트(문항3, 문항4(선택))에 대해 알아본다. 문항3 작성포인트: 봉사역량은 인성과 사회성의 척도 문항3은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으로, 1000자 이내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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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가정에 저축해둔 돈이 없으면 파탄나듯 국가는 달러 등 외환을 보유해 대비하죠
“정부는 최근 겪고 있는 금융 외환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유동성 조절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997년 11월 21일 임창열 당시 경제부총리는 IMF에 긴급 외화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회견 당시 한국에 남아있던 외환은 39억4000만달러에 불과했다. 빚을 갚기는커녕 당장 쓸 석유를 사오기도 힘든 적은 금액이었다. 국가 부도 직전까지 내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