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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41)

  • 생글기자

    학교·지역 소식 담는 교내 매체 복원 필요하다

    ‘학교 소식지’ ‘학교 신문’ 등 교내 매체는 단순한 소식과 정보의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관련 진로를 택한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교내 매체는 인터넷 확산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는 지난 2월 이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고등학교 신문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먼저 대전 지역 뉴스와 이슈, 우리 또래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기사로 다루는 <대전四季(사계)>도 발간하기로 했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10여 명의 학생기자를 모집·선발하고, 16주차에 걸친 교육과 견학을 실시하며 신문 제작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신문은 이달부터 대전시 전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나도 이 신문의 학생기자로 참여해 현직 기자들의 강의, 멘토링, 신문사 견학 등을 체험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지역 이슈는 독자층이 좁기는 해도 공동체 구성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또 전국의 다른 시·도에서도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봤다. 그러면 고등학교 신문, 즉 교내 매체의 복원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다. 일단 대전 시내 학교 신문의 복원이 가시화하길 기대해본다.학생들도 새학기의 꽃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내 매체 동아리를 만들고, 학교와 학생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주체로 적극 나서보면 어떨까.조예준 생글기자(대전대신고 2학년)

  • 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25일 (838)

    1. 다음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에 포함되지 않는 기업을 고르면?① 삼성전자 ② 인텔③ 마이크론 ④ TSMC2.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개최하는 경제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약어는?① FOMC ② ECB ③ TPP ④ APEC3.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뜻하는 말은?① 거버넌스 ② 그린워싱③ 메세나 ④ 리쇼어링4. 가계나 기업 등 경제주체들은 활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이용해 경제 상황 변화를 예측한다는 주장을 담은 경제이론은?① 롱테일 법칙② 합리적 기대이론③ 수요공급의 법칙④ 현금성자산5. 기업이 보유한 자산 중 현금, 수표, 통화대용증권, 보통예금, 만기 3개월 이내 금융상품 등이 해당한다. 높은 환금성이 특징인 이것은?① 재고자산 ② 고정자산③ 투자자산 ④ 기회비용의 원칙6. 특정 제품의 수요가 10억 원어치 생겨날 때 직간접적으로 늘어나는 취업자 수로, 고용 창출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는?① 실업률 ② 고용률③ 취업유발계수 ④ 지니계수7. 한 가지 자산에 몰아서 투자하지 않고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의 가장 주된 목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① 복리 효과 ② 절세 효과③ 위험 추구 ④ 위험 회피8. 한 주당 가격이 아주 비싼 ‘초우량 주식’에 붙는 별명은?① 실권주 ② 우선주③ 황제주 ④ 공모주▶정답  :  1 ① 2 ① 3 ③ 4 ② 5 ③ 6 ③ 7 ④ 8 ③

  • 생글기자

    Model UN nurturing the next generation of global leaders

    Model United Nations (MUN) conferences are academic simulations where participating students represent assigned countries in various United Nations committees. Through debates and resolution writing, students work towards achieving consensus among committee members to address global agendas.Recently, from February 14th to February 16th, students from Cheongshim International Academy hosted a 3-day simulation in Gapyeong county. With 150 students from 6 different countries, CSIAMUN XVI centred its discussions on the theme of ‘Integrating Innovation’. Throughout the conference, participating delegates tackled a range of United Nations agendas, from Pathogen Access and Benefit-Sharing (P-ABS) to the complexities of Yemen’s civil war and conflicts.The value of Model UN lies in the unique opportunity to view global issues from a fresh and diverse perspective. Through this progress, students often find themselves advocating for positions they may not have thought of or personally agree with, which in turn fosters empathy, critical thinking, and diplomatic skills.The students have experienced first-hand the intricate nature of negotiations and diplomacy and opened new perspectives. As the world grapples with increasingly divisive conflicts, initiatives like CSIAMUN will play a crucial role in nurturing the next generation of global leaders and diplomats.최선호 생글기자(청심국제고 3학년)

  • 생글기자

    청소년 수면 부족, 사회문제로 보고 대처해야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수면의 만족도 또한 매년 하락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 특히 청소년의 수면 시간이 OECD 권장 시간(8시간 22분)에 비해 매우 적은 6시간 3분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더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수면 부족은 뇌 발달과 호르몬 분비 등에 장애를 불러와 자살률 증가, 주의력 결핍, 우울증, 자폐 스펙트럼, 비만 등 정신 및 신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청소년 수면 부족의 원인으로 첫 번째로 꼽는 것이 학업 스트레스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한 아동·청소년 중 37.2%가 학업 문제를 원인으로 들었다. 두 번째 요인은 스마트폰이다. 한양대 의대 교수팀은 청소년 5만 명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하루 2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2017년 64.3%에서 2020년 85.7%로 늘어났고, 4시간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의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 그로 인한 수면 부족도 17% 증가했다고 한다. 세 번째 요인은 카페인 음료다. 잠을 깨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식품안전정보원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하루 동안 고카페인 음료 3병 이상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함량은 어린이·청소년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권장량을 뛰어넘을 수 있다.청소년 수면 부족 문제는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는 사회 각계와 본인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이건영 생글기자(대전대신고 1학년)

  • 경제·금융 상식 퀴즈

    3월 18일 (837)

    1.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전환하거나 스타트업이 사업전략을 변경하는 것 등을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용어는?① 피벗 ② 페드워치③ 풀체인지 ④ 스위프트노믹스2. 부가가치세와 같이 세금을 납부하는 주체와 실제 부담하는 주체가 다른 세금을 뜻하는 말은?① 준조세 ② 누진세③ 직접세 ④ 간접세3. 코인의 가치를 법정화폐에 연동하는 등의 방식으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한 암호화폐는?① 비트코인 ② 대체불가능토큰③ 다크코인 ④ 스테이블코인4. 기업 경영과 관련한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에 비해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주식은?① 황금주 ② 실권주③ 우선주 ④ 테마주5. ‘산업의 쌀’과 ‘칩스법’에서 공통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은?① 2차전지 ② 반도체③ e커머스 ④ 금융허브6. 계절적 또는 일시적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 농산물, 석유류 등을 제외하고 난 뒤 산출하는 물가는?① 소비자물가 ② 생산자물가③ 수출입물가 ④ 근원물가7. 수출 감소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커서 경상수지가 흑자를 낸 상황을 가리키는 말은?① 절약의 역설 ② 쌍둥이 적자③ 불황형 흑자 ④ 부의 효과8. 주가가 대세 하락장을 이어가는 와중에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은?① 캐시 카우② 데드캣 바운스③ 블랙 스완④ 회색 코뿔소▶정답 : 1① 2④ 3④ 4③ 5② 6④ 7③ 8②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40)

  • 생글기자

    자신만의 스토리를 쌓는 '경험'이 중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조금 더 확장해보면 겪은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경험이 그만큼 중요하다.요즘 지식은 인공지능(AI)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체험이 지식 이상으로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은 추억으로만 남는 게 아니다. 자신을 발전시켜주는 원동력이 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쌓게 해준다. 고등학생이라고 해서 진학과 취업이란 목표에만 갇혀 지내면 이후 삶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냥 수월하게 선배들이 간 길을 따라가봐야 남다른 인생을 설계하기 어렵다. 보고 느끼고 깨닫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경험은 국내외,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부딪쳐보는 것이 핵심이다. 나는 지난 1월 말 대구광역시 주최의 해외 교육봉사에 지원해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빈민가에 가서 식사 봉사를 하고 현지 고등학교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런 체험 속에서 캄보디아는 가난한 개발도상국 이상의 발전 가능성을 지닌 나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외자본이 지은 공장에서 많은 사람이 일하고, 그 기술력을 흡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있어 인구는 계속 늘어난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없다. 사람들이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눈만 마주치면 웃는다.이런 나라는 우리에게 ‘기회의 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자주 교류하며 캄보디아 사람들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고등학생들도 공부와 성공에만 목매지 않고 시야를 좀 더 넓혀볼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권나린 생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