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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경제정책이 잘못됐다면 안 바꿀 이유 없죠
[사설] "경제 나빠진 이유, 잘못된 정책 탓" 국민 목소리 듣고 있나 국민의 80%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수정 또는 중단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한경의 설문조사 결과 ( 4월 2일자 A1, 4 , 6면 ) 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나 비판은 다양하게 이어졌지만, 일반인들의 인식도 이만큼 부정적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전국 7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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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저출산으로 젊은층 줄고 노인층은 빠르게 늘어
총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출생아와 사망자, 국제이동이다. 출생아 수가 줄거나 사망자가 늘 경우 국내에 사는 외국인이 줄거나 외국에서 사는 한국인이 늘면 총인구가 줄어든다. 통계청은 ‘장래인구특별추계(2017~2067년)’에서 출생아 수 등이 중간 수준인 경우와 더 빠르게 줄어들 경우, 더 천천히 줄어들 경우 등 크게 3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구를 전망했다. 인구 감소 시점 당겨져 중간 수준을 가정하고 전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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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강호동, 천하장사에서 국민 MC로 제2 전성기…"인생은 길고 직업은 많다"…도전정신 가져야
강호동은 체육과 방송, 두 분야에서 연이어 한국 최고의 위치에 오른 사람이다. 각각 천하장사 타이틀과 연예대상 타이틀을 차지함으로써 남들은 한 번 하기도 어렵다는 성공을 전혀 다른 분야에서 두 번이나 이뤘다. 강호동과 이경규 연예계에 입문하기 전 씨름 선수로 활약한 강호동은 열여덟 살의 나이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모래판에서 그가 남긴 업적은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5회로 씨름계의 전설인 이만기에 버금간다. 운동을 그만둔 뒤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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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열발전은 지하 깊은 곳 뜨거운 물 뽑아올려 전기 생산
지열발전은 말 그대로 지열(地熱)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의 하나다. 주로 지하의 고온층에서 증기나 열수의 형태로 열을 끌어모아 발전으로 연결한다. 최초의 지열발전은 1904년 이탈리아 라데렐로에서 시작됐다. 뒤이어 미국,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등이 지열발전을 적극 보급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증기발전 시스템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치됐다. 지하 열수로 전기 생산하는 무한 청정에너지 지열이 모여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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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법이 타락하면 정의와 불의에 대한 판단 기준 흐려져"…'깨진 유리창' 사례로 '보이지 않는 효과' 중요성 강조
“법이 있기 때문에 재산이 있는 게 아니라, 재산이 있기 때문에 인간이 법을 만들게 됐다.” “법은 조직화한 정의(正義)다. 법이 타락하면 정의와 불의에 대한 판단 기준이 흐려지고, 정치의 역할이 지나치게 커진다.” “국내시장에서건 해외시장에서건 경쟁이 평등과 진보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프레데릭 바스티아(1801~1850)가 사망 직전 펴낸 《법》은 정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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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열발전의 지진 촉발 가능성 무시하고 무리한 공사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일어났을 때 일각에선 자연 지진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진이 발생했던 곳 근처에서 지열발전소가 한창 건설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은 당시만 해도 신빙성이 낮은 의혹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상황이 반전됐다. 국내외 전문가로 꾸려진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약 1년간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지열발전이 지진을 촉발시킨 게 맞다는 결론을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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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증강현실·가상현실 등 신기술이 만드는 신세계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갑자기 집채만한 비룡(飛龍)이 날아들더니 야구장 한가운데서 날개를 쭉 뻗고 불을 내뿜었다(사진). 이 용은 물론 진짜가 아니었다. 한 통신업체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로 만든 가상의 이미지로, TV 중계와 전광판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실제 존재하는 야구장과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용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결합해 독특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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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4회 테샛 정기시험, 5월6일까지 접수합니다
제54회 테샛(TESAT) 정기시험이 5월 19일(일) 치러진다. 상반기에 치러지는 마지막 정기시험이다. 테샛을 처음 치르는 학생이라면 5월 시험에 개인 부문이나 단체동아리전에 친구들과 함께 도전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 도전인 경우,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일정 수준의 성적을 먼저 받아놓을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감안해 보는 게 중요하다. 5월 시험 응시 원서 접수기간은 5월 6일까지로 다소 여유가 있는 편이다. 테샛 시험 영역은 경제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