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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짧은 1,2번 문항…풍부한 글감으로 답해야

    지난 시간 문제의 해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짧은 분량에 비해 문제의 요구사항이 상당히 많습니다. 무려 다섯 가지나 되네요! ①[가]에 제시된 한글 맞춤법 제1장 제1항에서 한글 맞춤법의 대상을 밝히고 나서 ②서로 상충되는 두 가지 원리를 설명하고, 제2항의 아래에 제시된 예시를 참조하여 ③제1항과 제2항을 규정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밝히시오. 그리고 [가]가 추구하는 목적을 참조하여 ④[나]와 [다]에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제시하고...

  • 영어 이야기

    고의 방해는 'put a spoke in someone's wheel'

    Korea must embrace diversity to sustain K-culture: Sam Richards The country must encourage ideas from outside the center to continue its dynamic changes, the Penn State University professor says ▲ Some critics say that Korean society lacks diversit...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일탈의 언어' 선보인 60년 전 비문논쟁

    “‘야만한 원색’은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겠고, ‘서기한 광채’는 아마 ‘瑞氣한 光彩’인 모양인데 ‘서기(瑞氣)’는 명사다. 명사 밑에 ‘-한’이 붙어도 좋다면 ‘인간(人間)한’ ‘지구(地球)한’ ‘적색(赤色)한’ ‘청색(靑色)한’도 다 말이 ...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姑息之計 (고식지계)

    ▶한자풀이 姑: 시어미 고 息: 아이 식 之: 갈 지 計: 셈할 계 부녀자나 어린아이가 꾸미는 계책 근본책이 아닌 임시변통을 이름 -<시자(尸子)> 등 고식(姑息)은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잠시 숨을 쉰다’는 의미로, 우선 당장에는 탈이 없고 편안히 지내는 것을 비유한다. 또 하나는 부녀자와 어린아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쓴다. 전국시대 시교(尸校)가 지은 <시자(尸子)>에는 &...

  • 대학 생글이 통신

    왜 이게 정답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

    공부는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공부법이 ‘문제풀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저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왜 이게 정답인지’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의 경우 크게 비문학, 문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문학을 공부할 때는 문제마다 근거를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

  • 대입 전략

    교과·종합·논술 선발 중 41%가 수능 최저 요구…수능·내신 균형 있는 학습이 수시전략의 핵심

    정시 모집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은 당락을 가르는 핵심 평가요소 중 하나다. 주요 대학 상당수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성적을 요구한다. 이 같은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등 전략적인 수능 학습이 필요하다. 2024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수시 수능 최저 수준을 분석해본다. 주요 21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선발 인원은 전형계획안 정원 내 기준으로 7301명에 이른다. 이...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비율을 고려한 글 읽기, "얼마를 곱해야 하지?"

    13. 윗글을 바탕으로 <보기>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갑의 재산으로는 A 물건과 B 물건이 있었으며 그 외의 재산이나 채무는 없었다. 갑은 을에게 A 물건을 무상으로 넘겨주었고 그로부터 6개월 후 사망했다. 갑의 상속인으로는 갑의 자녀인 병만 있다. A 물건의 시가는 을이 A 물건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는 300, 갑이 사망했을 때는 700이었다. 병은 갑이 사망한 날로부터 3개월 후에 을에게 ...

  • 대학 생글이 통신

    D-10일, 남은 시간 후회없이 사용하려면

    수능이 10일 남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이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 풀어보기 수능을 준비하는 분들은 지금 모의고사 기출 문제나 사설 모의고사, 혹은 문제집을 풀고 있을 거예요. 저도 그랬고, 선배들도 그렇게 준비했겠죠. 하지만 문제를 풀고 해설을 찾아보면서 틀린 문제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