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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대통령만 바뀌면 따라 바뀌는 교육정책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현재 매우 당황스러운 교육정책을 받아들이고 있다. 2020학년도 수능에선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수능으로 대학을 가는 정시 비중이 늘어난다고 한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에 정시로 뽑는 학생을 1011명에서 1136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사교육을 많이 받는 학생이 좋은 성과를 얻는다고 하는 금수저 전형이라고 불리고, 내신 성적을 잘 못받은 학생의 경우 수능으로 만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 생글기자

    범죄자의 신상은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흉악 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이처럼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혹은 나중에 무죄 판결을 받을지도 모르는 피의자의 인권 침해일까? 이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현재 증거가 명백한 흉악 범죄자에 한해서는 범죄자 신상 공개 조건에 따라 공익적 목적에서만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공익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 흉악범의...

  • 생글기자

    남북한에 놓인 갈등의 벽이 허물어지기를

    현재 남한과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1953년에 남북은 6·25 휴전 선언을 하였고 현재까지 남한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로 다른 사회사상과 통치체제 속에서 남한과 북한은 점점 멀어져 갔다. 어렸을 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배웠던 것도 기억이 나고 북한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하면서 통일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점점 세월이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 생글기자

    한자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

    기차역 가판대에 놓여 있는 다양한 신문을 한번 흘깃 쳐다보자. 몇몇 신문은 우리가 바로 읽을 수 있는 한글로만 적혀져 있다. 그런데 몇몇 신문에는 한자로 표기된 단어들이 있다. 굳이 한글로 쓰면 될 것을 왜 한자를 쓰는 것일까? 더 나아가, 우리가 굳이 한자를 배워야만 할까? 이 글에서는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 그리고 배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꽤 많다. 일단 한글로도 단어들을 전부 ...

  • 생글기자

    댓글꾼 0.002%에 휘둘리는 온라인 여론

    전 민주당원 김모씨(필명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보면서 온라인 여론의 왜곡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도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나 쇼핑몰 등에서 매출을 올리려고 자동으로 댓글, 조회 수, 공감 등을 조작하는 사례는 있어 왔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드루킹 등 3명은 ‘매크로 프로그램(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감 수를 조작...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473>

    문제에 표시된 ⓐ~ⓘ에 들어갈 숫자를 생글생글i 홈페이지( sgsg.hankyung.com )에 올려주세요. 정답을 올려준 분들 중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 생글기자

    기업은 이윤추구와 함께 윤리적 경영도 노력해야

    매년 잊을 만하면 나오는 기사가 있다. 바로 재벌들의 갑질이다. 백화점에서 무릎을 꿇리기도 하고, 비행기를 돌려 회항을 하기도 했었다. 이번엔 회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을 끼얹었다는 항공사 임원의 이야기이다. 갑질이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의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말한다. 이 뉴스는 뉴욕타임스에도 등장했다. 신문은 ‘Gapjil’ 한국은 봉건시대의 영주처럼 임원들이나 부하직원...

  • 생글기자

    토지에 대한 공적규제를 하려면…

    사유화되고 한정된 토지 가치의 상승이 사회양극화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토지에 대해서는 다른 재산보다 더 강한 공적 개입으로 토지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사회정책적 차원에서 개인 간, 계층 간의 왜곡된 부와 소득을 분배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바탕에서 토지공개념이라는 용어가 1976년 건설부 장관 발언 이후 1978년 8·8조치를 거치면서 토지공개념위원회가 구성되고 연구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