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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굿바이! 2014…헬로! 2015

    말띠의 해 2014년 갑오년도 불과 보름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4년 지구촌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2008년 금융위기 진원국인 미국은 경제가 회복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 경기부양을 위해 엄청난 돈(5년간 4조달러)을 찍어내 시중에 풀어온 이른바 양적 완화 정책의 중단을 선언했다. 반면 유럽은 경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 유도를 골자로 하는 아베노믹스로 ‘잃어버린 20년’을 벗어...

  • 경제 기타

    "온돌방에 둘러앉아 어른들에게 배운 지혜·도덕…인생에 가장 중요한 선물"

    “한국은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온돌방의 도덕’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세계인권선언 66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 근정훈장을 받은 인요한(미국명 존 린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인 교수는 이주민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체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점, 북한 신생아·아동·산모 ...

  • 경제 기타

    생글생글,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겨울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랍니다. 지난 1년간 생글생글은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454호가 2014년 마지막으로 제작하는 생글입니다. 1년이 정말 바람같이 지나갔습니다. 생글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큰 틀을 전해드리려 한 해...

  • 경제 기타

    2014학년 세계지리 오류…일부대학서 추가 합격자 나와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제의 정답이 재조정되면서 점수가 오른 학생 중 서울 시내 대학에 추가 합격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건국대, 한국외국어대는 각 5명, 숙명여대, 동국대, 중앙대는 각 3명, 이화여대, 서울시립대는는 각 2명을 추가 합격자로 통보했다. 반면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1명도 추가합격자를 내지 않았다. 서울대에 따르면 점수가 조정된 학생들의 합격 가능 여부를 검토했으나 세계지리 수능...

  • 커버스토리

    굿바이 2014, 헬로 2015

    ■ 생글생글 '지난호 보기'에 2014년 다 담겨있습니다 민영화 괴담…석유전쟁…무상복지 논란…단통법 2014년 생글생글에는 어떤 기사가 실렸을까.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1년을 되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특히 다가오는 대입 정시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적지 않은 만큼 ‘2014년의 이슈’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다. 한 해 동안 생글은 마흔두 번 전국 ...

  • 경제 기타

    '걸리면 불법' 파견근로 '툭하면 소송' 통상임금 "숨통 꽉 막혀서 한국서 기업 하겠나"

    지난 10년간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낮은 임금을 좇아 한국을 빠져나간 기업이 604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수출입은행이 분석한 해외투자 통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작년 9월 말까지 해외에 새로 법인을 설립한 국내 기업은 3만8634곳이었다. 이 가운데 15.6%인 6041곳이 설립 목적을 ‘현지 국가의 낮은 임금을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 기간 한국을 탈출한 기업들이 현지에 투자한 금액은 121억...

  • 교양 기타

    백성 절반이상 노비·천민…사대부를 위한 나라… 민낯 드러낸 조선의 역사, 그 불편한 이야기

    ◇편집자주: 이 책은 9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조선왕조에 대한 기본적인 오해를 풀어놨다. 김씨, 이씨 같은 성씨가 있던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도 채 안됐다는 사실이 적혀 있다. 2장 껍데기로만 이어간 왕조 오백년, 3장 끊임없이 이어진 역모와 반역, 4장 언제 한번 죽기 살기로 싸워본 적이 있는가, 5장 굶어 죽고 병들어 죽다 망한 나라 등이다. 우리가 보아온 조선시대 TV 드라마와 책 내용이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 경제 기타

    상고법원은 필요할까요

    대법원이 상고법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 올라오는 사건의 일부를 심리하는 별도 법원을 설치해 대법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생각에서다. 현재 대법원이 한해 처리하는 사건은 3만6000여건에 달한다. 대법관 1인당 연간 3000여건을 처리하는 셈이다. 당연히 졸속 심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대법원은 빠르면 올해 안에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하지만 상고법원을 도입하면 하급심이 오히려 부실해지고 3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