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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연구성과 의미 : 전세계에 배아줄기세포 열풍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최근 영국의 유명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전세계에 배아줄기세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세계 과학계는 이번 연구를 일대 쾌거로 불렀으며 해외 유력 언론들도 비중있는 기사로 다뤘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까지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견해를 밝히는 등 황 교수의 연구성과가 몰고 온 파급력은 가히 메가톤급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배아줄기세포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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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금까지 넘은 4개 관문 : 면역거부 없는 것 입증 등
황 교수팀이 이번 연구에서 해결한 과제는 ▲남녀노소의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 추출 ▲환자의 체세포로 배아줄기세포 추출 ▲배아줄기세포 확립 효율 극대화 ▲면역 거부 반응 없음 증명 등 네 가지다. 모두 배아줄기세포를 실용화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①우선 황 교수팀은 여러 연령(2∼56세)의 남녀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주 11개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체세포 제공자는 남성과 사춘기 전 여성,폐경기 이후 여성 등으로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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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적의 치료 가능할까 : 척수마비 등 치료 기대
줄기세포가 어떻게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줄기세포의 기능에서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이란 점이 바로 줄기세포가 치료 수단으로 주목받는 이유인 것이다. 척수마비를 예로 들어보자. 척수마비는 사고로 인해 척수 신경에 손상을 입어 하반신이나 전신을 움직이지 못하는 병이다. 척수 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거의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그동안 무수한 과학자와 의학자들이 치료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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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남아있는 3개 과제 : 원하는 세포로 분화 유도
황우석 교수는 물론이고 과학자들은 배아줄기세포를 실제 질병 치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줄기세포를 원하는 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환자의 줄기세포에 포함된 기존 질병의 특성을 제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암으로 분화 발전하는 것을 차단하는 등의 과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본격적인 임상 적용에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①우선 환자의 배아줄기세포를 특정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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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공부하는 시간은 고>중>초>대
'직장인 A씨는 평일 아침 6시53분에 일어나 세수하고 7시44분에 밥상앞에 앉는다. 아침밥을 먹는데는 2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 시간 이상 걸려 직장에 도착한 그는 순수하게 6시간49분을 일하는데 쓴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아이돌보기 등 가사를 돕는데 36분을 쓰고 1시간58분 정도 TV를 본다. 컴퓨터는 36분정도 이용한다. 밤 11시38분에 잠자리에 들어 하루를 마감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생활시간 조사결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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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上)
1776년 '국부론'을 출판한 애덤 스미스(1723~1790)는 고전 경제학의 시조로 불린다. 국가 부(富)의 성격과 원인에 관한 연구로 최초로 경제적 분석을 체계적인 학문으로 만들어 놓은 최초의 저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부론'은 '자본론'과 마찬가지로 언급은 많이 되지만 별로 읽히지 않는 고전 중 하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이기주의와 자유주의를 찬미한 것만 기억하고 있다. 그는 통찰력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