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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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7000명 내년 정규직 전환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7000여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고 상여금과 교통비 등 각종 처우 개선에 2600억원의 정부 돈이 새로 투입된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정규직화를 통해 민간기업도 정규직 전환을 늘리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업들은 “고용유연성 없는 정규직화는 기업 부담만 늘리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나라당은 지난달 28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 및 '고용형태에 따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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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장이 제대로 작동해야 삶이 풍요로워진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과 오해들 2008년 미국을 강타한 금융위기는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켰다.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탐욕스럽고 부도덕하며, 부자들은 가난한 이들을 희생시켜 더 큰 부자가 된다. 시장이 개방되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는 무자비하게 내팽개쳐지고, 공기업의 민영화는 가격 인상을 초래해 서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비난이 거세다. 배우고 성공한 사람들조차도 이런 오해에 한몫 거들며, 학교에서도 반기업 정서가 적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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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민주주의의 몰락?… 경제위기 맞아 극단주의 '꿈틀'
경제위기는 흔히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이어진다. 삶이 고단해지고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극단세력들이 힘을 얻는다.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체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신중한 선택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했으며, 역시 전 미 재무장관이었던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민주적인 정책 결정과정이 별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는 구시대의 유물로 사라질 것인가. 불안정한 국가에서는 자유시장과 민주주의 자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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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란 核 의혹 둘러싼 갈등… 국제 정세 '먹구름'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강해지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은 지난달부터 이란 은행들과의 금융 거래를 끊었다. 유럽연합(EU) 역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에 합류했다. 이에 이란 국민들은 주(駐) 이란 영국대사관을 습격해 영국 국기를 불태우며 제재 조치에 불만을 드러냈다. 핵개발을 둘러싸고 이란과 서방세계 간의 국제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 잇따른 경제 제재 이란의 핵개발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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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3) 해리 포터와 포획이론
1997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닻을 올린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7년 마지막 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공개됨으로써 10년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67개 언어로 번역되어 4억50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워너 브러더스(Warner Bros.)에서 제작한 영화 시리즈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정부보조금을 받던 가난한 이혼녀 조앤 K 롤링(J. K. Rowling)이 해리 포터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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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數의 횡포' 넘자 반도체 칩이란 신대륙이 나타났다
잭 킬비 - 로버트 노이스 발명의 역사에서 마이크로 칩 또는 반도체 칩으로 더 잘 알려진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 개발을 둘러싸고 잭 킬비와 로버트 노이스,두 사람이 벌인 경쟁은 유례가 없다. 집적회로가 태어나기까지는 두 가지 난제가 있었다. 첫째는 하나의 조그만 기판 위에 전기회로의 모든 구성 요소를 어떻게 올려 놓을 것인가,둘째는 이 구성 요소들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킬비는 첫째 문제에서 출발하고 노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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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부자들은 세금 더 내야할까요
찬 "소득 및 자산 양극화 해소 위해서 필요"... 반 "세수기반 확대없는 부유세는 포퓰리즘" 버핏세 내지는 부유세 도입 논의가 한창이다. 버핏세라는 이름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얼마 전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거둬야 한다고 발언한 뒤부터 붙은 이름이다. 그는 자신이 내는 세금은 17.4%에 불과한데 자신이 고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보다 훨씬 더 높은 30% 이상의 세금을 내고 있다며 부자들이 소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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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84)서울대②
요구조건에 따라 읽는 범위 제한해야 2011년 서울대 정시 기출문제의 1번 문제를 먼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 문제의 해설을 서울대 측이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를 해설하는 사람에 따라 답이 각기 다르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재밌게도, 이 문제는 분명 답이 정해져있어야 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푸는 사람마다 (그것도 논술을 업으로 삼는다는 강사들조차) 답이 서로 다릅니다. 이렇게 된 결정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