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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급증하는 병행수입…가격은 싸지만 서비스는 어쩔까

    작년 12월 롯데마트 영등포점에는 매장 문을 열기 한 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캐나다구스 몽클레르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패딩점퍼를 백화점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이 점포는 준비한 패딩점퍼의 90% 이상을 당일에 팔았고 다음날 일찍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병행수입을 통해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싸게 판매하고 올해부터는 병행수입 품목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확대할...

  • 경제 기타

    중학생 페이지 신설…생글생글이 새로워졌습니다

    생글생글이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면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2005년 제1호를 발행한 이후 생글생글은 전국 1200여개 중·고교와 8만 가정독자가 매주 30만부를 구독할 만큼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이번 개편은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생글생글이 변화된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높은 지력을 가진 중·고교생을 배출하는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 경제 기타

    생글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4년은 12간지상 말띠, 그중에서도 청말띠의 해라고 합니다. 초원을 달리는 푸른 말을 상상하면 심장이 뜁니다. 갑오년은 역사적으로 변화, 혁신과 깊은 관련이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120년 전 시도된 갑오경장(1894)은 조선을 깨우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19세기 유럽을 중심으로 개인의 자유와 법치, 시장경제라는 근대정신이 뿌리를 내려가는 때에 조선은 성리학에 매몰돼 빈곤에서 벗어날 기회...

  • 커버스토리

    세계경제 양적완화로 '꿈틀'…2014년 전망은?

    2014년이 밝았다. 한 해를 보내면서 언제나 따라붙는 수식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2013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 강대국들은 여전히 환율로 충돌했고, 재정 불안은 대부분 국가가 안고 있는 '시한폭탄'이었다. 메르켈 총리는 3연임에 성공해 여성으로 독일 최장수 총리를 예약했고, 꼬여가던 이란의 핵문제는 해결의 물꼬가 트였다. 일본의 방사능 공포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를 불안에 떨게 했다. 국...

  • 커버스토리

    Junior TESAT도 국가공인 받았다

    주니어 테샛이 국가가 공인하는 시험이 됐다. 일반 테샛은 그동안 잘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다시 공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테샛(TESAT)은 청소년들이 보는 국가공인 주니어 테샛과 대학생·일반을 주 대상으로 하는 국가공인 테샛으로 진열을 갖춰 명실공히 국민 경제시험으로 거듭났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일반 테샛의 국가공인 기간을 2016년 11월까지 연장한 데 이어 주니어 테샛에 대해서도 자격시험으로서 타...

  • 경제 기타

    자신에게 선물하는 세대 등

    [다산 칼럼] 자신의 삶에만 충실한 젊은 세대 나 아닌 남 위한 감사의 선물하며 나눔의 작은 설렘을 느껴보길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 인터넷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올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자신에게 선물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이 “물론 그렇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선물하고픈 아이템으론 명품 핸드백, 화장품 세트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고, 뮤지컬 음악회 등의 공연이 뒤를 이었다 한다. 물론 2530...

  • 커버스토리

    도로명 주소 D-18일…택배도 길 잃을 판

    서울 신길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내년 1월1일부터 그동안 써온 지번 주소 대신 도로명 주소를 전면 사용해야 한다는 안내문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받은 이후다. 김씨는 “치킨집 도로명 주소도 모르는데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새 주소로 주문을 받으면 배달이 여의치 않다”며 “인터넷에서 일일이 지번 주소를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로 인해 국민 불편과 혼란이 상당 기간...

  • 커버스토리

    옛 주소 써도 우편물 배달…전입·출생 등 공공부문만 의무화

    ▷내년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사용된다는데. “실생활 전부가 아니라 공법 관계에서 도로명 주소의 효력이 인정된다는 의미다.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민원 신청을 할 때 지번 주소 대신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지 않으면 우편배달이 안 되나. “지번 주소로 표기한다고 해서 우편물 배달이 되지 않거나 과태료를 내는 것은 아니다.” ▷기존 지번 주소는 없어지나. “지번은 토지관리를 위해 부여된 번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