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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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설악산 케이블카 필요할까요
환경부가 오랫동안 끌어온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했다. 환경부는 양양군이 제출한 사업 원안에 정상부 탐방로 회피대책 강화방안 강구, 산양 보호대책 수립 등 7가지 조건을 붙였다. 설악산 인근 주민들은 2012년부터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했으나 멸종위기 동물 서식지 등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허가를 받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환경부가 사업을 승인했지만 여러 조건이 붙은데다 환경 시민 단체 등의 반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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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나무에서 원자력까지…문명은 에너지와 함께 진보한다
에너지의 진화는 인류 문명의 진화와 궤적을 같이 한다. 에너지 혁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인류 문명은 존재할 수 없었다. 우리가 여전히 나무를 핵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주변 산은 한 달도 안돼 민둥산이 될 것은 뻔하다. 자동차, 빌딩, 컴퓨터, 텔레비전, 의료, 휴대폰, 인쇄기, 영화관, 고층건물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새로운 에너지를 찾으려는 본능이 인류의 에너지를 근육, 나무, 석탄, 석유, 원자력으로 바꾸었다. 석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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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생물 :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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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붕당 정치, 예송 논쟁으로 이어지다
병자호란 이후 조선은 어떻게 사회 질서를 회복시켜나갔을까요. 한편에서는 병자호란의 치욕을 씻기 위한 북벌 운동이 추진됐으며 또 한편에서는 성리학적 예법을 바로 세우려는 양반 지배층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북벌을 추진하던 인조의 둘째 아들이자 형 소현세자를 대신해 조선을 통치하던 효종이 의외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붕당정치의 정점이라는 예송논쟁으로 조선은 휘말려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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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뷰티플 마인드' 존 내시를 애도하며
‘뷰티플 마인드’ 존 내시를 애도하며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대개 우리는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상대를 의식하며 선택하거나 의사결정을 내린다. 어떻게 보면 인생 자체가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게 마련이다. 인간은 늘 어떻게 하면 최고의 이익을 낳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해왔다.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경쟁관계에선 개개인의 야망이 집단의 이익에 이바지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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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적분, 정말 학생들의 족쇄일 뿐일까 등
미적분, 정말 학생들의 족쇄일 뿐일까 얼마 전 고등학생을 괴롭히는 미적분을 수학 과정에서 줄이거나 없애자는 기사를 읽었다. 근거는 이과생들이 배우는 미적분Ⅱ는 대학 1학년 교과의 선행학습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에 배우지 않아도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문과생들이 배우는 미적분Ⅰ은 고난도 문제를 풀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배우는 과정에서 겁을 먹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므로 내용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고등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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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목숨 건 유럽행 난민…"잘 살고 싶다"
이민은 단순히 국경을 넘는 행위가 아니다. 거기에는 심오한 의미가 들어 있다. 새로운 삶과 꿈, 반전의 기회를 찾아가는 몸부림이요 도전이다. 낯선 땅과 문화로 뛰어들기란 누구든 쉽지 않다. 합법 이민이라면 그래도 괜찮다. 법의 보호는 우리를 안도하게 한다. 하지만 그것이 죽음을 무릅써야 하는 불법이민이라면 어떨까. 죽음과 맞바꿀 만한 무엇인가가 저편에 있지 않다면 감행하기 어렵다. 극악한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이는 죽음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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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동국대학교로 오세요!
동국대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16학년도 대입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정원 2709명 중 1459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하는 논술전형은 지난해처럼 499명을 뽑는다. 단일 전형 가운데 논술이 가장 많다. 문항 수가 3개로 줄어들어 경쟁률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전인 10월10일 실시된다. 재학생들이 남산 캠퍼스 안에 있는 만해(萬海) 한용운 시비(詩碑) 앞에서 우정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