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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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내로 번진 중국發 '멜라민' 공포
中서 OEM방식으로 생산된 과자 등에서 검출 식약청은 지난달 24일까지 중국산 분유·우유 등이 함유된 428개 제품 중 124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2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된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와 홍콩에서 수입한 ㈜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의 '밀크 러스크'이다. '미사랑 카스타드'는 총 11건 10만483㎏이 수입됐고 이 가운데 멜라민 137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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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민주주의 초석놓은 자랑스런 건국의 역사
현행 교과서 논리대로라면 대한민국의 60년 역사는 전혀 자랑할 만한 것이 못된다. 북한을 배제한 채 남한만의 단독선거로 이뤄진 불완전한 건국,군부정권을 통해 이룩한 경제성장,산업화로 극심해진 사회 불평등…. 다시 말해 지난 60년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극복해야 하는 오류의 역사로 서술돼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역사적 사실 관계로 보나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해외의 시각에서나 대한민국의 근·현대 기간은 결코 실패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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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식민지 해방국가 중 가장 성공한 나라 자부심 가져야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들은 우리가 지난 60년간 일군 경제발전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하게 평가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이룩한 눈부신 경제 성장보다는 그 과정에서 빚어진 시행착오를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근현대사,사회,국사 등 현행 교과서의 경제관련 서술을 검토한 결과 337개 항목이 편향된 시각에서 서술된 것으로 보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수정건의서를 전달 한 바있다. 대한상의 외에도 현행 교과서로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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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번개불에 콩볶아 먹는다?…글로벌 금융시장 빠르게 재편
美 은행들, 금융위기 여파로 속전속결 구조조정 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금융업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불과 몇 달 사이 미국의 많은 은행들이 간판을 내리고,그 주인이 바뀌었다. 말 그대로 '속전속결'이었다. 반면 그 사이 살아남은 은행들은 몸집을 불리며 점점 비대해지고 있다. 건전한 재정과 수완 좋은 인수합병(M&A) 실력을 갖춘 데 따른 보상이다. 그러나 너무 커지고,너무 빠른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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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위기의 증시…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80년대 이후 5번 산에 오르고 5번 골짜기로 내려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증시 격언이 있다. 2003년부터 4년 넘게 숨가쁘게 달려온 국내 주식시장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초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가 간간히 부각되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더니 11월부터 이로 인한 신용경색과 금융기관의 부실문제가 터져 나오며 11개월째 내리막이다. 코스피지수의 조정폭도 이미 30%를 넘고 있다. 베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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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해파리 떼의 출몰…바다가 죽어간다?
해양 온난화·오염 영향으로 어족 자원 고갈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을 넘어서 이제 쌀쌀하기까지 하다. 여름이 물러가고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해수욕을 위해 해변을 찾은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생물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았다. 그 생물은 다름 아닌 해파리다. 해파리에는 독성이 있어 피서객들은 해수욕장에 갔다가 해파리 독침에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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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시론) 노사관리 '예방백신'이 필요하다
김동원 <고려대 교수·경영학> ☞ 한국경제신문 9월30일자 A39면 최근 노사분규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파업 건수는 줄고 있지만 파업 지속일수와 근로손실일수가 늘어나고 장기파업이 증가하고 있다. 1989년 최고점을 기록하던 파업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 1997년 최저점을 기록했고,외환위기와 구조조정의 와중에 파업이 증가했으나 2005년부터는 다시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건수와는 달리 파업지속일수와 근로손실일수가 계속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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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들에게 동아리 활동은 최고의 휴식
난타 동아리,뮤지컬 동아리,북한 새터민 교육 봉사 동아리…. 요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대세다. 특히 외고나 특목고에서는 모의 법정 같은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아리들도 경험할 수 있다. 청심국제고등학교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최효정 학생을 단장으로 'CheeRitz'라는 치어 동아리가 있다. 처음에는 팀원이 여학생 8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동아리였지만,지금은 남녀 합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