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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학생의 추론 중 (가)와 (나)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을 순서대로 옳게 짝지은 것은?·교수 : 국제 원유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하락했는데도 OO기업은 원화 기준으로 원유 구입비를 더 많이 지급했어요. 왜 그럴까요?·학생 : 원유 수요가 가격에 ( 가 )이거나,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 나 )했다고 추론할 수 있어요.① 탄력적 - 하락 ② 탄력적 - 상승③ 비탄력적 - 하락④ 비탄력적 - 상승 ⑤ 단위탄력적 - 하락[해설] 수요의 가격 탄력성과 환율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다. 가격 탄력성은 가격이 변화할 때 수요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보여준다. 수요량 변화율을 가격 변화율로 나눠 구한다. 원유 수요가 가격에 탄력적이면 소비자들이 가격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을 살짝만 내려도 수요량이 가격 하락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다. 즉 가격 하락이 소비 증대를 가져오는 것이다. 반대로 가격을 살짝만 올리는 경우 가격 상승률에 비해 수요량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한다.문제에서 국제 원유 가격이 탄력적이므로 원유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수요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해 원유 구입비(=가격×수량)가 늘어났다. 또 환율이 상승(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하면 같은 양을 구입하더라도 원유 구입비가 증가할 수 있다.정답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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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샛 공부하면 경제이해력이 우상향해요"

    “경제학은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가르쳐주는 학문이다. 테샛은 재미있고 유익하게 그것을 배우게 해준다. 테샛을 공부하다 보면 경제 실력이 우상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제34회 한경 테샛(TESAT) 대학 동아리 단체전에서 대상 수상 팀으로 결정된 ‘지암선진화아카데미’의 이경한 씨(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4년)는 “팀이 대학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암선진화아카데미팀은 이번 시험에서 평균 254.2점(300점 만점)을 받아 대학 최고 팀으로 우뚝 섰다. 단체전은 참가 회원 중 상위 다섯 명의 평균점수로 순위를 가린다.이 팀은 탄탄한 경제·경영 실력을 자랑한다. 이번 테샛 개인전에서 289점을 받아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이경한 군이 팀을 이끌고 권순형(서울대 경제학부 3년), 김한슬(연세대 정치외교학과 3년), 이주명(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2년), 주아람(건국대 경제학과 4년)씨가 고른 성적으로 뒷받침했다.지암선진화아카데미는 테샛 단체전에 몇 차례 출전한 전통의 강호다. 지난해 11월 제31회 테샛에서도 동아리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에는 이경한 씨를 제외한 멤버 네 명을 교체해 다시 도전, 또 한 번 1등의 영광을 안았다.이경한 씨는 대상 수상 비결로 ‘한국경제신문 읽기’를 꼽았다. 참가 회원이 모두 한경을 구독한다는 이씨는 “이론 공부는 책으로 하지만 이슈가 되는 시사문제는 신문으로 정리하고 공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주명 씨는 “스크랩한 신문기사와 정리된 시사용어를 팀원이 공유한다”며 “한 달에 한 번씩 꼭 만나 공부한 내용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주씨는 “테샛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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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테샛단체전 대상…'최강경제'팀이 차지했다

    제34회 테샛 고교 동아리 단체전에서 ‘최강경제’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태영(태원고 2년·왼쪽부터) 박예슬(불곡고 2년) 오세훈(한일고 2년) 왕대엽(안양외고 3년) 황동진(중동고 2년) 학생이 주인공으로 평균점수는 266.4점이었다. 성적은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에 발표됐다. 앞서 발표된 개인 성적 우수자와 이번 단체전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일(목) 오후 3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고교 단체 최우수상은 평균 244.8점을 받은 ‘열린결말’팀이 차지했다. 멤버는 박재현(한영외고 2년) 강예진(목동고 2년) 김지윤(대원외고 1년) 어태훈(반포고 3년) 허원석(중동고 2년) 학생 등이다. 단체전은 참가 팀원 중 성적 상위 5명의 점수를 더한 뒤 나오는 평균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안혁(한영외고 1년) 홍지혁(한영외고 1년) 박윤지(용인외대부고 1년) 윤효서(신천중 3년) 안소윤(경기여고 1년) 학생으로 구성된 ‘경제병법’팀, 곽영섭 왕세종 전경호 김지민 이서희 이창민 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동세무고’팀, 양세림 김수현 이재준 최준호 이예찬 학생의 ‘주머니&Econ’팀은 우수상을 받게 됐다.대학 동아리 단체전 우승은 지암선진화아카데미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에스이에스(S.E.S)에 돌아갔다. 두 팀 간의 평균성적 차이는 1점도 안 되는 0.6점이었다. S.E.S는 수도권 13개 대학의 연합팀이다. 이번 멤버는 서상원, 김나영, 유병호, 신윤희, 이예슬, 도애희, 유진석 씨로 구성됐다. 2013년 9월부터 매년 한경 테샛에 도전해 여러 차례 수상한 강팀이다.팀을 이끌고 있는 서상원 씨(서울대 4년)는 “3 대 3 또는 4 대 4 조별 찬반 토론을 한 게 시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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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테샛서 눈길 끈'3문제', 비교우위·가격탄력성·이자율평가설이 뭐지?

    [문제] 다음은 A국과 B국이 포도주와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노동시간을 나타낸 표다. 두 나라에서 모두 무역 이득이 발생하는 국제가격은 얼마인가?(1)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7(2)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6(3)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8(4)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0.5(5) 포도주 1단위당 반도체 1[해설] 비교우위론에 따르면 자국의 생산품 중에서 상대적으로 생산비가 적게 들어가는 상품에 생산요소를 모두 투입하고, 다른 상품은 수입해서 쓰면 무역을 하는 두 나라가 모두 이익을 얻는다. 이 문항의 키워드는 ‘노동시간’(생산비)으로 이를 놓치면 틀리기 쉽다. A국은 B국에 비해 포도주를, B국은 A국에 비해 반도체를 적은 ‘노동시간’으로 생산할 수 있다. A국은 포도주 1단위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노동시간)으로 반도체 0.6단위(75/125)를 생산할 수 있고, B국은 포도주 1단위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노동시간)으로 반도체 0.8단위(80/100)를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두 나라 모두가 이득을 보는 가격은 0.6단위와 0.8단위 사이에서 결정된다.[정답] (1). 정답률은 41%.[문제] 다음은 연극 공연 요금을 10% 인상했을 때 매출 증가율을 연령별로 나타낸 표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의 절댓값을 작은 값부터 큰 값 순서로 나열한 것은?(1) 20대-40대-60대(2) 20대-60대-40대(3) 40대-20대-60대(4) 60대-20대-40대(5) 60대-40대-20대[해설] 수요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은 ‘수요량의 %변화율/가격의 %변화율’로 구할 수 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크면 가격이 올라갈 때 수요량이 더 큰 비율로 작아지게 된다. 상품 판매수입(매출)은 가격에 판매량을 곱한 것이므로, 수요가 탄력적이면 가격이 올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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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고 3학년 조은일 287점 '고교 1등'

    김천고 3학년 조은일 군이 제34회 테샛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7점을 받아 고교 부문 1등에 올랐다.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2학년 최민서(283점), 대원외국어고 2학년 박병재(282점), 태원고 2학년 김태영(280점), 중동고 2학년 황동진(273점), 단국대사범대학부속고 김순욱(272점) 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경제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테샛위원회가 25일 34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고교 부문에서 고교생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고교생 응시자는 전체 응시자의 20%를 차지했다. 고교생들은 테샛 점수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자 전체 평균은 183점(100점 만점 기준 61점)으로 나타나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는 180점보다 조금 높았다.전체 1등은 이경한 씨(22·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4년), 군복무 중인 김영균 씨(22·서울대 2년), 테샛 전문강사인 최현성 씨(36) 등 3명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점수는 289점이었다.이경한 씨 등 3명이 289점을 받아 공동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고교 2학년 때 테샛에 처음 도전한 지 6년 만에 대상을 받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씨는 “고등학생 때 대학 입시를 위해 테샛에 응시해 2급을 받은 적이 있다”며 “개인 최고 점수인 286점을 깨고 1등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대에 재학 중 입대한 김영균 씨는 군 생활 중 틈틈이 테샛을 공부해 1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현성 씨는 테샛 전문강사로 매회 응시하고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 1등이라고 했다.대학생 부문 3등은 1등보다 2점 낮은 서상원 씨(25·서울대 4년)가 차지했다. 박현택(29·한국외국어대) 소재익(21·군복무 중) 이주연(23&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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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법 문제 있다

    인간의 행위는 법과 도덕에 의해 규율된다. 도덕을 일탈하면 비난받지만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는다. 도덕 일탈마저 처벌하고 개인의 사(私)영역까지 국가가 개입하면 사회는 더 깨끗해지고 투명해질까.‘김영란법’으로 일컬어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2015년 3월 재석의원 247명 중 228명의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92%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한 법률이지만 시행도 하기 전에 헌법소원이 청구돼 현재 계류 중이다. 김영란법은 국회를 통과한 지 1년6개월 후인 2016년 9월 발효될 예정이다. 19대 국회에서 통과시켰지만 공을 20대 국회로 넘긴 것이다. 김영란법은 명분에 추동되고 여론에 등 떠밀려 깊은 사려 없이 입법된 흔적이 역력하다.이 법 시행령은 5월13일 의견 수렴을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시행령은 ‘식사, 선물, 경조사비’ 상한을 정하는 것으로 각각 3만, 5만, 10만원으로 정해졌다. 2만9000원은 되고 3만1000원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면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내수경기가 죽을지 모른다는 자영업자의 항의는 허공에 묻히고 있다. 개인의 소소한 이익에 밀려 ‘부패방지’라는 대의명분을 접어서는 안 된다는 ‘정언적 압력’이 쏟아지고 있다.법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것 같지만 실패 확률도 높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 인원은 총 224만명으로 추정된다. 취업자 대비 8.6%다. 법 적용을 받는 배우자까지 포함하면 적용 대상은 취업자 대비 17%다. 그 많은 사람의 개인 활동을 ‘3, 5, 10’에 맞춰 누가 감독할 것인가. 성문법의 가장 큰 비극은 ‘사문화(死文化)’다.김영란법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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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을 활용한 문제

    [문1] 위 글 필자의 견해와 거리가 먼 것은?(1) 사회에 부패가 만연한 것은 부패에 대한 처벌강도가 약하기 때문이다.(2) 처벌대상을 일부 직업에 한정하는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3) 공직자가 아닌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까지 처벌하는 것은 과잉 입법 소지가 있다.(4) 공직사회의 부패에 대한 감시와 처벌을 국회보다는 시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낫다.(5)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은 모든 시민이 서로 감시하는 전체주의 체제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정답] (1) 필자는 법률과 조직이 부족해 부패가 만연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며, 오히려 국민의 사적인 활동에 국가의 형벌권이 과도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하고 있다.[문2] 2016년 9월에 발효될 예정인 ‘김영란법’에 따를 경우, 처벌받는 공직자는? (단, 모두 1년 내 있었던 일로 가정)ㄱ. 서로에게 4만원상당의 선물을 1번 주고받은 공직자들ㄴ.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람에게서 4만원의 경조사비를 2번 받은 공직자ㄷ.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람에게서 2만원 상당의 식사를 2번 대접받은 공직자ㄹ.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람에게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1번 받은 '공직자의 배우자'(1) ㄱ, ㄴ (2) ㄱ, ㄷ (3) ㄱ, ㄹ (4) ㄴ, ㄷ (5) ㄴ, ㄹ[정답] (3) ㄱ, ㄹㄱ. 선물의 상한선은 5만원이나 예외적으로 공무원끼리의 선물은 3만원으로 한도를 정하고 있다.ㄴ.경조사비의 상한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ㄷ. 이 법에 따르면 공직자 등은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으로부터 1회당 3만원이 넘는 식사를 대접받아야 과태료를 물게 된다.ㄹ. 가족의 경우 배우자가 공직자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을 경우에만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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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총수요 부족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어떤 나라 정부가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구매를 2000억원 늘린다고 하자. 투자 지출은 고정돼 있고 한계소비성향은 3/4일 경우 총수요는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하겠는가?(1) 4000억원 증가 (2) 6000억원 감소 (3) 8000억원 증가 (4) 1조원 감소 (5) 정답 없음[해설] 정부 재정정책이 총수요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문제다. 정부 지출을 늘리면 승수효과가 발생한다. 승수효과는 지출의 증가가 총수요를 몇 배나 더 큰 폭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하는데, 1/(1-한계소비성향)만큼 총수요가 증가한다. 정부 지출 1원이 늘어났을 때 총수요가 늘어나는 배수를 나타내는 1/(1-한계소비성향)을 정부 지출 승수라고 한다. 문제에서 한계소비성향이 3/4이므로 정부 지출 승수는 1/(1-0.75)=4가 된다. 즉 정부 지출이 2000억원 증가하면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8000억원 늘어나는 것이다. 한계소비성향이 클수록 총수요 증가폭은 커진다. 따라서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커진다.[정답] (3)[문제] 다음 자료에 나타난 실업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경희 : 중국 기업의 덤핑 수출 여파로 회사 경영이 나빠져 일자리를 잃었다.· 승연 : 적성에 더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사직했다.· 익훈 : 공장 설비 자동화로 소속 부서가 사라지면서 일자리를 잃었다.(1) 경희와 익훈이의 실업은 구조적 실업에 해당한다.(2) 경희와 익훈이의 실업은 비자발적 실업에 해당한다.(3) 승연이의 실업은 마찰적 실업으로 경기가 호황일 때도 발생할 수 있다.(4) 익훈이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으면 실업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5)