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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마크롱 새 대통령은 프랑스 어떻게 바꾸나

    “이제까지의 프랑스는 잊어라.” 프랑스의 새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39세)의 개혁 행보가 거침없다. 정치·노동·연금 개혁 등을 통해 기존 국가 시스템을 확 바꿀 태세다. 마크롱은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던 신생 정당 앙마르슈(En Marche·전진) 후보로 나와 나폴레옹 이후 최연소 지도자로 전격 당선됐다. 이어 앙마르슈는 지난 11일(1차 투표)과 18일(...

  • 커버스토리

    '노동자의 천국'이라면서 청년실업률 무려 25%

    NIE 포인트 저성장·고실업이라는 프랑스 병(病)이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 토론해보자. 또 노동 유연성의 개념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부해보자. 갤러리라파예트, 봉마르셰, 프랭탕…. 프랑스 파리의 쇼핑 명소로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고급 백화점이다. 올초 이들 백화점이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해외에서 화제가 됐다. 무려 111년 만에 재개된 일요일 영업이었기 때문이다. 프...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안절부절하다'는 틀린 말이죠

    사람들이 ‘ 안절부절못하다 ’를 쓸 자리에 ‘ 안절부절하다 ’를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직 사전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주책없다/주책이다’ ‘우연하다/우연찮다’의 관계처럼 언젠가는 ‘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하다’도 함께 허용될지 모른다. 지난 호에서 ‘주책’의 의미변화에 관해 살펴봤다. 간단히 요약...

  • 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다음 자료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아프리카의 A국은 멸종 위기에 놓인 이 동물의 포획을 법으로 금지하고, 위반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을 채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물의 불법 포획은 감소하지 않아 동물의 개체 수가 급속히 감소했다. 최근 A국은 정책을 수정했다. 이 동물의 서식지 인근 마을 주민에게 이 동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했다. 그리고 일정 개체 수 이상이 될 경우 이 동물을 돈을 받고 팔 수...

  • 진로 길잡이 기타

    제4회 한경금융NCS 시험 문제풀이(하)

    제4회 한경금융NCS시험이 지난 5월27일 서울 경기여상 등 전국 9개 개인 및 단체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생글생글은 한경금융NCS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4회 시험에서 출제된 과목별 주요 문제를 해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싣기로 했다. 제5회 금융NCS시험은 8월26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문제 펀드 세일즈를 하는 창구직원들은 집합투자기구(펀드)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다음 중 집합투자기구(펀드)의 특징이 아닌 것은? ...

  • 학습 길잡이 기타

    기쁘면 웃고 걱정되면 찡그린다. -이정섭, '오시(吾詩)'-

    이정섭의 ‘나의 시(吾詩)’라는 작품 중 네 번째 시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목마르면 물을 마시며 (飢食而渴飮) 기쁘면 웃고 걱정되면 찡그린다 (歡笑而憂) 나의 시는 이런 것을 보나니 (吾詩觀於此) 처지 따라 생각이 절로 참되다 (隨境意自眞) 이정섭(李廷燮)은 자신의 시가 진실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참 어려울 것 같은 그 일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시인은 아이와 같다. 아...

  • 커버스토리

    법정 근로시간 확대·해고 규정 완화도 추진…친(親)시장 정책 강화하고 EU내 역할 커질듯

    NIE 포인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친(親)시장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런 정책이 프랑스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공부해보자. 에마뉘엘 마크롱이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되고 총선에서도 과반을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둠으로써 그의 향후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장관 시절에 법정 근로시간 확대, 일요일·야간 영업 허용등 과감한 개혁 조치를 추진한 바 있어 시장경제 친화적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

  • 경제 기타

    "해외 나간 인재들 돌아오라"…IT인력 'U턴' 시키는 일본

    일본 기업들, 외국인 엔지니어 채용 늘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력 파견업체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채용하는 인력을 연간 1000여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단순 생산인력이 아니라 전문인력과 전문인력에 준하는 이공계 전공자가 대상이다. 현재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기술자는 5만 명 안팎이다. 이 정도로는 산업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2030년 정보기술(IT) 분야 전문인력 부족 규모는 59만 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