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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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街談巷說 (가담항설)
▶한자풀이 街: 거리 가 談: 말씀 담 巷: 거리 항 說: 말씀 설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뜬소문 하찮은 이야기나 소문을 일컬음 -<한서(漢書)> 반고(班固)는 후한 초기의 역사가이자 문학가다. 아버지의 유지를 받아 기전체 역사서인 <한서>를 편집했으며 <백호통의> <양도부> 등의 작품을 남겼다. 반고의 문학성은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 왕충(王充)은 후한시대 유물론자로, 공자 맹자 등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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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고교 대상' 용인한국외대부고 1학년 전아린
테샛관리위원회는 테샛 81회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81회에도 S등급 고교 대상 수상자 나와 이번 시험의 고교 개인 대상은 S등급을 받은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1학년 전아린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해찬(저현고 3학년) 김민욱(청라달튼외국인학교 12학년) 학생에게, 장려상은 임채윤 학생(인천초은고 3학년) 외 6명에게 돌아갔다.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김수영 씨(한양대 1년)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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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6월 19일 (803)
1. 다음 주가지수 중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표를 고르면? ①코스피200 ②S&P500 ③FTSE100 ④유로스톡스50 2. 한국 최초 독자 개발 차량으로 1975년 12월 출시됐다. 현대자동차의 뿌리가 된 모델로 꼽히는 이 자동차는? ①티코 ②쏘나타 ③포니 ④그랜저 3. 정부가 자동차에 대한 ‘이것’ 인하 조치를 이달 말 5년 만에 종료한다. 고가 사치품 등 특정 물품에 붙이는 이 세금은? ①양도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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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6·25 73주년 맥아더 공과 논란…업적으로 평가해야
올해 6·25전쟁 발발 73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영웅 중 한 사람인 더글러스 맥아더 당시 주한 유엔군 사령관을 생각해본다.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논란이다. 첫 번째는 맥아더가 확전론자였다는 사실이다. 그는 중국의 6·25전쟁 군사 개입을 보고받고도 상황을 관망했다는 비판을 많이 받는다. 맥아더는 “1950년 크리스마스 때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해리 트루먼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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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발표·과제시 정보와 출처 잘 표기하면 신뢰성 높아
고등학생 때부터 발표나 보고서 작성을 많이 하게 되는데, 과제에서 정보 및 자료 조사는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사의 기본인 출처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정보를 활용하고 출처를 제대로 표기하는 것은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사항이고, 선생님들께서도 늘 강조하십니다. 자료 활용과 출처 표기를 잘하면 내용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청자, 특히 이를 평가하는 선생님의 신뢰도 얻을 수 있습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습득하려면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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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초승달에도 전체윤곽 보이는건 지구 반사빛 때문
"변한 그를 욕하진 말아줘 네 얼굴도 조금씩 변하니까 … You're still my No. 1 보름이 지나면 작아지는 슬픈 빛 날 대신해서 그의 길을 배웅해줄래" 2002년, 가수 보아의 2집 타이틀로 발매된 곡 No. 1의 노랫말 중 일부다. 이 노랫말은 의인화한 달에 말하는 투로 지어졌는데, 인상적인 것은 말하는 대상인 달의 얼굴이 ‘조금씩 변한다’는 표현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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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원격교육, 효율성 높지만 창의성·정서 함양 어려워
1997년 발간된 만화 <아치>에서는 모든 것이 원격으로 이뤄지는 학교가 등장한다. ‘서기 2021년 고등학교의 베티’ 편이다. 제트팩을 메고 날아다니는 베티에게 빨리 학교에 접속하라고 엄마가 소리친다. 베티는 아직 수업이 30초나 남았다고 대답하면서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1997년 예상하는 2021년의 학교는 이런 모습이었다. 불편한 진실 2020년부터 거의 모든 나라에서 아치가 예상했던 원격수업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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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경제에 '1원 1표' 아닌 '1인 1표' 적용 주장, 근거 있나
“1원 1표의 시장 논리 함정에 빠지지 않고 1인 1표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한국 전직 대통령 말이 화제가 됐다.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교수가 쓴 책을 추천하며 쓴 글이었다. 반(反)시장, 반기업 이데올로기를 설파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정치, 즉 선거에서는 누구나 1인 1표다.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의 큰 원칙이다. 반면 경제에서는 예컨대 지분에 따르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