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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시장 주체인 가계·기업·정부 거래에는 경제법칙이 작동

    자급자족하는 사회에서는 시장이 필요없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시장을 통해 얻게 되므로 시장은 현대사회에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다. 시장은 수요자와 공급자의 거래를 통해 원하는 것들을 얻는 곳으로, 거래 대상은 상품에 한정되지 않고 노동이나 자본과 같은 생산요소가 거래되기도 한다. 근래 들어 인터넷 쇼핑몰이나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서도 상품 또는 노동이 거래되는 것처럼 시장은 공간을 필수요소로 ...

  • 커버스토리

    명량·국제시장 등 1000만 관객 영화도 쏟아졌다.

    한국 영화 시장이 급성장하자 좋은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 제작자가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적 스토리와 재미, 작품성을 버무린 영화가 쏟아져나온 겁니다. 개방 이전에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없지 않지만, 2006년 이후 1000만 관객과 수백만 관객을 끈 영화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시장 개방으로 한국 영화가 죽기는커녕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가 말한 대로 ‘도전과 응전’이 나타난 것이죠. ...

  • 디지털 이코노미

    '시장 창조 혁신'이 일자리 만들고 경제주체 역량 강화

    혁신은 발명과 다르다. ‘파괴적 혁신’의 아버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는 혁신은 어떤 조직이 노동, 자본, 원재료 그리고 정보를 한층 더 높은 가치의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로 정의하면서 과거에 없던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과정인 발명과는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지속적 혁신과 효율적 혁신 혁신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그리고 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빌리고 빌려주는 것이며, 이 과정을 ...

  • 사진으로 보는 세상

    6월 모의평가…졸업생 응시자 12년 만에 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지난 9일 전국에서 치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이다.이 중 재학생이 40만473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6675명으로 집계됐다. 졸업생 비율은 16.1%로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의평가를 보고 있다. 뉴스1

  • 커버스토리

    '스크린쿼터제' 보호막 벗자 한국 영화 '활짝'…기업투자·좋은 감독과 시나리오 3박자 '쿵짝'

    영화 ‘기생충’이 2019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같은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일이 다반사(茶飯事)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국내 영화 시장에서 1000만 관객을 끈 영화도 많아졌습니다. 배우 마동석이 주연한 ‘범죄도시2&rs...

  • 커버스토리

    한국영화·드라마·음악이 세계 주류…K콘텐츠는 경제 번영과 경쟁의 합작품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한국 영화는 K컬처 혹은 K콘텐츠에 속합니다. 아프리카 케냐보다 못살던 한국이 어떻게 세계 영화, 드라마, 음악 시장에서 두각(頭角)을 나타낼 수 있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경제 성장일 겁니다. 경제적 번영 없이 문화와 콘텐츠가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가긴 어렵습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져야 문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납니다.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무역(수출+수입) 1조달러...

  • 숫자로 읽는 세상

    증산 안 먹히는 유가…"美·中 수요 폭증, 140弗 갈 것"

    주요 산유국의 원유 증산 결정에도 국제 유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 원유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중국에선 코로나19 봉쇄가 풀리고 있고, 미국은 에너지 소비 성수기인 여름을 맞고 있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추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셈이다. 월가에서는 유가가 전쟁 초기 찍었던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39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OPEC+ 증산량 ...

  • 커버스토리

    세계 3대 영화제 - 독일 베를린, 프랑스 칸, 이탈리아 베니스

    독일 베를린 영화제, 프랑스 칸 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 우리는 이것을 세계 3대 영화제로 부릅니다. 아카데미는 미국 위주여서 세계 3대 영화제에 속하지 않아요. 베를린 영화제는 매년 2월 열립니다. 비평가들의 평가를 중시해요. 철학과 시대성을 강조하죠. 최근 홍상수 감독은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칸 영화제는 5월 열립니다. 영화감독의 능력과 창의를 중심으로 영화를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