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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과 놀자

    지구 멸망 막기 위한 소행성 충돌 실험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선생님들의 과학 이야기 (13) 지난해 개봉한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은 지구가 혜성과 충돌해 멸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구가 혜성이나 소행성과 충돌하는 스토리는 이 영화 외에도 여러 영화에 등장한다. 이런 시나리오는 영화 속 이야기로만 그치지는 않는다. 과거에도 지구는 소행성과 충돌한 적이 있고, 지금도 2300여개 소행성이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

  • 커버스토리

    12월 초까지 대입 논술…생글 커버스토리 훑어라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수능은 입시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수시 등 각종 입시 전형이 ‘준비 땅!’ 하는 거지요. 지난 주말 성균관대 서강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등 일부 대학이 논술시험을 실시했습니다. 고사장은 많은 수험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논술 고사는 이번 주부터 12월 초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11월 24~27일, 12...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경성 백화점들 활황…외제 사는 조선인 수두룩

    1920년대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대중 잡지인 ‘별건곤’은 1929년 1월호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했다. “경성우편국을 끼고 돌아서면 요지경 같은 진고개다. 하라다 상점에 들어서니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그래도 놀라지 말라. 반수 이상이 조선남녀다. ( … ) 미스코시에 들어가니 아래층은 음식과 과자를 팔고, 이 층으로 가니 거기는 일본 옷감뿐이더라. 삼 층에 가니까 장난감, 학용품, 아동복, 치...

  • 경제 기타

    기업 이윤은 장기적으로 0이 되죠

    완전경쟁시장에서 기업은 단기에서는 0 이상의 이윤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에서는 지속될 수 없다. 단기에서는 고정비용이 있기 때문에 시장가격이 생산에 들어가는 평균가변비용보다 높기만 하면 손실을 봐도 생산을 지속한다. 하지만 완전경쟁시장은 기업의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고정생산요소가 없어지는 장기에서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생산량에서 평균비용이 가격보다 높은 기업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다. 반대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생산량에서 시장...

  • 경제 기타

    기업은 무슨 일을 할까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스토리 주제는 ‘기업의 역할’입니다. 달콤아이스크림이라는 가상의 회사를 배경으로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서 기업이 하는 역할을 알아봤습니다. 기업은 경제의 바탕입니다. 기업에 대해 알면 경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열아홉 살에 단돈 100달러를 들고 차린 배달 업체를 세계 최대 물류회사 UPS로 키워낸 제임스 케이시 창업자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 과학과 놀자

    개기월식 현상 '신비의 달' 2030년 착륙 도전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나타났다. 특별히 이번 개기월식 때는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리는 엄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월식과 행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건 100년에 한두 번 정도 일어나는 드문 현상이고, 우리나라에서 이번처럼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 현상을 보려면 200년은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날씨도 좋아 많은 사람이 일생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아이디어와 확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

    생글생글 독자들은 고명환 작가를 잘 모를 게 분명하다. 1972년 태어나 1997년 MBC 공채 개그맨이 되어 ‘코미디하우스’에서 ‘와룡봉추’라는 코너로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개그맨에서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 드라마 ‘해신’에 출연했던 그가 2005년 의사가 사흘을 못 넘긴다고 판정했을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기적적으로 회복돼 두 달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50권의 책을 독...

  • 디지털 이코노미

    기술 발전이 가계부채를 늘린다고?

    과학 경영의 아버지 테일러는 인건비 절감으로 싼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다. 1920년대 산업혁명으로 효율성이 극도로 높아지면서 필요한 노동자가 크게 줄었고, 이는 더 적은 노동인구와 더 많은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1920년대 중반 미국 산업은 잉여 인력을 해고하고, 남은 직원에게는 엄격하게 보상을 책정했다. 이렇게 절약한 인건비 덕분에 제품 가격을 날로 낮출 수 있었다. 그러나 소득이 줄자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