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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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백성을 다스리는 데 마음을 다하고 집안 사정으로 누가 되지 않도록 하라. - 성호전집
▶‘성호전집(星湖全集)’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일에 대응할 때는 그때마다 (주재하는) 마음이 자신의 속에 있는지 살펴라. 따뜻하고 부드럽게 백성을 친근하게 대하고, 작은 허물을 용서하되 의도가 있는 것인지 의도가 없는 것인지 살펴라. 사납게 화내지 않도록 경계하고 서리가 죄를 지으면 부드럽게 대하며 치죄하라.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아프거나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라. 관장(官長)을 아비와 형처럼 섬겨라. 소송장을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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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의 치졸한 '사드 보복'…부지 제공했다고 롯데에 영업정지
중국 장쑤성 레윈강시에 있는 롯데마트가 사진처럼 영업정지를 당했다. 중국 당국은 소방안전 시설 미비를 이유로 들었다. 중국 정부는 이어 위생미비 등을 들어 연달아 중국내 롯데마트의 영업을 정지시키고 있다. 롯데상품 불매 움직임까지 벌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말과는 달리 롯데 불매는 중국 정부가 뒤에서 조종한다는 게 정설이다. 롯데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것에 대해 보복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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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생산가능인구가 올해부터 줄어든다는데…
인구는 국가를 지탱하는 근본 동력이다. 인구가 많아야 생산과 소비 모두 왕성해진다. 지금처럼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이 풍요로워진 배경에는 인구, 즉 인류의 힘이 있다.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제국의 위력은 인구에 있다”고 강조한 이유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몇 가지 전환점을 맞는다. 인구 통계를 만들기 시작한 1925년 이래 처음으로 신생아 수가 30만명대로 줄어들고, 연말쯤이면 65세 이상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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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한민국은 '동전 없는 사회'로 변신 중…돼지저금통이 앞으로는 추억이 될까요
■ 금주의 시사용어 동전 없는 사회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펼칠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4월부터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는 대신 선불카드에 적립할 수 있다. 무거운 동전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한국경제신문 3월4일자 A2면 요즘 직장인 중엔 지갑 없이 휴대폰과 신용카드만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단돈 몇백원짜리 물건도 카드나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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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새학기 새마음…'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 초대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경제·경영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경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를 개최한다.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경제캠프인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000여명 넘는 고등학생이 다녀갔다. 22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4월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 있는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학 강의, 최고경영자(CEO) 특강, 명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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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 30년간 멕시코와 무역적자 1조달러…하지만 많은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요
■ 아하! 이런 뜻이 무역적자 수입상품의 수입금액이 수출금액을 초과한 경우에 한 나라의 무역수지는 적자가 된다. “멕시코와 무역협정 고치겠다” 미국 통계국이 낸 자료다. 1994년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이후 지난 30년간 미국은 약 1조달러 무역적자를 봤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계산서가 무역수지인데 그것이 적자다. 그것도 1조달러.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지금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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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저출산 · 고령화는 성장률 떨어뜨려…여성과 '건강한 고령자' 적극 활용해야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경제의 핵심축이다. 생산의 중심이면서 동시에 소비의 주축이다. 따라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 국가의 성장잠재력이 그만큼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시장은 물론 복지 교육 국방 등 사회 전반에도 큰 영향을 준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 노동력 감소 생산가능인구는 말 그대로 노동력을 제공해 생산에 참가할 수 있는 연령층을 의미한다. 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3762만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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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일, 노인기준 70세로 상향 모색…독일, 이민자 늘려 노동력 부족 극복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1960년대) →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1970년대) → “한 자녀보다 둘, 둘보다는 셋이 더 행복합니다.”(2000년대) 인구 문제와 관련한 우리나라 공익광고는 불과 반세기 만에 방향이 180도 바뀌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한국의 상황을 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