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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변동성 큰 암호화폐보다 금이 더 안전자산…아파트 잘못 사면 '하우스 푸어' 되기도

    여러분은 어떤 투자 성향을 지녔나요? 위험자산 투자형인가요, 아니면 안전자산 투자형인가요?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은 자신의 투자원칙이 두 개라고 했어요.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고 제2원칙은 제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돈을 잃지 않는다? 그 뜻은 아마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말일 겁니다. 그러나 투자의 세계에서 돈을 벌기...

  • 커버스토리

    투자가 지능순이라면 뉴턴은 왜 실패했을까? '블랙 스완' 날아들지만, 거시지표 잘 봐야죠

    경제는 복잡합니다. 완전한 질서나 무질서 상태가 아닌 묘한 세계죠. 확실성, 위험, 불확실성이 마구 섞여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 수많은 기업, 수많은 나라, 수많은 생산요소, 수많은 욕망, 수많은 필요가 엮여 있으니 말이죠. 이런 복잡계에서 투자한다? 쉽지 않을 겁니다. 생각하고 이해하고 분석하고 결정하려면 머리가 제법 아프죠. 수많은 변수를 알아내는 휴리스틱(heuristic), 즉 ‘발견법’은 우리 눈앞에 쉽게 나타...

  • 숫자로 읽는 세상

    서울시 행사 매칭 푸드트럭 356건 → 6건으로 '뚝'

    지난 1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대로 인근 먹자골목. 주말 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빼곡한 강남역 9번과 10번출구 사이 ‘서리풀 푸드트럭존’엔 영업을 접은 푸드트럭 3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분식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김모씨(28)는 “배달같이 돈벌이가 더 좋은 일을 하러 장사를 접고 나간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견디며 재기를 노리던 푸드트럭 자영업자들이 하나둘 영업을...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자산을 주식·부동산·채권 등으로 나눠야 안전…투자 시기를 달리하는 것도 분산투자 방법이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주식 투자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투자 격언입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몰아 담았다가 바구니를 놓치면 가지고 있는 달걀이 전부 깨지고 말 테니,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라는 의미입니다. 주식으로 치면 한 종목에 투자금을 모두 넣기보다 여러 종목에 자금을 분산하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주식 초심자들의 기본인 분산투자에 대해 알아봅니다. 성격이 다른 주식에 투자하자...

  • 디지털 이코노미

    노바티스가 디지털전환 전략을 급선회한 사연은?

    국가와 기업 모두 마찬가지다. 디지털 전환에 아무리 투자해도 만족할 만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비슷한 실패를 경험한 수많은 기업 중 하나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술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데이터를 통합했으며 인공지능(AI) 전문가와 데이터 과학자를 채용했다.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했던 바람과 달리 조직의 비효율성은 더 커졌다. 도메인 지식의 중요성 다행히 모든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 파일...

  • 시네마노믹스

    유한계급의 과시성 예술후원이 타인의 꿈 이뤄줘

    따뜻한 후원에도 네 자매는 모두 꿈을 이루진 못한다. 메그는 배우를 포기하고, 가난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로리의 과외교사와 결혼하는 쪽을 택한다. 에이미는 야심 차게 오른 유학길에서 ‘천재’들을 만나며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다. 그는 부잣집 청년의 청혼을 받아주기 직전 우연히 로리와 다시 조우하며 진짜 사랑이 누군지 깨닫는다. 조에게 거절당한 뒤 한참을 방황하던 로리도 에이미에게 마음을 정착한다. 둘은 부부가 되기로 한...

  • 시사 이슈 찬반토론

    학교 수업자료 활용에도 일일이 저작권료 지급해야 하나

    국회에 발의된 법안 가운데 교사들의 수업 자료에도 저작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게 있다. 교육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저작권법 일부 개정안’이다. 핵심은 초·중·고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업자료에 대해 저작권 사용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과서는 물론 각종 교재의 그림과 도안, 다큐멘터리물이 해당된다. 지금까지 이런 저작물은 무료로 교실에서 활용돼왔다. 이 법이 통과되면 당장 연간...

  • 사진으로 보는 세상

    UFO 실체는 뭔가…미 의회, 52년 만에 청문회

    미국 연방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지난 17일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정보국 부국장을 불러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브레이 부국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의회가 UFO 관련 청문회를 연 것은 1970년 이후 52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