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미국 유명대 분교

뉴욕주립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 분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다.

지식경제부는 뉴욕 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가 2010년 개교를 목표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지구에 분교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유치가 확정된 대학은 뉴욕주의 여러 곳에 있는 뉴욕주립대 가운데 롱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스토니브룩 대학(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이다.

이 대학은 물리학과 컴퓨터 분야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송도에 들어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생명과학 분야와 식물 병리학 분야에서 미국 내 '톱 3'에 드는 곳이다.

국내 분교도 분자미생물학 등 특화 분야의 연구소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대학이 국내에 들어서면 경쟁률이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이 대학을 다니면 과연 유학생일까요. 아니면 국내 대학생일까요.

⊙ 교과부 성인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과학기술부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인 학습자 1인에 대한 지원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올해 지원할 국고지원금 8억2000만원 가운데 15~20%는 대졸 미취업자 학습비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2009년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을 공고하고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일반인의 평생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이 협력해 '거점대학'을 마련, 성인 학습자를 위한 강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 평생학습과정은 의외로 수요자가 많습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강의는 대학들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계속 활기를 띨 것으로 봅니다.

⊙ 주유소에 부동산 중개소 들어서

올해 하반기부터 주유소에 부동산 중개업소나 비디오 대여점 같은 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주유소 안에 설치할 수 있는 부대시설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9~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현재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 안에 설치할 수 있는 부대용도 시설 대상을 편의점과 카센터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중개사무소, 여행 및 보험 대리점,안경점,비디오 대여점 등이 주유소 안에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유소에 들어서는 부동산 중개소는 직접 직원이 나서서 주유하는 고객들에게 상담하겠죠. 오히려 주유소를 찾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중개업이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