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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3시간만에 시장경제 눈을 트게 해주는 작지만 큰 책

    ‘7천만의 시장경제 이야기’는 경제학에 문외한이었던 필자를 경제학의 길로 초대한 책이다. 사회과학을 전공한 터라 경제의 기본 개념도 잘 모른 채 자유기업원 홍보팀에 입사했다. 맡은 업무가 보고서를 읽고 보도자료를 쓰거나, 논평을 쓰는 일이었는데 용어도 생소하고 딱딱하기까지 한 내용을 글로 소화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대학 시절 경제학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그 흔한 경제학원론 수업 하나 듣지 않고 졸업한 것을 후회할 정도였다...

  • 경제 기타

    24세 이하 술광고 금지 옳은가요

    앞으로 24세 이하인 사람은 주류 광고에 출연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만 24세 이하는 주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류 회사는 24세 이하인 사람을 TV광고뿐 아니라 신문, 포스터 등 대중 매체 수단을 통한 술 광고에 출연시켜서는 안 된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 법안은 2012년 김연...

  • 학습 길잡이 기타

    물리 : 자유낙하운동

  • 경제 기타

    송나라 사신이 감탄한 고려청자

    1123년 중국 북송에서 고려로 온 사신 서긍은 개경에 머물며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해 『선화봉사고려도경』이라는 그림이 곁들여진 책을 만듭니다. 여기에 고려청자에 대해 언급하면서 “도기의 빛깔이 푸른 것을 고려인은 비색(翡色)이라고 한다”고 하였지요. 한마디로 진귀한 비취옥과 같은 색깔을 낸다는 칭찬입니다. 이와 더불어 “근래에 와서 제작 기술이 정교해져 빛깔이 더 좋아졌다”며 살짝 시샘어린 칭찬을 하였...

  • 경제 기타

    '선취업 후진학 제도' 찬반토론

    생글기자 4명이 색다른 주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였다. ‘고교 졸업 후 취업을 할 것인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할 것인가’라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 반면 마이스터 고교 출신은 졸업 전에 거의가 취업한다.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측과 필요없다는 측이 맞부딪쳤다. 찬성 / “취업 먼저 한 뒤 대학 가도 안 늦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아버지는 일가지...

  • 경제 기타

    '영웅' 안중근의 조국을 향한 사랑 등

    ‘영웅’ 안중근의 조국을 향한 사랑 ‘영웅’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다른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해내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는 대부분 영웅이란 말을 들으면 스파이더맨이나 베트맨 등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인물들을 대게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그들과 다르게 초능력도 없고 강력한 운명적 요소가 없어도 자신의 애국심 하나로 나라를 지킨 영웅이 있으니 바로 ‘안중근 의사’이다....

  • 경제 기타

    양질의 일자리 줄이는 서민정책의 역설…"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

    ◆서민정책과 시장의 복수 정부와 국회가 저소득층 등 경제적 약자를 돕겠다며 내놓은 최저임금제, 비정규직보호법, 파견근로자보호법 등 이른바 ‘서민 지원 3대 정책’이 도리어 서민들로부터 양질의 일자리 34만개를 빼앗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원리를 무시한 대중인기영합정책으로 ‘일자리 불임(不妊)’을 초래한 서민정책의 역설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 4월29일 한국경제신문 ☞‘지옥으로 가는...

  • 커버스토리

    세계경제의 '뇌관' 그리스…복지에 취한 민주주의

    선공후사(先公後私). 사사로운 이익보다 공익(公益)을 앞세운다는 뜻으로, 주로 공직자나 기업·조직의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다. 중국 역사서 십팔사략(十八史略)에는 선공후사의 유래와 관련된 일화가 나온다. 제나라 초나라 진나라 등 7대 강국이 중국 천하의 패권을 다투던 전국시대. 염파와 인상여는 약소국 조나라를 신흥 강국으로 만든 주역이었다. 하지만 군사를 통솔하는 염파에게 인상여는 ‘눈엣가시’였다. 자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