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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SKY 최종 정시 비중 30% 넘을듯…합격선 변동 감안한 전략 짜야

    각 대학은 정시모집 원서접수 직전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해 뽑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안이다.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공고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을 포함하지 않은 일종의 가안인 셈이다. 수시이월 비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도 학과별로 최대 30%대에 달해 최종 정시 지원 전략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다. 수시이월만큼 최종 정시 선발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선에도 변화가 크다. 최근 2개년 SKY 수시이월 평균 6.1%…금년 최종 정시 40%대까지 높아질 듯2021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비중은 평균 31.3%(1만9180명)다. 이는 전형계획안에서 밝히는 최초 선발계획으로, 실제로는 여기에 수시이월이 더해져 최종 선발 규모가 결정된다. 수시이월은 수시모집에서 뽑지 못해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뽑는 인원을 일컫는다. 올 각 대학의 수시이월을 고려한 최종 정시선발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시 원서 접수 직전 대학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다만, 최근 추세를 통해 금년 최종 규모를 유추할 수는 있다.종로학원이 최근 2개년의 주요 21개 대학의 수시이월 규모를 분석해본 결과, 금년 최종 정시 선발 규모는 대학별로 최대 4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의 수시이월 비율은 평균 6.1%에 이른다. 연세대의 최근 2개년 수시이월 비율 평균은 7.0%로, 이를 적용해 금년 최종 정시선발인원을 분석해보면 41.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의 최근 2개년 수시이월 비율은 5.8%, 고려대는 5.6%에 이른다. 그만큼 정시 선발 규모가 최초 계획에 비교해 늘어났다는 것이다.주요 21개 대학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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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정시에 교과평가 도입…'수능+내신+수업 중 활동' 모두 대비해야

    서울대가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 지역균형 전형을 신설하고, 내신 등 교과평가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대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해 왔다. 서울대 정시에 교과평가가 도입되면서 내신 경쟁이 치열한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학생들은 불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고교 유형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아직은 물음표다. 교과평가 방법이 정량평가가 아니라 정성평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내신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능, 내신, 학생부 기록까지 삼박자가 모두 중요해졌다. 교과평가, 내신뿐 아니라 수업 중 활동까지 평가서울대가 2023학년도 정시부터 신설하는 지역균형은 ‘수능 60점+교과평가 40점’의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현행 수시모집 지역균형 전형과 마찬가지로 고교별로 2명까지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와 달리 정시에서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기존의 ‘수능 100%’ 일반전형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1단계 성적 80%+교과평가 20%’ 방법으로 바뀐다. 각 전형의 구체적인 선발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선 공개된 내용에서 핵심은 ‘교과평가’의 도입이다.교과평가는 성적에 따라 기계적으로 나뉘는 정량평가가 아니라 학생부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 방식이다. 서울대는 내신등급뿐 아니라 발표·토론 등 수업 중 활동과 진로·적성과 연관된 과목의 이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학생부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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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은 함의와 의도를 논리적으로 재구성하는 표현력

    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지난주의 답안 확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 문제를 미처 못 본 학생들은 지난 호의 문제를 먼저 참조해 보세요. (한국경제신문-생글생글 680호, 2021학년도 논술길잡이편)[문제1] 아래 지문을 3문장으로 요약하시오. (아래는 답안입니다.)노동(일)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노동은 경제적 소득을 통해 삶의 물질적 여건을 충족시켜 주며 노동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지를 탓하거나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주체적인 태도로 노동에 임하는 것이 마땅하다.지난 시간에 제가 여러분에게 내건 지문상의 단어는 하나도 쓰지 말라는 조건을 염두에 두셨나요? 답안이 여러분이 생각한 내용이랑 비슷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지면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격주인 데다가 지면 공간도 넓지 않아서 차근차근히 요령을 익히려면 요약 하나만으로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래서 더 성큼성큼 익히길 바라는 마음에 어려운 시를 첫시간부터 드렸어요. 잘 따라와 주세요![시의 내용과 해설]1행: 노동을 권유 / 2~3행: 노동의 효과 1-부의 획득(식량) / 4~6행: 노동하지 않으면 사회화 불가능 / 7~9행: 노동의 재권유(종합적 부의 획득) / 10~13행: 노동의 효과 2-사회적 인정/지위 / 14행: 주체적으로 일할 것을 권유식량, 양떼, 부자 등이 물질적 여건이나 경제적 소득을 의미한다면, 부에 뒤따르는 위엄과 명망, 사랑 등은 사회적 지위나 인정, 승인 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어요. 마지막 행에서 ‘그대의 운수가 어떻든’이라고 한 말은 처지와 관계없이 주체적인 노동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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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밀도함수

    확률밀도함수를 찾는 문제이므로 전체의 정적분 값이 1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 문제에서는 각 경우에서 원의 넓이, 호의 길이, 구의 겉넓이를 나타내는 적분식을 먼저 세운 후 전체의 값으로 나누어 그 합이 1이 되도록 비례상수를 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전략이다. ☞ 포인트제시문 또는 문제에서 다소 생소하게 보이는 듯한 내용이 다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초·중등 또는 고1, 2 과정에서 배워 다소 시간이 경과한 내용이나 출제자가 의도적으로 용어를 명시하지 않고 엄밀한 정의를 이용하여 출제하는 경우가 그러한데, 이번 문제에서는 그 두 가지가 결합되어 고등학교 확률과 통계 단원에서 배우는 ‘확률밀도함수’를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히스토그램과 상대도수분포로 정의하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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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성균관대, 수학 반영비율 40% … 연세대·경희대, 영어 등급 간 격차 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목표 대학에 따라 전략적인 학습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숙명여대 연세대 경희대 등 영어 2등급 이하면 국어, 수학에서 부담 커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수능 위주 정시에서 감점, 가산, 비율반영 등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반영된다. 감점 또는 가산은 국어, 수학, 탐구 성적이 100%를 이루고, 여기에 영어 등급에 따라 감점 또는 가산하는 방법이다. 감점 방식은 영어 2등급 이하에서 ‘-0.5점’과 같은 식으로 등급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하고, 가산은 거꾸로 1등급은 ‘+100점’ 식으로 점수를 더하는 방법이다.비율반영은 영어가 ‘20%’와 같은 식으로 일정 비율이 반영되는데, 해당 비율만큼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른 등급별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예컨대, 연세대 인문계열은 영어 과목을 16.7%(총점 1010점) 반영하는데, 1등급은 166.7점, 2등급은 158.3점, 3등급은 145.8점 등 자체적으로 만든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식이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대와 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는 가산 방식을, 나머지 대학은 10~25%까지 일정 비율을 반영한다.이렇듯 영어는 대학별로 반영 방법이 틀린 데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를 소홀히 했을 때 피해는 생각보다 크다. 영어가 2등급 이하일 때 지원 대학 수준이 달라질 정도로 영어가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올해 주요 15개대에서 특히 숙명여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은 등급에 따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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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뒤가 맞는 표현과 효율적 전달에 신경쓰세요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먼저 지난주의 답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난주 문제를 미처 못 본 학생들은 지난 호의 문제를 먼저 참조해 보세요. (한국경제신문-생글생글 678호, 2021학년도 논술길잡이편)[실전문제] : 행복 추구 방식을 중심으로 (가)와 (나)를 비교하시오. (아래는 답안입니다.)① (가)와 (나)의 행복추구 방식은 이질적이다. 자신의 능력 범주 안에서만 삶의 의지를 전개하여 행복을 얻으라는 (나)의 주장과 대조하면, (가)의 행복추구 방식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 차이를 양상과 논리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대비해 볼 수 있다.② (가)의 문자는 한수, 즉 타자에 대한 헌신적 사랑을 통해 행복을 얻는다. 그녀에게는 물질적 한계나 타인의 시선이 제약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오로지 사랑의 대상을 향한 헌신적 태도와 진정한 마음은 물질적 결핍과 무관하게 내면의 풍요를 만들고 주변을 감화시키며, 그녀의 의도나 사랑의 성패와 상관없이 행복을 가져다준다.③ 반면 (나)는 절제와 엄격함으로 행복에 도달하라는 지침을 전달한다. 이에 따르면 행복은 자유로운 의지와 욕망의 추구로써 달성된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나 욕망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것을 갈망해서는 안 된다. 이는 (가)의 문자가 보이는 헌신적 사랑과 행복추구 방식을 비판할 수 있는 준거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자는 나름대로의 행복을 달성한다. 왜냐하면 문자에게는 상대를 향한 헌신만 있었고 한수를 변화시키고 소유하려는 욕망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문자에게는 (나)에서 말하는 자신을 위한 의지와 욕망마저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행복추구 방식은 개인의 관점이나 상황에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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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올해 수험생 사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성적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 등교 연기, 온라인 개학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장기화되면서 상위권과 중하위권 사이 학력 격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하락이 눈에 띈다. 영어는 대입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시에서 지원 대학 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과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중위권 줄고 하위권 늘어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5.8%로 상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다. 그럼에도 상위 4%에 1등급을 주는 상대평가 때와 비슷한 1등급 비율을 보였다. 절대평가라고 시험 자체가 쉽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2등급(80~89점)과 3등급(70~79점) 중위권 학생들의 비율이다. 올해 9월 모의평가와 1등급 비율이 거의 비슷해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9%)와 비교해보면, 올해 2~3등급 비율은 29.6%로 전년 36.2%보다 6.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5등급 이하 비율은 전년 37.9%에서 금년 43.8%로 5.9%포인트 늘어났다. 1등급 비율이 5.3%였던 2019학년도 본수능과 비교해도 비슷한 양상이다. 2~3등급 비율은 2019학년도 수능 32.9%에서 올해 9월 모평 29.6%로 3.3%포인트가 감소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1등급 상위권 학생은 비슷하게 유지된 반면 2~3등급 중위권층이 큰 폭으로 줄었다. 평소 학습습관이 잘 잡히지 않은 중위권 이하 학생이 원격수업 환경에서 학업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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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함수의 적분정의

    로그함수를 정적분으로 정의할 수 있음을 보이는 문항이다. 답안 구성의 기본 원리는 교과서의 ‘적분과 미분의 관계’이며 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우미분계수와 좌미분계수가 일치함을 보이는 과정으로 답안 작성 구조가 교과서의 증명 구조와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 포인트대체로 수리논술 문항이 10문제 정도 출제되면 이 중 3문제는 논증 추론, 즉 증명 논제가 출제된다. 증명의 정도는 교과서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출제의 원칙이다. 증명 논제가 약간 응용된 형태의 문항으로 출제가 되더라도 답안 구성은 교과서의 증명 구조를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방식으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과서의 증명 과정을 반복해서 작성해보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