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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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국 수출규제 나선 일본…냉랭한 양국 관계 돌파구는 없을까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반도체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전격 발표했다. 한국 정부도 유감을 밝히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한국과 일본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정면충돌하기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양국 간 신뢰가 현저히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규제 조치 이유를 밝혔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로 양국 간 갈등이 더 깊어졌고, 이에 일본이 보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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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을 시작으로 다시 고개드는 금리인하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총재를 상대로 금리를 내리라며 연일 압박하고 있다. 최근 “다른 나라는 모두 금리를 낮추고 통화정책을 완화하는데 Fed만 고집 센 아이처럼 버티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지난달엔 미 백악관이 파월 의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Fed 총재를 의장직에서 강등하거나 해임할 권한이 있다”고 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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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고려도 통일신라처럼 불교국가…동질의 문명 시대죠…1350년 '변상도' 그림 보면 당시 고려 사회상 알 수 있죠
한국경제사 3000년의 시간 여행은 지금부터 10∼14세기의 고려 시대로 들어간다. 고려는 8∼10세기의 통일신라와 동질의 역사 시대다. 국가라는 정치체로 통합된 인간 삶과 사회의 질서를 문명이라 할 때, 고려와 통일신라는 동일의 문명사에 속한다. 불교의 시대 10∼14세기의 고려 는 8∼10세기의 통일신라와 동질의 역사 시대다. 두 시대는 혼인, 가족, 친족, 촌락, 노동 등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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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하반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업 필기시험 한경금융NCS로 준비하자…8일부터 원서접수
하반기 금융기업 취업 필기시험을 앞두고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한경금융NCS시험이 8일(월)부터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NCS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 부문은 은행 등 금융기업이 필기시험에 출제하는 영역이어서 취업 시험을 앞두고 경험해보는 게 바람직하다. 이번 한경금융NCS시험은 제12회 시험으로 금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쳐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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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왕따 만들면 징계"…'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16일부터 시행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직장인들끼리 ‘왕따’를 만들어 괴롭히는 것을 법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이 법은 ‘태움’이라 불리는 간호사 간 괴롭힘, 웹하드 업체의 직원 폭행 등으로 사회적 이슈가 커진 뒤 생겼다. 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매일 출근해서 일하는 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은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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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주요국들, 미중 갈등 등 경기불안에 잇단 금리인하 태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꾸준히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최근 여러 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 해임권을 언급한 것도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금리 인하’ 압박하는 트럼프 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Fed의 금리 정책을 놓고 꾸준히 불만을 표시해 왔다. 지난달 24일엔 트위터에 “Fed는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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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내외 경제 불확실…한국도 8월께 금리 내릴 가능성
한국은행이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수차례 “대내외 경기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발언하는 등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장에 통화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시중 통화량이 늘어나면 생산활동이 활발해지고 고용도 확대돼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이 이르면 다음달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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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수출 7개월 연속 감소, 산업구조개혁으로 돌파구 찾아야
[사설] 산업 구조개혁 미룬 대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5% 감소했다.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세계 교역이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수출 단가 하락이 이어진 데다 수출 2위 품목인 석유화학까지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무역금융 집중 지원 등의 대책을 논의했지만, 수출 부진을 반전시킬 근본 처방이 될지 의문이다. (…) 반도체 탓, 중국 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