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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0월 4일 (724)
1.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 기업에 각종 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해 자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을 가리키는 말은?①리디노미네이션 ②리커플링③리파이낸싱 ④리쇼어링2. 2005년부터 16년간 독일 총리였던 이 사람이 퇴임했다. ‘무티(mutti·엄마) 리더십’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여성 정치인은?①카멀라 해리스②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③재닛 옐런④앙겔라 메르켈3.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극심하다고 판단될 때 정부가 꺼낼 수 있는 카드로 가장 거리가 멀어보이는 것은?①추가경정예산 편성②기준금리 인하③재정지출 확대④보편적 증세4. 인터넷에 사업 아이디어를 올린 뒤 불특정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는?①크라우드 펀딩②프로젝트 파이낸싱③서브프라임 모기지④시스템 트레이딩5.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암호화폐를 통칭하는 말은?①알트코인②다크코인③스테이블코인④라이트코인6. ‘이 회사’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 정부 요청에 따라 캐나다 경찰에 체포된 지 2년여 만에 최근 풀려났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이 회사는?①쑤닝②화웨이③디디추싱④앤트파이낸셜7. 특정 기업 지분을 사들인 뒤 주주가치 제고를 명분으로 경영에 개입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볼 수 있는 곳은?①엘리엇 ②무디스③스탠더드앤드푸어스④피치8. 비공개로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펀드를 가리키는 말은?①국부펀드 ②사모펀드③매칭펀드 ④메자닌펀드▶724회 정답 : 1④ 2④ 3④ 4① 5① 6② 7① 8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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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위드 코로나'로 종식보다 공존을 준비해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2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초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7월 8일 1316명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뚜렷한 감소 추세 없이 1500~1700명 선을 나타내다가 9월 24일 3271명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이후 사상 최다 기록이다. 그야말로 전국에 초비상이 걸린 것이다. 7월부터는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되며 전 국민 백신접종률 증가폭도 커졌지만 신규 확진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9월 말 현재는 전 국민의 약 75%인 3800만 명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46%에 달하는 2300만 명 이상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지만 하루 확진자 수는 2000명 선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백신접종률만 고려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우리나라 경제에 장기적인 피해와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정부와 방역당국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해나가기 위해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새로운 방역대책을 제시했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치명률을 최대한 낮추고 우리 주변의 감기 독감과 같이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가진다.다행히 한때 3%에 달했던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올해 9월 현재 약 0.8%대로 떨어진 상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들을 중심으로 중증도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돌파감염’ 등의 요인으로 감염될 수는 있으나 사망하거나 위중한 상태로 갈 확률은 그만큼 떨어진다는 게 핵심이다.12세 이상 국민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덴마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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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한글날'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가.한글날은 훈민정음 즉, 한글이 창제돼 세상에 알려진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정한 국경일이다.한글날의 시초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있던 1926년 조선어연구회 즉, 지금의 한글학회가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이라고 정하고 서울 식도원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한 데서 비롯됐다.한글날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받던 상황에서 민족의 정신을 되살리고 북돋우기 위해 제정, 기념하기 시작했다. 음력 9월 29일을 한글날로 정한 것은 ‘세종실록’ 28년 9월조의 “이 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라고 한 것을 근거로 했다. 이름을 ‘가갸날’로 한 것은 당시 한글이 보편화되지 않았고, 한글을 ‘가갸거겨,나냐너녀’ 하는 식으로 배울 때여서다. 한글이라는 이름은 주시경 선생을 중심으로 한 국어 연구가들이 으뜸가는 글, 하나밖에 없는 글이라는 뜻으로 지어서 쓰게 된 것이다.1928년에는 ‘가갸날’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한글날을 양력 10월 9로 확정한 것은 1945년 우리나라가 광복이 된 이후다. 그 근거는 1940년 발견된 《훈민정음해례》 본에 적힌 ‘정통 십일년 구월 상한(正統十一年九月上澣>’이란 문장에 따른 것이다. ‘9월 상한’을 해석하면 상한의 마지막 날이 10일이고, 이 날짜를 음력에서 양력으로 환산해 한글날 기념일을 10월 9일로 정했다고 한다.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해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인데,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예를 찾아볼 수 없다. 한글만큼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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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기업·소상공인 괴롭히는 블랙컨슈머에 강력 대응해야
블랙컨슈머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블랙컨슈머는 악성을 뜻하는 ‘블랙(black)’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 신조어로, 기업을 상대로 악성 민원을 고의적으로 제기해 보상을 요구하는 사람을 뜻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의를 제기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블랙컨슈머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게 되었다.대부분의 기업은 이미지 손상을 고려해 불만을 제기한 고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보상해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이를 악용한 블랙컨슈머가 생겨난 것이다. 음식에 고의적으로 이물질을 넣은 뒤 음식값 환불을 요구하거나, 제품에 이상이 있다고 환불을 요구하면 기업은 거절할 수 없는 난처한 처지다.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배달 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악의적으로 별점 테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음식에 문제가 있다며 가게 주인에게 과도한 환불을 요청하고 악의적인 리뷰와 별점 1점을 남겼다. 한 가게 주인은 항의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쓰러져 결국 세상을 떠났다.블랙컨슈머 문제는 왜 최근 들어 더 증가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SNS에서 찾을 수 있다. SNS는 자율성과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든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뉴스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악플과 같은 원리다. 비대면이기 때문에 자신이 느낀 감정보다 과장해서 말을 부풀린다.일부 영악한 소비자만큼 기업도 블랙컨슈머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쿠팡이츠는 약관 개정을 통해 리뷰에 폭언과 욕설을 한 경우 신속히 차단하고 이용을 제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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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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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전 세계가 펄펄 끓었던 여름…과학자들도 놀랐다
아니나 다를까. 올여름도 한반도는 들끓었다. 7월 중순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남동쪽에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며 우리나라를 뒤덮었고, 여기에 티베트 고기압까지 합세해 열돔과 비슷한 구조를 띠기도 했다. 역대급 폭염이 일어났던 2018년 여름 모습을 자아냈다. 이런 비정상적인 대기 구조 속에 올 7~8월에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날이 많았다.전 세계 상황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심각하다. 미국 국립 해양대기청(NOAA)은 8월 13일 “2021년 7월의 지구 표면 기온이 142년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1880년 산업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이처럼 올 7월의 전 세계 기온이 지난 142년간 그 어떤 해의 7월보다 높았다는 점은 우리 지구의 중대한 기후위기 신호이자 경고라고 해석된다. 특히 올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일대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49.5도에 달하는 치명적인 더위가 2주간 지속됐는데, 이는 같은 시기 해당 지역의 평균 기온보다 20도 이상 높은 기록이다. 이 때문에 캐나다를 중심으로 800여 명의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고, 설상가상으로 산불까지 번져 수천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미국 서부에서도 최고 기온이 50도를 넘는 지역이 발생하며 수백여 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유럽 상황도 심각했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남부 유럽에도 폭염이 찾아와 8월 11일 시칠리아 지역 기온이 48.8도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에 해당하는 수치다.북미 지역은 저위도 지역에 형성된 저기압에 의한 상승기류가 해들리 순환에 의해 북미 지역 상공으로 하강했는데, 이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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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취지 살리는 교과편성 필요
올 하반기로 예정된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발표에 앞서 최근 한국기술교육학회, 전국기술교사모임, 한국기술교육단체 총연합회가 학생들의 공과대학 진학 및 기술교육 관련 진로 선택을 위한 학습권 보장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 분리와 함께 고등학교 공학 관련 선택과목 구체화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하고 이를 교육부에 전달했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이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동일한 과목을 공부하는 현 교육체계에서 탈피해 학생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시간표를 구성할 선택권을 주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2020년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한 뒤 2022년에 특성화고와 일반고 등에 부분적으로 학점 제도를 도입하고 2025년에는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한국기술교육학회와 전국기술교사모임이 지난 7월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가정 과목 분리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전문가 94.4%, 교사 95.4%, 학생 66.1%, 학부모 87.6%가 기술·가정의 교과 분리에 동의했다.또 학생 87.1%, 학부모 94.8%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의 일반선택과목인 기술·가정을 기술은 공학일반으로, 가정은 가정과학으로 편성하는 것에 찬성하며 고등학교 2, 3학년의 공학 계열 진학 및 진로 지원을 위해 기술 교과를 공학 중심으로 개편해 창의공학, 지식재산, 로보틱스 및 융합기술, 제조·건설·수송·전기전자 통신공학, 생명공학 등으로 다양하게 세분화된 공학 관련 진로선택 과목의 개설이 필요하다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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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27일 (723)
1. 향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 보고 부랴부랴 구입하는 ‘공황구매’를 뜻하는 말은?①쇼트 셀링 ②패닉 바잉③뱅크 런 ④팬데믹2. 최근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거세지자 택시 호출, 꽃배달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정보기술(IT) 기업은?①네이버 ②카카오③넥슨 ④쿠팡3. 구글이 ‘이것’ 사용을 강요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스마트기기 운영체제(OS) 점유율 1위인 이것은?①빅테크②안드로이드③윈도④클라우드4.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벗어나 부동산, 원자재, 자원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 말은?①대체투자②적립식투자③법정관리④워크아웃5. 법률상 별도의 면세규정을 두지 않는 한 상속·증여로 볼 수 있는 모든 거래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는 원칙은?①완전포괄주의②현금주의③발생주의④실현주의6. 실질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을 더하면 무엇이 될까?①잠재성장률②명목성장률③경상성장률④적정성장률7. ‘엔젤 투자자’는 다음 중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일까?①다국적기업②지주회사③한계기업④스타트업8. 돈을 빌려간 쪽이 제대로 갚지 않아 연체가 발생한 ‘부실채권’을 가리키는 용어는?①NPL②P2P③ETF④ISD▶723회 정답 : 1② 2② 3② 4① 5① 6② 7④ 8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