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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고교부문 대상에 광주여상 3학년 염희지

    테샛관리위원회는 테샛 80회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대학생 정세윤·일반인 박도현 씨 전체 수석 테샛 80회 고교 개인 대상은 광주여자상업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염희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민석 학생(민족사관고 2년)이 받았다. 우수상은 장영린 학생(성일정보고 2년)에게, 장려상은 이정민 학생(부산기계공업고 3년) 외 3명에게 돌아갔다.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정세...

  • 과학과 놀자

    고흐 '해바라기'엔 설상화와 관상화가 피어있죠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해바라기가 들어간 작품을 많이 남겼다. 특히 '해바라기 열다섯 송이(1888)' 작품을 보면 막 피어나기 시작해 초록색 꽃받침이 더 큰 꽃송이, 노란 꽃잎이 활짝 피어나는 꽃송이, 노란 꽃잎이 떨어지고 많은 씨로 변한 모습 등 해바라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바라기는 반 고흐에 이어 프랭크 브랭귄(1867-1956), 매튜 스미스(1879-1959) 등 많은 영국 화가의 작품 소재가...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계급과 감시'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

    책을 읽지 않는 사람도 제목만큼은 알고 있는 <동물농장>과 <1984>는 영국 작가 조지 오웰이 쓴 명작 중의 명작이다. 1903년에 세관 관리의 아들로 태어난 오웰은 사립예비학교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 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학교에서도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할 때 영국 제국주의의 악마적 만행을 목격했다. 이...

  • 대학 생글이 통신

    내신은 부담? 이제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3월 모의고사가 끝난 지 어느덧 한 달이 돼갑니다. 주변을 보면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해 속상해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라며 마음을 추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학생들이 수능에서 3월 모의고사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란 쉽지 않습니다. n수생들이 응시하는 데다 내신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학생 중에는 내신 공부를 포기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망하는 대학교와 내신 등급 간 괴리가 크다면 과감...

  • 경제 기타

    절약과 저축 증대는 자본공급을 증가시키는 원천

    연재를 시작하면서 생산의 3요소를 언급할 때마다 자본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자본이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정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주 다루는 내용은 생산요소 중 하나인 자본의 공급과 관련한 경제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따라서 자본 공급에 대한 설명에 앞서 자본이 무엇인지를 먼저 얘기할 것이다. 자본의 의미 일상에서 자본이라는 용어는 여러 의미로 사용된다. ‘조그만 상점이라도 자본이 있어야 운영할 수 있다’는 ...

  • 숫자로 읽는 세상

    커지는 장기침체 '경고음'…광공업 생산·소비·수출 하강 국면

    국내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 10개 중 생산, 소비, 투자 등 7개 지표가 하강 또는 둔화 국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런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지표 뚜렷한 하강 국면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기순환시계’에 따르면 핵심 10...

  • 시사 이슈 찬반토론

    '학교폭력 기록 남겨 취업에도 반영'…타당한 논의인가

    학교폭력 가해를 대학입시에 반영하고, 기록은 졸업 후 4년간 남게 된다. 취업 때도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까지 검토됐으나 이번에는 빠졌다. 사회진출(취업)에 중대한 불이익을 주자는 주장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학교폭력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정순신 변호사 아들 폭력 논란’이 정 변호사 공직 기용 과정에 불거지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결국 ‘처벌 강화’ 대책이 나왔지만 반대론도 만만찮다. 빗나...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고종, 일본과 불평등 병자수호조약 체결…개방·개혁정책 펼치며 대원군과 차별화

    개항 후 한국의 지성계와 정계는 친일·신진·개화·진보 세력과 친청·기득·쇄국·보수 세력으로 분리돼 갈등 또는 협력했다. 1910년 멸망할 때까지 병인양요부터는 44년, 강화도 조약부터는 35년간 소위 강산이 세 번 이상 변했다. 이 격렬한 역사의 전환기는 참여한 인물과 주요 사건을 근거로 구분하면 총 3기로 나눌 수 있다. 1기는 1875~1882년 운양호 사건부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