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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학력·학벌 안보는 '블라인드 채용'하면 누굴 어떻게 뽑을까?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과 공공부문 채용 때 ‘블라인드 채용제’가 실시됐으면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공공부문 채용 방식을 바꿀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채용 이력서에 학벌, 학력, 출신지, 신체 조건 등 차별적 요인을 일절 적지 못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일정 이상의 학력이나 스펙, 신체 조건을 요구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라는 단서가 붙긴 했으나 대통령의 제안이 시...

  • 커버스토리

    수시의 핵심, 자기소개서 잘 쓰면 대학 문 열린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9월11일부터 시작된다. 올 1학기 기말고사는 마무리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16일 치러지므로 지금은 수시를 통한 대학 진학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정원은 68.5%(8만1342명)로 전체 모집 인원의 70%에 육박한다. 그만큼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학생부전형은 내신이 중심인 교과전형과 내신과 함께 비교과활동에도 의미를 두는 종...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칠칠맞은 사람'은 칭찬하는 말이에요

    ‘칠칠맞다’는 ‘칠칠맞지 못하다’와 의미가 반대이므로 반드시 구별해서 써야 한다. ‘칠칠맞지 못하다/칠칠치 못하다’를 쓸 자리에 이를 쓰면 의미상 틀린 말이다. 지난 몇 회에 걸쳐 부정어와 어울려 쓰이는 말과 함께 우리말의 의미변화 사례들에 관해 살펴봤다. 그중에서도 부정어가 생략되는 현상은 특이한 용법이라 할 만하다. ‘주책없다/주책이다’ ‘엉터...

  • 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국제결제은행이 일반 은행에 권고하는 자기자본 비율을 ‘이것’ 비율이라고 한다. 은행 경영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이것은? ① IMD ② BIS ③ ROE ④ CSV ⑤ EPS [해설] 금융 규제 완화에 대응해 은행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결국 은행들은 고위험·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게 됐다. 이런 현상을 위험하다고 여긴 국제결제은행 산하 바젤위원회가 1988년 은행의 파산을 막기 위해 은행...

  • 경제 기타

    종교인 과세를 또 미루자는데 …

    종교인들에 대한 과세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수없는 찬반논란이 되풀이된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가 거듭된 유예 끝에 2018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 세워졌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을 계기로 이 문제가 다시 쟁점화됐다. 논점은 그간 예고된 대로 2018년부터 종교인 과세를 시행할 것인가, 종교인의 특수성(?)을 감안해 다시 2년 정도 유예할 것인가다. 종교인들은 과연 세금에서 특별한 지위를 갖는가. 종...

  • 진학 길잡이 기타

    육사 입시 가이드

    육군사관학교는 지적 능력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와 정신, 투철한 국가관·안보관을 겸비한 인재를 원한다. 지(智)·인(仁)·용(勇)의 품성과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정예장교를 길러내기 위해서다. 선발 절차도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국어·영어·수학의 1차시험과 면접·체력검정·신체검사로 이뤄진 2차시험을 별도로 치른다. 육사는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모집 6회 지원횟수...

  • 학습 길잡이 기타

    수상을 축하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3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이수영(부산외고 1), 이경아(진명여고 2), 임지민(부산외고 3), 남현우(중앙고 3) 학생이 영역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글논술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1일 대회가 끝난 이후 2000장에 달하는 답안지를 집중적으로 심사한 결과,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은 26일 생글생글 홈페이지( sgsg.hankyung.com )에서 확인할 수 ...

  • 학습 길잡이 기타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분량만 채우면 안됩니다"

    대입 논술을 치르기 이전에 참가하는 논술공부와 경시 대회 참가는 ‘최후를 위한 연습’이다. 연습 과정에선 이런저런 과격한 시도와 모험을 해봐도 좋다. 적어도 논술의 범주 안에서 연습이 답습이 아닌 이유, 결코 답습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요컨대 이번 경시대회에서 연습을 연습답게 해낸 글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글쓰기 연습을 잘하도록 돕는 사람으로서 이 점은 유감이다. 실제 입시에서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