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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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숙명여대 공과대 내년 출범
숙명여대(총장 황선혜)는 1906년 우리나라 최초의 황실 여성사학으로 설립돼 내년이면 110주년을 맞는다. 수많은 여성 리더를 배출한 숙명여대는 내년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꾼다. IT공학과 화공생명공학부로 공과대학을 새로 선보이는 도약이다. 숙명여대는 14일까지 접수하는 2016학년 수시전형을 통해 총정원 2363명 중 1363명을 선발한다. 재학생들이 ‘100주년 기념관’을 배경으로 한껏 뽐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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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고교생을 위한 한경 경제캠프 열린다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경제원리를 배우고 멘토선배도 얻었어요. ”(김택진 경주 신라고 2년·13회 고교 캠프 참가) “경제에 눈을 뜨는계기가 됐어요. 공부 방법을 멘토 선배들에게 전수받은 것이 큰 수확이에요.”(박은영 대원국제중 2년·2회 캠프 참가)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경제와 경영을 공부하고 싶어 ‘한경 중·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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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미국 공화·민주당 상징…코끼리와 당나귀
미국은 양당제다. 공화당과 민주당. 제3당도 있으나 세력이 매우 약하다. 민주당은 1800년 이전 형성된 토머스 재퍼슨 당에서 유래했다. 남부 지역이 기반이었다. 공화당에 비해 진보적인 당색을 띤다. 공화당은 1850년대 미국 북부와 서부에서 노예제도의 확산에 반대한 링컨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주축을 이뤘다. 두 정당이 상징하는 동물도 다르다. 공화당의 상징 동물은 코끼리이고, 민주당은 당나귀다. 이것은 1874년 미국의 신문삽화가인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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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월가 해체" "이민 반대"…과격해지는 미국 대선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16년 11월8일 치러진다. 집권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공화당이 당내 경선을 통해 내년 7월 대통령 후보를 뽑으면 본격 레이스가 시작된다. 제44대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이 끝나는 해여서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대선(大選)이다. 그 만큼 치열한 선거가 될 전망이다. 지금은 당내 경선에 나설 후보군들이 나와 “저요, 저요”를 외치는 단계다. 본선을 앞둔 예선전부터 선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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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위투표자정리? 밴드왜건 효과?
◆중위투표자정리 =다수결 투표제(과 다수결 투표제(과반수제)하에서는 중간의 선호를 가진 중위의 대안이 선택된다는 이론. 두 정당 체제하에서 다수의 대안적 사업(정책)이 존재할 때, 정당은 집권에 필요한 과반수의 득표를 얻기 위해 극단적인 사업보다 중간 수준의 선호사업에 맞춘 정강정책을 제시하게 된다. 이 결과 양대 정당의 정강정책은 거의 일치하게 된다. 극단적인 선호를 가진 투표자들은 자신의 선호와 합치되는 지지정당을 상실하게 되어 기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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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토크빌 통해 본 민주주의…다수의 횡포 "조심하세요"
미국이 1776년 영국에서 독립한 지 55년이 지난 1831년, 프랑스 청년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1805~1859)은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을 찾았다. 당시 25세였던 그의 방문 목적은 미국 교도소 제도를 연구하는 데 있었다. 뉴욕에 도착한 그는 호기심 많은 청년답게 아홉 달 동안 미국 구석구석을 보고 기록했다. 프랑스 정부가 지시한 교도소 제도 연구뿐 아니라 미국의 정치, 경제 현장을 세밀하게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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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조 손실인데도 파업나선 조선 3사 노조…나라경제 갉아먹는 일부 노조의 '떼법'
◆노조 파업과 ‘떼법’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9일 공동 파업을 강행했다. 이들 3사는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8조원의 적자를 냈다.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임금을 올려달라는 게 이들 노조의 요구다. 3사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였다. 하지만 평균 8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조선사 노조가 조선업이 최악의 불황에 빠진 것을 무시한 채 공동파업을 벌인 것에 비판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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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성숙한 사회의 도덕원리…각자 마음속에 '공평한 관찰자' 있어 타인과 동감하려 해
인간사회의 질서와 번영을 이끄는 원리는 무엇인가? 애덤 스미스(1723~1790)가 남긴 불후의 고전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은 이 같은 의문에서 쓰인 것이다. 그가 찾은 해답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스미스의 ‘보이지 않은 손(invisible hand)’을 떠 올릴 것이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며, 모든 인간이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더라도 ‘보이지 않은 손&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